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내 주변엔 다 아픈사람들만. 숨막혀요

aliceInw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6-09-08 00:03:02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대상포진 걸리신 암환자 울엄마
아프다고 아~~~아이고
나 없을땐 친구랑 점심도 드시고 외출도 하시고
나만 오면 여기저기 다 아프시단 말만.

대상포진때문에 추석연휴때
시댁가기 싫어서 우리집에 오고싶다는 시집간 언니
오면 아픈 엄마가 또 분주해질게 뻔한데
오지 말라고 한다니까 그러지 말라고
참....

늘 바쁜 남친
간만에 먼저 연락와서
어딘가아픈데 딱 집어
어딘지 모르겠지만 컨디션 꽝이라고

다들 왜 나한테만
아프다고 하는건지

숨막혀 죽을 것 같아요

IP : 223.62.xxx.1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8 12:05 AM (216.40.xxx.250)

    그럴땐 나도 아프다고 맞받아치셔야 돼요. 아 나도 요즘 자꾸 속이 안좋고 머리가 아프네 나 아무래도 일 때려쳐야 할거같아 엄마. 이렇게 막 외우세요. 그러면 진짜 일 그만둘까봐 잠잠하실거에요.

  • 2. 받아주지말고
    '16.9.8 12:06 AM (175.126.xxx.29)

    님도 독립하시길.

  • 3. ..
    '16.9.8 12:39 AM (211.187.xxx.26) - 삭제된댓글

    전에도 글쓰신 분 같은데
    남친은 정리하세요

  • 4. ㅠㅠ
    '16.9.8 12:45 AM (182.172.xxx.33)

    암환자인데 대상포진이라니 ..얼마나 괴롭고 힘들었으면 .저런병에 걸렷을까요 .ㅠㅠ언니도 불쌍하고 ..너무 마음 아프네요 글쓴분 마음도 이해가 가고 언니 엄마 마음도 이해가 가고...어떡하면 몸과 마음에 평화가 올까요? 귀챦더라도 아픈분들이니 마니 챙겨주시고 마음 편하게 해주세요
    저도 몇년전에 스트레스로 대상포진 걸려봣고 제 동생도 현재 암 환잔데 직장 다니고 ..다들 너무 힘든삶을 살고 있는듯 해요 부디 다들 건강 잘 챙기시고 마음에 평안이 깃들길요

  • 5. 휴...
    '16.9.8 8:33 AM (1.225.xxx.71)

    안환자 엄마...
    이 한 가지만도 해도 제가 다 힘들어지는 기분이에요.
    제가 암환자를 모시고 살아서 그런가봐요.
    암 진단 직후는 오래 못 살까봐, 그리고 얼마나
    두렵고 고통스러울까 싶어 정성을 다하고ㅠ비위를 맞추는데
    시간이 점점 지나니 같이 사는 입장에서 지치더군요.
    수발들다 내가 암 걸리겠다 싶은 느낌이랄까요
    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6. 통증이 주로 저녁에
    '16.9.8 8:34 AM (118.221.xxx.101)

    암도 대상포진도 안 앓아 봤지만 다른 병으로 심한 통증이 있어요.
    낮에는 괜찮은데 밤에 너무 아프네요. 잠도 못 자고 아침까지요.
    좀 피곤할 때면 저녁에 통증이 좀 일찍 찾아오고요.
    어머님도 원글님한테 좀 의지하시는 면도 있지만 저녁무렵에 통증이 더 심해지시는 건 아닐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68 예비 시부모님들 추석선물이요ㅜㅜ 4 qqqaa 2016/09/09 1,052
595067 결정장애... 뭘 사야 할지 모르겠어요 도와주세요 2 .... 2016/09/09 656
595066 시누이 시집살이 12 ... 2016/09/09 4,770
595065 씀씀이를 줄이는 습관을 갖고 싶어요 - 자산관리 팁 주세요 14 ㅌㄲ 2016/09/09 5,174
595064 육아관련서적 추천해주세요~~~^^ 5 복잡미묘 2016/09/09 428
595063 뽄쟁이라는 말이 사투리인가요? 20 사투리 2016/09/09 2,471
595062 친정아부지 차례를 지내게 될것 같아요 22 ㅇㅇ 2016/09/09 3,325
595061 이경우 추석 상여금 드려야 하나요? 5 이경우 2016/09/09 1,097
595060 확실히 외식줄이면 생활비가 많이 줄여지나요? 16 ... 2016/09/09 4,677
595059 KTX광명역 주변에 사시는 분들 집값 많이 올랐나요? 5 ... 2016/09/09 1,961
595058 혼술남녀 같은 현실성 드라마 잼 있네요 8 5 2016/09/09 2,017
595057 서울시, 생리대 지원 강행..복지부와 또 충돌하나 1 샬랄라 2016/09/09 452
595056 미워하는 내 마음은 지옥 7 딸아~ 2016/09/09 2,041
595055 방금 유튜브 검색했다가 심장마비 걸릴 뻔 했어요. 34 2016/09/09 26,566
595054 브리짓존스 영화 기다려지세요? 17 다아시 2016/09/09 2,088
595053 외국 가수 잘 아는 분들 이 그룹에 대해 좀 알려주세요 6 . 2016/09/09 617
595052 제가 생각하는 각종 인스턴트 커피들에 대한 느낌 22 매그넘 2016/09/09 4,537
595051 성장에 도움되는 한약먹여보신분들~ 3 중1 한약 2016/09/09 1,204
595050 프린터기는 어떻게 버리나요? 12 ... 2016/09/09 5,238
595049 지금 금 사면 후회할까요?.. 가을이오면 2016/09/09 517
595048 방금 뉴스에 세계 1위 부자 순위가 바뀌었다고... 12 ..... 2016/09/09 4,735
595047 미중년은 미청년이 나이를 먹어야만 가능한 것ㅋ 11 좋은날오길 2016/09/09 1,714
595046 가계부 처음으로 한달써봤는데 1 - 2016/09/09 1,127
595045 경계선 인격장애자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 있을까요 5 경계선 인격.. 2016/09/09 1,992
595044 홍콩 달러 환전 6 쌀강아지 2016/09/09 2,5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