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세균의장에게 강경 새누리, 추미애 에게는 유순

묘한대비 조회수 : 617
작성일 : 2016-09-07 16:29:41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241956&PAGE_CD=N...
정세균 의장을 대하는 태도와 추미애를 대햐는 새누리의 태도가 180도 다르네요.
묘한 대비가 감지됩니다. 
---------------------
 

최근 정세균 국회의장의 정부 비판에 의장실을 점거하는 등 극도로 강경한 반응을 보인 것과는 달리, 이날 새누리당은 매우 유순한 모습을 보였다. 올해 초, 테러방지법 반대를 위한 필리버스터 당시 새누리당의 모습과 비교해도 매우 생경한 태도다. 

이날 추 대표는 정 의장 못지않게 박근혜 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 연설에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등 일부 민감한 현안은 빠졌지만, 추 대표는 시종일관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정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또한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도 "정부의 낡은 안보관"을 거론하며 문제점을 질타했다(관련기사 : 추미애 "대통령 만나자", 경제 영수회담 제안). 평소 새누리당 같으면, 이완영 의원과 같은 반응이 쏟아지는 게 정상이다.

실제로 이날 새누리당에는 이 대표의 '함구령'이 떨어졌다. 이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야당 대표의) 연설 중 야유나 고함을 일절 자제하고 박수를 보내 달라"는 내용의 문제메시지를 돌렸다.

이 대표는 추 대표의 연설 후 본회의장을 빠져나오며 "(추 대표는) 차분하게 야당으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참고할만하고, 좋게 잘 들었다"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전날 자신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야당의 전방위 공격이 쏟아진 것에 비하면, 매우 '쿨(cool)'한 반응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예방한 자리에서도 "김 전 대통령이 IMF라는 어려운 상황에서 국민을 하나로 만들고 빠르게 극복해준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그 당시에는 새누리당이 초보야당이어서 그저 무조건 반대하는 것이 야당 역할인 줄 알았다는 게 아쉽다"며 고개를 숙였다. 
IP : 211.179.xxx.1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
    '16.9.7 4:42 PM (115.20.xxx.104)

    이대표 머리좋네. 저런 태도 땜에 호남서 먹힌거군.
    진짜 박근혜 내관?들 등장인듯....
    조윤선 청문회때 모습이랑 공통분모가 많네요.

    이래서들 총애받는구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3555 정형외과 - 물리치료는 정말 치료가 되는 건가요 아니면 그냥 일.. 6 건강 2017/01/22 2,108
643554 인디고ㆍ크리스탈 아이들 아셔요? 3 외계인 2017/01/22 929
643553 카톡이요 카톡질문 2017/01/22 400
643552 건축노동자의 아들,택시기사의 딸. 11 ... 2017/01/22 3,700
643551 "태극기집회 방해"..박사모, '집회 알바 금.. 6 샬랄라 2017/01/22 1,522
643550 남자가 집해오는게 당연한건가요? 37 968767.. 2017/01/22 6,383
643549 전직장 원천징수 영수증 1 12 2017/01/22 2,565
643548 무한도전이 역주행했나봐요 1 욕들어야 2017/01/22 2,193
643547 [문재인의 이것이 나라다] 시리즈 2 @@@ 2017/01/22 407
643546 유럽여행 가져갈 즉석음식, 추천 좀 해주세요!! 35 40대첫유럽.. 2017/01/22 11,613
643545 월급 132 라는데 조건 봐주세요 29 경단녀 2017/01/22 5,178
643544 이병헌..왜 저래요?ㅎㅎㅎ 6 극혐 2017/01/22 7,232
643543 라면이 너무 맛있는데 먹고나면 얼굴이..ㅠㅠ 1 ㅠㅠ 2017/01/22 976
643542 고발하시겠다? 이게 바로 증거? 1 ㅇㅇ 2017/01/22 843
643541 남편에 대한 보상심리 3 ㅇㅇ 2017/01/22 1,653
643540 서향 4층, 남향 2층 22 ... 2017/01/22 3,430
643539 옷 살 사람들이 왜 매장에 나갈 생각 안하고 여기가 글로 물어보.. 15 이해불가 2017/01/22 5,045
643538 팬텀싱어 곡들중 가장 좋아하는 곡 37 에르 2017/01/22 4,007
643537 수시에 대해 ᆢ 19 행복세상7 2017/01/22 2,453
643536 중드 대드 보시는분 계신가요?? 5 드라마 2017/01/22 1,166
643535 코마스크 써보신분? 미세먼지 2017/01/22 459
643534 오마이- 문재인 광주포럼 중계(화질 좋음) 6 오마이 2017/01/22 850
643533 원피스 12 바램 2017/01/22 2,214
643532 광안리에는 횟집 말고 일식집은 없나요 1 노란수첩 2017/01/22 656
643531 인간에 대한 '정' 을 잘 못 느끼는 사람은 이유가 있을까요? 2 2017/01/22 1,5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