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남편감..글 요약했어요

미둘턴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6-09-07 13:43:47
2번님 댓글 보고 그럴수도 있을거같아서 간추려서 요약합니다ㅠ

우리집 늦둥이 막내 일이니 너무 혼내지 말고 들어주세요..
두사람 사이에서 갈등하는데 뭐라 조언해줄말이 없네요

동생: 30초반 전문직 키크고 객관적으로 이쁨. 성격이 좀 곰같고 답답할 때가 있음..강남에서 자랐는데 주위 친구들에 비해 저희 친정 걍 평범..

1. 동갑 공기업 대학부터 오래 만남. 고시공부 오래해서 내동생 노처녀됨. 내성적임. 무기력하고 늘 피곤해함. 친구 많이 없고 취미는 공부와 잠. 순하고 착하고 신중함. 술담배여자 관심없음. 싸울 때 늘 져줌. 재력가 부모님이 여동생을 딱히 맘에 안들어하심.

2. 1살 연상 대쉬남. 중견기업. 연봉 동생보다 낮음. 적극적이고 진취적임. 성격이 너무 잘맞는다함. 리드하는 타입. 술은 조금 즐기는 타입이고 담배는 x. 대학때 여자친구 2 만났고 좋은소문만 있음. 남자 부모님이 여동생 얘기듣고 매우 좋아하심. 집 등 장가갈 준비는 다 되어있다고.

본인도 2번에 맘이 끌리는데 그간 지지고 볶은 정이 있고 나이가 나이인지라 모험하기도 무섭고 그런가봐요. 그리고 1번 친구가 참 무료하긴 한데 밖으로 나돌진 않을 타입이고 안정적인건 있어요..2번 친구는 워낙 활달해서 인생이 재밌긴 하겠지만 좀 불안하고요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사실 제남편이 좀1같은 타입인데 독박육아에 속터져 죽을노릇이거든요ㅜ 진짜 잠자는숲속의공주랑 사는거같이 암것도안해요.
IP : 23.240.xxx.20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답
    '16.9.7 1:46 PM (223.62.xxx.68)

    여동생맘!
    제 3자가 나서서 이러쿵저러쿵 할 필요 있나요. 그리고 1번, 2번 스펙 차이도 크지 않는데 갈아 탈 필요가 있는지도 모르겠구요.

  • 2. 샬랄라
    '16.9.7 2:08 PM (58.137.xxx.50)

    이정도면 아는 사람이보고 이야기 할 수도 있겠어요

  • 3. .....
    '16.9.7 2:11 PM (211.232.xxx.94)

    나이 32살이라고 100% ㄷ ㅏ옳은 판단을 할 수는 없어요.
    뭑 ㅣ씌이면 더더구나요.
    자매간에 이런 문제는 충분히 같이 고민하고 도와줘야만 되죠.
    언니를 무조건 제 3자라고 쳐서 배척할 수는 없죠.
    1번 남자가 바로 피해야할 인물이죠.
    젊디 젊은 것이 발써부터 매가리가 하나도 없이 비실거리고 잠맘자고 운동하고 활동하기 싫으니
    맨날 책에다만 고개 쳐박고 있고...생활에 활력이 전혀 없고 답답해소 못 살아요
    이런 사람은 또 살아 보면 알겠지만 엄청 외고집이죠.
    결국은 동생 발목 잡아 노처녀 만든 인물.

  • 4. ....
    '16.9.7 2:54 P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맥아리 없는 사람이랑 사는데요
    주말에 늘어져 있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있고
    특히 아기 낳아 기를때 배우자 스트레스는 상상초월입니다
    남자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어야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줘요
    게다가 시누둘보다 시동생 둘이 낫겠어요

  • 5. ....
    '16.9.7 2:55 PM (222.112.xxx.103)

    맥아리 없는 사람이랑 사는데요
    주말에 늘어져 있고 부정적인 에너지가 있고
    특히 아기 낳아 기를때 배우자 스트레스는 상상초월입니다
    남자는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어야 아이에게도 좋은 영향을 줘요
    게다가 반기지 않는 시부모 시누둘보다 시동생 둘이 낫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1741 선본 남자들 만나러 갈때마다 우울증 오려고 해요 11 ㅜㅜ 2016/11/27 5,208
621740 새누리당 해체 하자면서 개헌 찬성하는 사람들은 사기꾼 혹은 위선.. 10 ㅇㅇ 2016/11/27 547
621739 그알보면, 닭근혜 이현란 3 이현란 2016/11/27 2,338
621738 핫팩 인터넷신청 괜찮을까요 2 추워요 2016/11/27 603
621737 방금전 채널A뉴스패널이 이재명지지는 하층민 27 2016/11/27 2,595
621736 내가 예전에 국민의당이랑 새누리 탈당의원이랑 합당한다니까 15 닥퇴진 2016/11/27 921
621735 새누리당 해체 하자면서 개헌 반대하는 사람들은 사기꾼 혹은 위선.. 22 개혁 2016/11/27 747
621734 안철수, 김무성 제안에 "기득권 타파" 화답 13 567 2016/11/27 1,361
621733 시청갈려면 4 지하철 2016/11/27 381
621732 아 안갔더니 괴롭네요, 다짐! 16 촛불 2016/11/27 2,369
621731 조성진 앨범을 디럭스 버전으로 받으신 분 있으세요? 5 조성진 2016/11/27 738
621730 가토 다쓰야 "朴대통령 직무정지시 韓日군사협정 휴지조각.. 8 ㄹㅎ 하야 2016/11/27 2,481
621729 어제 82쿡 깃발 잘 받았습니다 10 .. 2016/11/27 1,139
621728 이마트퓨리얼정수기어떤가요 .. 2016/11/27 1,843
621727 덴마크는 이혼이 쉬워 20만원이면 된다고 8 북유럽 2016/11/27 1,977
621726 박가네 환상이 깨져야 콘크리트가 깨진다 2 2016/11/27 712
621725 이사 후 뽁뽁이 안붙였는데 재사용.., 2 뽁뽁이 (난.. 2016/11/27 987
621724 내부자들, 자백.. 어느거 볼까요? 3 2016/11/27 680
621723 박지원이 친박이랑도 손잡겠다고 하는데 안철수도 같은 생각인거죠?.. 48 ㅇㅇ 2016/11/27 1,980
621722 새누리 인재들과 명언들 더 알고 싶어요~~ 11 lush 2016/11/27 696
621721 어제 광화문에서 82cook 커피 마셨습니다. 고맙습니다 5 ~ 2016/11/27 1,590
621720 새누리는 해체대상 박지원은 물타기하지 마라!! 16 새누리해체 2016/11/27 567
621719 지루성 두피에 니조랄 쓰나요? 8 아아아아 2016/11/27 2,638
621718 백옥주사란? 9 ㅇㅇㅇ 2016/11/27 4,799
621717 오늘 날짜 문재인 6 와우 2016/11/27 1,1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