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주공부하신 분께 질문있습니다

.. 조회수 : 2,047
작성일 : 2016-09-07 20:02:23
보통 자기 사주가 궁금해서 사주 공부 시작하는 분들이 대부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나중에 사주공부 어느 정도 하고 본인 사주 들여다보시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아 그때는 이럴 수 밖에 없었던거구나
내가 그때 기회가 있었는데 놓쳤었구나
그 떄 이렇게 했으면 지금쯤 달라졌을텐데
앞으로 어떤 기회가 올거 같은데 어떻게 준비하지?

보통 사람들도 과거에 대한 후회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하지만
사주공부하신분들은 좀 더 자세히 볼수 있어서 뭔가 좀 더 다르게 생각하실거 같아서 궁금해요

미래를 볼때 본인인생에서 큰 줄기를 보고 어느정도 참고하시는지 궁금하구요
그 사주봐주시는 분들중에 가끔 개운법이나 풍수 얘기하시는 분들 있던데
그런게 진짜 있는 건지 아니면 그런 얘기 하시는 분들은 다 사기로 봐야하는지

그리고 사주공부하게되면 자기 사주도 보지만 다른 사람들 사주 보게되잖아요
정말 안타깝다 이런 생각드는 사주 있으셨나요?

저도 제 사주가 궁금해서 공부할까하다가 너무 방대해서 진즉에 포기했거든요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211.209.xxx.2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6.9.7 8:36 PM (223.33.xxx.180)

    그래서 사주 공부했어요. 나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요. 특히 성격.
    진짜 맞습니다.

  • 2. ..
    '16.9.7 9:07 PM (180.170.xxx.28)

    제가 특수격 사주인데요 공무원 군인 이런거 하면 좋은사주
    그런 사주를 타고 난줄 몰랐으니 지금 주부
    그런데 정부조직이나 정치 이런쪽으로 촉이 무지 좋아요
    사이 나쁜 남편도 인정할정도로
    늙어서 알면 뭐합니까
    그러니까 내가 돈복이 있다 그러면 돈쪽으로 감이 좋다는거지 아무것도 안하는데 돈떨어지는 일은 없어요

  • 3. ㅁㅁ
    '16.9.7 10:05 PM (58.122.xxx.93)

    개운법이나 풍수도 사기는 아니죠.
    풍수도 나름 의미가 있는것이 쉽게 말하면,
    공동묘지에서 텐트치고 자는 것과
    아늑한 호텔침실에서 자는 것과
    느낌이 다르잖아요? 좀 극단적인 비유지만 풍수도 그런 원리죠.
    그렇지만 아무리 풍수를 잘한 곳에서 살아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고
    용자는 고시원에서도 꿈을 이룬다는 당연한 진리.
    사기꾼과 선생님의 구분법은 잘난척 여부와 사주를 돈벌이 수단으로 보는가의 여부,
    명성쌓기와 돈에 대한 관심여부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탐구하는 수단이 아니고 노후대비로 돈 벌 궁리로 사주공부하라고 꼬신다든가. 그런 경우.
    유명인들이 자기한테 사주봤다고 자랑하거나 자기 경력? 죽 늘어놓고 자랑질.
    수업들어보면 앞으로 자기가 뭘로 돈을 더 벌거라는등.. 지금도 많을텐데..허허.
    자기가 전생에 뭐였다는등..죽고나서 더 유명해질거라는등 스스로 신격화하는 행동..
    암튼 다 적기도 손아프지만, 유명한 사람은 피하세요.
    그게 제일 간단한 말이네요.
    진짜 진리탐구하는 분들은 사주로 돈 많이 벌려고 하지도 않고 자기 명성쌓는것도 관심 없어요.
    지금은 가짜들이 판치는 세상이라 가짜들이 진짜보다 더 유명한 코메디같은 일들이 많죠.

  • 4. ㅁㅁ
    '16.9.7 10:10 PM (58.122.xxx.93)

    사주보면 사주만큼 잘 나가는 사람들도 있고,
    사주는 진짜 파란만장 불행한 사주인데 의외로 평탄한 분들도 있어요.
    이런 분들 특징이 독실한 종교를 갖고 정말 열심히 살아가세요.
    이런 분들은 사주도 비켜가는듯.
    옛날에 토정 이지함이 역병이 번지는 마을을 지키면서 다른 마을로 돌아가라고 했던 사람을 보고
    스승 서경덕에게 저 사람 사주 알아볼까요? 그랬더니 서경덕이 필요없다. 그런 사람은 사주도 비켜간다.
    이 말이 정말 맞는다는걸, 사주를 넘어서는 영역이 존재하는걸 살면 살수록 느껴요.

    그래서 제 사주나 남의 사주나 큰 줄기로만 봅니다.
    그리고 제 가족들도 그렇고 대운이 나쁜 대운인데 그냥 일이 좀 안 풀리고 몸이 약해진다 뿐이지,
    크게 불행한 사건없이 잘 넘어가고 그 와중에도 행복도 있고 그런 경우도 많았어요.

  • 5. .....
    '16.9.8 1:48 AM (110.70.xxx.12)

    사주도 비켜간다. 사주를 넘어서는영역.
    큰줄기로만 저장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796 허지웅 어머니 분위기 있는 분같아요 14 미운우리새끼.. 2016/11/27 9,115
621795 베개커버 면 100%와 면 60수 중 어떤게 더 나을까요? 6 베개커버소재.. 2016/11/27 1,819
621794 정말 궁금했었는데.. 2 ... 2016/11/27 406
621793 한살림에서 쌀 사면 주는 스티커 6 ... 2016/11/27 1,141
621792 심리 에세이 류 추천해주세요. 8 항상봄 2016/11/27 943
621791 오늘 자정까지 가금류 이동 금지인 걸로 알고 있는데 3 치킨덕후 2016/11/27 617
621790 지금의 직선제는 영남 부족장 선출하는 들러리 입니다. 14 개혁 2016/11/27 749
621789 어제 쌩쓰기빙파티는 아주 대성공이었습니다. 73 추워요마음이.. 2016/11/27 7,237
621788 웹디분들께 여쭐께요 jpg파일 2 zzz 2016/11/27 388
621787 주변 새누리 지지자 생각 19 이해 2016/11/27 1,976
621786 안철수님 정말 새누리 2중대였군요 116 ㅇㅇ 2016/11/27 4,567
621785 박근혜가 촛불시민을 한답니다. 꺾은붓 2016/11/27 1,194
621784 범지인적 촛불집회 참가 이야기 4 보나마나 2016/11/27 588
621783 허지웅 트윗 8 ... 2016/11/27 4,592
621782 어머니 가디건 추천 1 가디건 2016/11/27 562
621781 안철수 커밍아웃 한거 맞죠?? 91 ㅇㅇ 2016/11/27 17,633
621780 속보..차은택공소장에도.. 8 ... 2016/11/27 4,369
621779 콜라수육 만들어보신분 계신가요? 3 모모 2016/11/27 2,122
621778 어제 광화문에서 82쿡회원님들을 만났습니다...^^ 16 광화문간 광.. 2016/11/27 2,196
621777 박근회 하나 때문에도 짜증나는데 왜 지랄 10 ㄹㄹㄹ 2016/11/27 1,422
621776 최태민 개명 자주한 이유 6 개명이유 2016/11/27 4,868
621775 친일파 새누리당) 커피 중에서도 향이 독해 8 궁금 2016/11/27 826
621774 우비 대신 판초 비오는 광화.. 2016/11/27 565
621773 공무원 지역 문의 ** 2016/11/27 328
621772 김한정, 탄핵 투표 기명으로 표결하는 법안 발의 33 ㅇㅇ 2016/11/27 1,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