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출구에서 사람들이 토해지듯 피곤한 얼굴로 쏟아져나오는데
무엇을 위해 우리가 사는지 도통 서럽더라구요
특히 출구에서 나오면 산이 보이는 서울 변두리동네의 역이다보니
더 센치해지는거 같아요.
출구 뒷편의 한 재래시장 술집으로 걸어가는 두 허름한 사내들을 보며
평범한 사람들이 득세하는 세상이 되길 빌어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하철역 출구 에스컬레이터에서 눈물이..
... 조회수 : 2,603
작성일 : 2016-09-07 22:11:06
IP : 175.223.xxx.14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컥..
'16.9.7 10:12 PM (118.35.xxx.175) - 삭제된댓글우리네.. 이십니까 8_8;;;;;;
2. 울지뭬
'16.9.7 10:13 PM (118.35.xxx.175)우리네.. 이십니까 8_8;;;;;;
3. ㅁㅁ
'16.9.7 10:13 PM (175.193.xxx.104) - 삭제된댓글작년에 왔던 각설이
식상하다4. 에미야
'16.9.7 10:19 PM (125.185.xxx.178)글이 짧다
5. ..
'16.9.7 10:19 PM (121.140.xxx.79)반갑기까지...울보 우리네
6. ㅡㅡ
'16.9.7 10:19 PM (116.37.xxx.99)안녕하세요
7. 죄송
'16.9.7 10:20 PM (180.65.xxx.11) - 삭제된댓글우리가 생선을 좀 많이 구워서...
눈이 따가우시죠?8. ㅅㄷ
'16.9.7 10:27 PM (125.186.xxx.121)반가워요. 그동안 어케 지내셨어요?
9. 네..
'16.9.7 10:29 PM (125.177.xxx.147)찬바람마저 불면 시리기까지 할테지만 존버~
10. 여전히 진부한..
'16.9.7 10:51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소설같은표현 여전하군요.
허름한 사내들 ㅋㅋ
그래도, 선술집이란 단어는
술집으로 바뀌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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