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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플로렌스 재미있으셨어요?

... 조회수 : 650
작성일 : 2016-09-07 14:50:42

메릴스트립이랑 휴그란트요.

엄마랑 봤는데 둘다 간밤 수면부족으로 반은 잤어요.
영화는 정말 재미있고 좋은 영화였던 거 같은데 넘 아깝네요.
매번 느끼는거지만 영화는 정말 피곤할때는 예매한거 취소해야 맞는거 같아요. 젊을땐 커피힘으로 기를 쓰고 봤지만 나이드니..


질문이 3개 있는데

1) 음악의 길은 여러가지인데 메릴스트립은 왜 기를 쓰고 소프라노 성악 공연을 고집한건가요? 원래 어렸을때부터 음치였나요? 그렇다면 왜 성악에 그리 한이 맺힌건지..

2)메릴스트립 병명이 정확히 뭔가요.. 매독 걸렸다 한거 같은데 치매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치매가 아니면 저렇게 정신줄 놓기도 힘들거 같은데.. 일상생활은 멀쩡한데 특정 장르의 인지기능만 떨어져서요.

3) 휴그란트의 이중생활
아내도 끔찍이 사랑하고 애인도 엄청 사랑하는 거 같던데
영화 속에선 이중생활이 전혀 비난받지 않고
본인도 양심의 가책을 전혀 안 받는 걸로 나와서 약간 혼란스러웠어요.
사실 아내가 돈이 많아서 같이 살면서 시중드는 척하고
그 돈으로 애인하고 놀러다니고 엄청 혜택을 누린거니
나쁜 남편인데 극중에서는 그렇게 안 그려져서요
실화라서 그냥 그대로 표현한 건가요?







IP : 121.138.xxx.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7 3:50 PM (219.255.xxx.109)

    다들 호평하던데 저는 아주 불편했어요..돈많은 부인 옆에서 아부하는 사람들에 둘어쌓여 성악의 길을 고집하는거 이해안되고 솔직히 민폐잖아요..유언장 들고 다니면서 수시로 고치니 떡고물 하나라도 얻어먹으려고 아부하고.. 메릴스트립 아니었음 끝까지 못봤을거 같아요

  • 2. 그렇군요
    '16.9.7 9:22 PM (121.138.xxx.95)

    인터넷엔 호평이더라구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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