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향수 가져가는 강아지 보셨어요? ㅋㅋ

울집흰둥이 조회수 : 3,148
작성일 : 2016-09-07 22:45:42

이제 5살된 하얀 털복숭이 스피츠 믹스견인데요.

화이트 포메라이언이라고 입양했는데 점점 자라는 크기며 속도가.. 거대 강아지에요. ㅎㅎ  포메가 아니라 이건 믹스여...


좀 특이한게 어려서부터 제가 뭘 뿌리거나 바르면 굉장히 좋아하면서 막 흥분하고 달려와요.

그리고 킁킁 냄새를 맡으면서 자기 몸에 덜어가요.

제가 허리나 다리쪽에 향수를 뿌리는데 그럼 강아지가 와서

자기가 좋아하는 향이면 , 바로 저에게 돌진하고 막 자기몸에 뭍혀요. 열심히 . 막 밀어대면서요. 연신 털을 비벼대더니

만족한 표정으로 떠나구요.

어찌나 힘도 쎈지.. 얘가 막 돌진하면 제가 막 밀려나요.


그런데 맡은 향이 자기가 별로다, 이러면 쌩. 관심도 없구요.

IP : 216.40.xxx.250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11:00 PM (211.232.xxx.94)

    사람 빼놓고도 어느 동물이라도 다 희노애락이 있겠지만 사람과 같이 살아야만 하는 개는 특히
    그 감정이 도드라지는 것 같아요. 어느 경우에는 사람에 뒤지지 않게요.

  • 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9.7 11:02 PM (118.219.xxx.63)

    어머어머어머어머~~~~
    암컷 강아지인가요??

    진짜 넘 귀요미예요~~~~~~~~~~~^^

    5살이면
    2011년생 맞나요??ㅋㅋㅋㅋ
    귀요미~~~~~~~~

  • 3. 원글
    '16.9.7 11:05 PM (216.40.xxx.250)

    네 아주 새침한 암컷 강아지에요. 2011년생..
    진짜 5살이라도 여전히 아기때 얼굴이 남아있어요 몸만 갑자기 뙇 커지고. ㅎㅎ

  • 4. . .
    '16.9.7 11:06 PM (39.7.xxx.115)

    귀엽네요. ㅎ

  • 5. ㅋㅋㅋㅋ
    '16.9.7 11:08 PM (118.219.xxx.63)

    아구아구~~ 암컷 맞구나~~~~~~^^
    포메 스피츠 믹스면 진짜 어마무지 이뿌겠어요^^


    저희 강아지도 2011년 봄 출생인데
    저는 이제껏 6살이라고 하고 다녔는데
    이제 울 강아지도 5살이라고 해야겠어요~~ㅋㅋㅋ

  • 6. ....
    '16.9.7 11:19 PM (211.212.xxx.219)

    귀엽다 우리 5살 강아지는 요란하게 냄새만 맡다 가는데

  • 7. ..
    '16.9.7 11:23 PM (223.62.xxx.166)

    상상만해도 귀엽네요ㅋ

  • 8. ........
    '16.9.7 11:34 PM (61.80.xxx.7)

    강아지 탈을 쓴 사람이여~
    강아지는 후각이 예민해서 개샴푸 냄새도 몸비비며 싫어한다는데 원글님 주무실때 예쁜 여자사람으로 변신하는 거 아니에요?

  • 9. 원글
    '16.9.7 11:43 PM (216.40.xxx.250)

    굉장히 새침하면서도 순둥이에요. ㅎㅎ 네. 이쁘긴 무지 이뻐요. 산책나가면 꼭 사람들이 난리나고.. 대신 털빠짐은 어마무시해요. 겉털 속털 2코트. . 검은옷은 못입어요.

    얘는 취향이 있어서 그냥 대중적인 향수는 그냥 관심없다가도 꼭 니치향수 같이 비싼거 뿌리면 달려와요.. 나좀 뿌려보자 이럼서.
    가끔은 정말 얘가 여자사람으로 보일때가 있어요. ㅋㅋ

  • 10. 어머
    '16.9.8 1:31 AM (14.36.xxx.12)

    어머 신기해라....
    완전 공주강아지네요
    우리개들은 똥냄새나 쥐포 그런냄새에나 환장해요

  • 11. ㅇㅇ
    '16.9.8 2:02 AM (59.23.xxx.10)

    상상하니 넘 귀엽네요 ^^

    근데 전 고양이 키우는데 향수나 향초 .아로마 오일
    요런 강한 향이 고양이에게 치명적이라고 들어서
    되도록이묜 안쓰는데 강쥐들에겐 괜찮은건지 걱정 되네요.

  • 12. ....
    '16.9.8 2:46 AM (110.70.xxx.12)

    울 강아지도 그래요^^
    2011년생 인데 숫컷
    전 향수 안쓰는데
    로션 바르면 막 뛰면서 냄새맏고 신나해요 ㅎㅎ

  • 13. 82
    '16.9.8 6:54 AM (1.233.xxx.76)

    사진을 내놓으시옷!!!!!!!!!!!

  • 14. 원글
    '16.9.8 7:17 AM (172.56.xxx.104)

    조만간 찍어서 올려볼께요.. ㅎㅎ

  • 15. 화장품 냄새를 좋아하는 건가...
    '16.9.8 8:32 AM (59.7.xxx.209)

    저희집 개 중 하나는 3년을 공사장에서 떠돌던 유기견인데 구조한 사람 말로는
    동네 싱글 아가씨가 버렸대요. 여차저차해서 저희집까지 오게 됐는데
    경계심이 엄청나게 강해서 수의사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에요. 시추가 이렇게까지 경계심 강한 건 본 적 없다고.
    3년을 밖에서 생존을 위해 버텼으니 오죽하겠나 싶어요. 애교도 없고 저한테도 잘 안와요(키운지 7년 됨)
    그런데 화장품만 바르면 저한테 와서 화장품 바른 제 손을 막 핥고 안기려 들어요. (평소에는 전혀 그런 거 없음)
    버렸다는 그 첫주인 아가씨 생각이 나서 그런가 하고 마음이 좀 아프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60 직업 1 1325 2016/09/10 435
595059 외로워서 그렇게 먹어댔나봐요 3 .. 2016/09/10 1,847
595058 이 친구 마음은 뭘까요? 7 뻔히 2016/09/10 1,365
595057 워킹맘 주말에 아이케어 어찌하시나요 10 에효 2016/09/10 1,544
595056 맨발에 구두신음 안아파요? 6 ㅣㅣ 2016/09/10 2,861
595055 맨날 아프다는 남편 ...꼴보기싫네요 7 . 2016/09/10 3,786
595054 요즘 가슴 수술은 티도 잘 안나나봐요 7 프라우 2016/09/10 4,012
595053 명절에는 시누이와 올케는 만날 수 없는 관계 아닌가요? 22 모순 2016/09/10 6,669
595052 김제동 하차 또 외압때문인가요? 14 ... 2016/09/10 3,293
595051 개 수혈 비용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15 ㅇㅇ 2016/09/10 4,717
595050 수의,한의,간호학과 나온 여자 16 3333 2016/09/10 4,002
595049 (김포 장기동) 캣맘 캣대디 나타나 주세요! ㅠ 2 sll 2016/09/10 747
595048 구르미 원작 줄거리 궁금한데 5 ㅈㅁㄷ 2016/09/10 2,184
595047 칠칠치 못한 아줌마.. 앞치마 궁금합니다. 15 앞치마 2016/09/10 3,088
595046 두부 자주 먹으면 안좋나요? 4 Z 2016/09/10 2,930
595045 (서명자 명단 포함) 이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촉구하는.. 4 서명 2016/09/10 1,228
595044 축의금 금액이 친한 정도와 비례한다고 생각하세요? 3 축의금 2016/09/10 1,297
595043 생활속에서 실천하는 청소팁 뭐있을까요? 5 gg 2016/09/10 2,553
595042 삼시세끼 시즌중에서 몇번째가 재밌었나요? 21 ㅇㅇ 2016/09/10 2,541
595041 대학생들. 중간고사 언제 쯤 끝나나요? 1 질문 2016/09/10 544
595040 현재 북경 공기는 21 good으로 3 ,, 2016/09/10 921
595039 이마에 부채는 왜넣는지 징그러워서 나참 14 ㅇㅇ 2016/09/10 12,286
595038 간호학과랑 역사교육 둘중에요 22 전망이어떨까.. 2016/09/10 2,825
595037 남편이랑 대화를 나눴는데요.. 4 ABCD 2016/09/10 1,749
595036 명절 포도 지금 사도되나요? 1 .. 2016/09/10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