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무실에서 입냄새 나는 사람 말해주면 안되겠죠?

.. 조회수 : 5,291
작성일 : 2016-09-07 18:27:00
사무실에 나이 좀 있는 남자직원분이 있는데..
입에서 썩은냄새가 나요 
쫌 멀리 있어도 이분이 말하면 썩은냄새가 나는데..
이거 말해줘야 하나요?
아님 그냥 모른척해야 할까요?
혹시 이분이 저는 무슨 병이 있는게 아닐까 하는생각이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런 냄새가 날까요??
이런걸 말하면 민망하겠죠?

그런데 사람 속에 무슨 병이 있어도 이런냄새 혹시 나나요?
암이나 뭐 이런거요?
이건 그냥 예사 냄새가 아닌것 같아요 
IP : 221.165.xxx.5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6:3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분 가족들이 없으신가요???
    독거 시면 모를까. 그냥 계시는게 나을 것 같은데.

  • 2. 저희사무실
    '16.9.7 6:51 PM (39.7.xxx.184)

    저도 그런분과 같은 사무실에 있는데 여러모로 힘드네요
    같이 밥먹는날 그분과 나란히 앉거나 옆에 앉으면
    제 입으로는 밥을 먹으면서도 코로는 그분의 썪은냄새를 들이킵니다 ㅜㅜ
    누군가 말은 해 줬으려나.. 모르겠네요
    일단 저는 그 분이 상사라 말씀 안 드리려구요

  • 3. ..
    '16.9.7 6:53 PM (221.165.xxx.58)

    어머 저랑 같으시네요 상사는 아니지만 자리도 가깝고 밥도 같이 먹어요
    이분하고 얘기하면 저는 일단 다른곳을 본다든지 살짝 티안나게 손으로 코를 가리지 않으면
    참기가 힘든 냄새예요

  • 4.
    '16.9.7 6:57 PM (223.62.xxx.45)

    직원이 많으시면 그 분 자리에 없을때
    메모를 올려놓으면 어떨까요?
    만약 저라면 알려주면 고마울 것 같아요.

  • 5. 어휴
    '16.9.7 6:57 PM (221.148.xxx.142)

    저도 회의때 이상하게 일부러 제 옆에 앉으시는 동료분 땜에 미치겠어요 ㅠ
    아무리 자연스럽게 피하려고 해보지만 반 이상은 붙어앉게 되네요
    아이허브가글 선물하고 싶지만 도리가 아닌듯 해서 ㅠ

  • 6. ㅁㅁ
    '16.9.7 7:09 PM (223.62.xxx.163)

    그게 참 말하기 힘든것같아요..누가 말해주면 고마울것도같은데 엄청 쪽팔릴것같기도하고요.. 말해줘도 서로 민망할듯...

  • 7.
    '16.9.7 7:11 PM (121.128.xxx.51)

    말하지 마세요
    결혼 하신분이면 가족들이 말해서 알 거예요

  • 8. ㅜㅜ
    '16.9.7 7:19 PM (39.120.xxx.26) - 삭제된댓글

    입가리고 말하면 본인도 아는걸거에요
    휴 저라면 말 못합니다 그냥 멀리할 듯 ㅠㅠ

  • 9. ..
    '16.9.7 7:23 PM (117.111.xxx.29)

    위해서 말을 해줘도 앞으론 어색할거예요..
    그분 주위 가족들도 말했을테고..
    님이 고양이목에 방울달지마세요..

  • 10. 말해줘야
    '16.9.7 7:41 PM (116.33.xxx.87) - 삭제된댓글

    말해주세요. 주변에서 자꾸들어야 뭐라도 조치를 취하죠. 우리 신랑 아닌지...엔지니어인가요?

  • 11. 말하기
    '16.9.7 7:42 PM (116.33.xxx.87)

    말해주세요. 주변에서 자꾸들어야 뭐라도 조치를 취하죠. 우리 신랑 아닌지.

  • 12. cㅇㅇ
    '16.9.7 8:21 PM (122.36.xxx.80)

    말해주세요
    경험자입니다

  • 13. ...
    '16.9.7 8:48 PM (218.149.xxx.214)

    익명으로 구취제거용 가글액을 책상에 놓아두면 어떨까요..

  • 14. ~~
    '16.9.7 10:10 PM (115.41.xxx.217)

    저도, 입냄새땜에 위축된 사람입니다

    얘기해주는게 나을거 같아요

    그래야 그분이 조심하고, 본인도 타인도 좋아요

    저도, 고민이예요

  • 15. 문제는
    '16.9.7 10:12 PM (124.56.xxx.179) - 삭제된댓글

    그런 말 해주는 사람도 냄새 나는데, 본인만 모르는 경우...

    진심 웃음거리가 된다는 거...

  • 16. 아마
    '16.9.7 10:47 PM (219.254.xxx.151)

    모르고다닐걸요? 말해주시면서 위장이나 몸속에병이있을때그런다더라 검진해보시는거어떠냐고 해보세요 걱정되서말씀드린다고하면서요

  • 17. ...
    '16.9.8 4:46 AM (217.43.xxx.242)

    말해주세요. 본인은 모를 경우가 많아요. 누가 말해주면 적어도신경쓰고 모라도 하겠죠.

  • 18.
    '16.9.8 6:25 AM (192.0.xxx.254)

    듣다보니 저희 아빠인것 같아서 사실 많이 찔립니다 ㅠㅠ
    근데요 아무리 옆에서 식구들이 치과 가라고 해도 안들으세요
    정말 심한말도 해봤어요. 진심으로 썩은내 난다고...
    이미 저희 가족은 포기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388 혹시 이 책 제목을 아시는분 계실까요? 아주 오래전 책이예요 7 ㅇㅇ 2016/10/02 846
602387 시간의 비밀은 집중에 있나봅니다 2 ㅗㅗ 2016/10/02 1,250
602386 박근혜님..이제 이실직고 하시고 광명찾으세요.ㅠ 6 dd 2016/10/02 1,477
602385 6개월된 조카선물....뭐가 좋아요?? 2 파리여행에서.. 2016/10/02 563
602384 30대 중반, 미간 정가운데 주름 시술 신세계네요 3 .. 2016/10/02 4,571
602383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있는데 추가요금내고 다른거 마실수 있나요? 2 ... 2016/10/02 1,094
602382 오늘은 부침개 핑계 4 k 2016/10/02 1,409
602381 과천정부청사 근처 숙소좀 알려주세요!!! 2 79스텔라 2016/10/02 1,051
602380 반전셋집 씽크대 상판 바꿀래요.. 인조대리석? 스텐? 원목? 14 4433 2016/10/02 4,935
602379 파주 어제 오늘 날씨 궁금해요 4 날씨가 궁금.. 2016/10/02 852
602378 칼날 같은 여동생 120 언니 2016/10/02 22,554
602377 유부녀 90%가 오답을 말하는 문제 -저도 틀렸어요 9 웃겨요 2016/10/02 7,462
602376 남편이 돈만 생기면 빚갚는다고 가져가네요ㅠ 6 ㅇㅇ 2016/10/02 2,061
602375 혹시 사주팔자 봐 주시는분 있으세요? cios 2016/10/02 530
602374 남자허리39-40 사이즈 나오는 청바지 브랜드 추천좀요! 2 급요청 2016/10/02 694
602373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합당한 음식일까요? 6 치킨은 2016/10/02 3,141
602372 gge 학원 교재를 구할 수 있게 됐어요.청담 에이프릴 다니던 .. 엄마들은 2016/10/02 668
602371 김영란법으로 디저트 카페도 타격을 입을까요 17 뭐먹고사나 2016/10/02 4,448
602370 아빠가 아픈데 하나도 불쌍하지 않고 오히려 짜증만 나는게 제 인.. 16 스트레스 2016/10/02 4,779
602369 노력해서 노력한만큼 다 이루어냈는데 이거 하나만큼은... 2 노력하는자 2016/10/02 701
602368 머핀컵은 안타는거죠? 5 머핀 2016/10/02 773
602367 오늘 부산 날씨 끝내 주네요 3 2016/10/02 2,357
602366 '댓글부대' 장강명..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 8 샬랄라 2016/10/02 1,011
602365 서울시, 수험생들에게 1만원숙소제공(남산-영등포 유스호스텔) 1 수험생에게 2016/10/02 1,635
602364 친구랑 얘기하는데 짜증과 답답함이 몰려와요. 6 ..... 2016/10/02 2,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