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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법륜스님 책 읽다가.. 도무지 공감이 안되서요

ㅁㅁ 조회수 : 5,660
작성일 : 2016-09-07 13:14:16


공감은 커녕 계속 반발심만 생겨나서
내가 이상한건가.. 하면서 인터넷 검색까지 해봤네요 ㅎㅎ

작년에 태교한답시고 "엄마수업"이란 책을 샀었는데
제목 자체가 엄마 수업이라 그런가..
태교,육아를 거의 전적으로 엄마책임으로만 미는 느낌.
심지어 아빠가 없는 애가 문제가 생기면 그건 아빠가 없어서가 아니라 남편없는 아내가 방황해서 그런거다..
아이를 정말 사랑하면 세살때까지는 방도 없이 텐트를 치고 살아도 엄마가 애들을 키워야 한다..
애 키울 동안은 20평 살다가 10평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전적으로 책임지고 맡아서 키우겠다.. 이렇게 생각해야 한다 등등

제가 책을 잘못 산거죠? ㅠㅠ
저는 애 키우기 위해서는 경제적 환경도 중요하고 그러려면 지금 직장도 놓쳐서는 안되겠다 생각하는 사람이고.. 엄마육아 못지않게 아빠육아도 중요하다 생각하는데.. 여러모로 저랑 안 맞는 책인거 같아요.
IP : 211.214.xxx.2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1:17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법륜스님 말씀 좀 현실과 동떨어진 내용 있어요
    무기력 고민인 남자한테 배가 덜 고파서 그런다. 단식을 해서 배가 고프면 본능적으로 무기력이 해소가 된다나 어쨌다나 좀 읭 스럽더라구요

  • 2. ㅇㅇ
    '16.9.7 1:17 PM (211.117.xxx.29)

    자기가 직접 겪은 일을 말할때도 조심해야 하는데
    겪어보지도 않은일을 말하려면 더 조심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해요..유명인이라면 더더욱..

  • 3. ..
    '16.9.7 1:18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종교인은 그냥 자기 종교분야만 말하는 게 낫지..
    속세 속에 있는 사람이
    그 밖의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사실 안 와닿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굳이 엄마수업을 스님에게 지혜를 빌릴 필요는..-_-;;

  • 4. jj
    '16.9.7 1:20 PM (211.36.xxx.71)

    그만큼 엄마의 역할이 중요하다는거죠

  • 5. ..
    '16.9.7 1:20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
    종교인은 그냥 자기 종교분야만 말하는 게 낫지..
    속세 떠난 사람이
    세상 일에 이래라 저래라 하는 건
    사실 안 와닿는 경우가 더 많거든요.

    굳이 엄마수업을 스님에게 지혜를 빌릴 필요는..-_-;;
    걍 사는 게 힘들 때 '마음비우기' 정도의 지혜를 얻는 게 적당..

  • 6. ....
    '16.9.7 1:22 PM (112.220.xxx.102)

    이사람 이상하던데요
    아버지한테 성폭행당한 여자한테 하는말이
    그순간은 아버지가 아니라 남자였다고 생각해라? 뭐 이 gr -_-
    세월호사건도 국민 모두의 탓이라하고
    개풀뜯어먹는소리 잘하던데
    82에 가끔 이사람 글 올리며 좋은말씀어쩌고저쩌고 하던데
    이사람 이름만 봐도 밥맛임

  • 7. ..
    '16.9.7 1:22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사람들이 왜 따르는지 이해가 안가는 인물 중 하나예요.
    개독들이 목사에 미치는 것도 같은 원리겠지만요.
    여기서 절운동 좋다는 글이 많아 유투브 검색하다 봤는데,
    절운동하다 무릎 아픈 여자가 어찌해야 하냐고 묻자,
    정신수양을 위해 그까짓 무릎 쯤은 버려도 된다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거 보고,
    우리와는 다른 외계에서 산다고 이해했어요.

  • 8. ....
    '16.9.7 1:22 PM (211.110.xxx.51)

    법륜스님은 책으로 읽지마시고, 방송을 듣거나 강연을 듣는게 나아요
    말의 어감 어투가 있는데, 활자로 옮겨놓으면 영 다른말이 되어버려요, 특히 이분말씀은요

  • 9. 아...
    '16.9.7 1:25 PM (211.243.xxx.109) - 삭제된댓글

    저는 이분 말씀으로 어려운 시기를 넘겼어요.
    남편과의 갈등, 시부모, 심지어 사춘기 아이들 기를 때도...
    그래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아요.
    어렸을 때의 아이는 부모, 그 중에서도 특히 엄마의 영향이 제일 크더라구요.

  • 10. .....
    '16.9.7 1:26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전 다 영상으로 봤는데도 의아하던데요
    매일 술먹는 44세 아들때문에 힘들다. 며느리와 손주가 불쌍하다는 할머니한테
    그럼 술 먹지말라고 하지말고 매일 먹으라고 하라고
    어차피 말 안듣는거 효자아들이라도 되면 좋으니
    부처님한테 우리 아들한테 술은 보약이니 많이 먹게 해주세요 하라나???
    40대 가장이 알콜중독이면 치료를 받게 설득하라고 해야죠

  • 11. 이분
    '16.9.7 1:26 PM (121.159.xxx.172)

    선물받은 책 몇권 읽어봤는데 여자가 참아라, 여자가 잘해야 집안이 편하다...는 식이라 별로 공감 안가던데요.

  • 12. 법륜스님
    '16.9.7 1:28 PM (59.6.xxx.18)

    법륜스님은 일반사람들의 문제를 좀더 고차원적으로 풀어나가시는 분같아요.
    당장 보이는 것만 연연해 하지 않고 멀리보고
    모든 문제는 남이 아니고 자신안에 있는것과 마찬가지로요.
    남탓을 하기전에 자기 수양을 더쌓고 더 노력해야하고
    결국은 내가 변해야 세상이 변한다...모든 행복은 내안에 있는 것처럼
    저는 공감이 많이 가던데요. 법륜스님 희망편지를 읽고
    가끔 이럴까 저럴까 고민이 되거나 선택을 해야하거나 갈등이 될때
    즉문즉설을 보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들어
    자주 보고있어요.

  • 13.
    '16.9.7 1:29 PM (180.189.xxx.215)

    질문자들을 다그치듯이 말하니 ㅠ

  • 14. 아닌데
    '16.9.7 1:30 PM (175.118.xxx.187)

    직접 말로 들으니 더 이상하던데...;;;

    도가 깊은 스님 같으면
    함부로 남의 인생에 대해 이래라저래라
    충고하고 재단하지도 않겠조

  • 15. 영상으로
    '16.9.7 1:30 PM (122.40.xxx.85)

    보는게 좋아요.
    특히 부모자식관계는 좀 저도 동의할수 없는 부분이 많아서
    그런 부분은 건너 뛰어요.

  • 16. 불교신자
    '16.9.7 1:34 PM (1.234.xxx.187)

    저 불교도인데요. 원글님 말씀 이해해요
    가끔 조언이라고 하는 것도 본인이 겪어본 게 아니라 주변에서 본 일을 토대로 하는거라 현실적이지 않구요
    특히 가정 일, 부부 일 이런 건 1도 모르시는 듯 ㅠㅠㅠ
    아이랑 놀 시간이 없는 워킹맘은 새벽에 아이랑 놀아주면 된다는 거 보고 기함했어요. 워킹맘의 삶을 잘 모르는구나.. 알면 새벽에 일어나서 놀아준다는 말이 나올수가 없는데..

    그리고 남자셔서 그런지 가부장적인 태도 확실히 있구여
    저 불교신자이지만 이 분은 제꼈(?)어요
    입으로 축구하는 남자들 막상 필드에 데려다 놓으면 백전백패 하잖아요. 딱 그느낌. Tv보며 입으로만 경기하는 느낌

  • 17. .
    '16.9.7 1:35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고차원이라..
    스님이 그렇게 말하니 그런 평 받는거죠.
    일반인이 댓글이라도 그렇게 달아봐요.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는 병자소리 듣기 십상이죠.
    세상에는 적당한 소란(격정)이 오히려 창구인 거 같아요.
    법륜식으로 용서, 정신 승리로 난무한 세상은
    뭔가 무균의 도시처럼 상상이 잘 안가네요
    (현실성 없단 야그임)

  • 18. 불교신자
    '16.9.7 1:36 PM (1.234.xxx.187)

    고차원이 아니라 뜬구름잡는 소리를 하시니까 고차원으로 보일 뿐. 잘 들여다보면 당사자의 심리를 전혀 모르는 뜬구름 잡는 소리들 ㅜㅜㅜㅜ
    그런 데서 육아도움 받지 말고 차라리 아이 키워 본 사람들이 쓴 육아책 읽으세요~

  • 19. ...
    '16.9.7 1:36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만큼 아이에게 엄마의 존재가 중요하고 책임이 막중하다...그냥 이 정도로만 이해하세요.
    원래 어른들 말씀이 다 그렇죠. 뜬구름 잡듯.
    이건 이거고, 저건 저건데, 왜 이건 이렇게 해야돼요??? 틀린거 아님???
    이러면 답도 없고 조언도 필요 없고 그냥 인생 독고다이 마이웨이 하시면 됩니다.

  • 20. 전 나름 공감
    '16.9.7 1:36 PM (223.62.xxx.118)

    첨엔 거부감들었는데
    그분 강연이나 책들을 많이 접하고나니
    이젠 동의해요

    세살까지는 엄마가 목숨걸고 아이를 지켜내야해요
    정서적 학대, 방임 은
    남은 인생의 행복감을 결정하죠

    정신과 혹은 상담실가면
    정서적으로 불안정한 최고학부출신들, 사짜 전문직들
    엄청 많더라구요

  • 21. 스님
    '16.9.7 1:42 PM (59.22.xxx.140)

    말도 이해력 딸리는 사람들은 못알아 들어요
    그러니 부처가 한 말이죠.
    인연 없는 사람 구제 못한다는 소리.

  • 22. ㅅㅅ
    '16.9.7 1:44 PM (175.223.xxx.173)

    입축구 비유하신분 댓글 읽으니 확 공감되네요.

  • 23. 동감
    '16.9.7 1:44 PM (223.62.xxx.252)

    엄마가 즉문즉설 듣고있는거 옆에서 듣다보면 없던 홧병이 더 생길것 같아서 딴 데로 갑니다. 너무 짜증나고 요즘 세대 얘기와는 동떨어져있고 이상해요.. 82에서 하도 즉문즉설 들으라는 얘기 많아서 엄마한테 소개해드렸는데..

  • 24. .
    '16.9.7 1:44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스님이라고 다 존경받을 머리와 수련력을 갖춘 것도 아님.
    어느 종교나 마찬가지듯.

  • 25. 인간이고
    '16.9.7 1:47 PM (59.6.xxx.18)

    사람이므로 실수도 하고 문제에 대해서 고민도 하고 갈등도 하고 싸우고 그렇게 살잖아요.
    그런데 변하기 쉽고 나약한 인간한테 기대어 산다는게 어찌보면 참 힘들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종교가 필요하고 성인의 삶이나 말씀을 듣고 되세기고 하는것이지요.
    문제의 본질을 보고 말하고자 하는 핵심을 알면 현실성이 없긴해도 결국엔 맞는 얘기일때가 있어요.
    그것을 받아들이면 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받아들이지 않으면 됩니다.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책이라고 다 좋은 책은 아니지요. 자기 생각을 바꿀수 있으므로
    골라서 읽어야 합니다.

  • 26. 직관
    '16.9.7 1:48 PM (175.211.xxx.26) - 삭제된댓글

    머리로 생각하면 이해안되는 문구도 있겠지만
    어느정도 아이 키운 입장에서 돌아보면 맞는 말씀이세요

    자녀교육에서 엄마만 중요한 게 아니라
    엄마의 자리만큼 중요한 게 없다는

    엄마가 어떻게 살아가고 어떤 감정과 마음으로 사는지가 아이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는거
    결혼 안하신 분이지만 가장 중요한 점을 지적하고 돌아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세요

    엄마고파병이라는 말씀을 자주 하시죠
    요즘 너무 모두 바쁘게 살아서 실천이 어렵지만
    어린 시기에 엄마가 정서적으로 충분한 사랑과 시간을 함께 해주라는 말씀은 진리죠

  • 27. 음ᆢ
    '16.9.7 1:48 PM (125.182.xxx.167)

    저는 나름 이렇게 해석합니다.
    그 분은 스님이죠. 종교인이란 말입니다. 정신의 영역에서 할 수 있는 조언을 하죠. 마음이 고요해질 수 있다면 발상의 전환을 하라는 의미로 받았어요.
    만약 어떤 문제상황에 대해 그 사람이 불편을 느끼고 있는데 본인이 그걸 그냥 감수하고 받아들이며 살면 그건 또 그것대로 인생이고 똑같은 상황인데 못견디게 괴롭다는 사람에겐 그냥 생각을 틀어버리라는 거죠. 결국 중요한 건 마음의 평화니까요.
    실제는 그거 아무것도 아니라고 옆에서 아무리 말해줘도 당자가 그걸 떨쳐내지 못하고 생각의 감옥 속에 사는 경우 많잖아요.
    전 스님의 말씀을 그렇게 이해했어요.
    현실적으로 어떤 방법을 쓸 지는 각자가 선택할 문제죠.
    사는데 정답이 있나요?

  • 28. ....
    '16.9.7 1:49 PM (112.220.xxx.102)

    이해력딸리는 사람들은 못알아듣는데 ㅋㅋㅋ
    남이 잘못해서 잘못한거라 하는데
    남탓하지말고 자기수양이나 더 쌓아라?
    말이야 막걸리야 ㅋ
    도대체 저런사람 편들어주는 사람들은 뭔가요? ;;

  • 29. ㄱㄱ
    '16.9.7 1:55 PM (122.34.xxx.203)

    법륜스님은
    기존의 형식적인 종교가 된 불교의
    원래식인 실천적인 불교사상을 계승발전시켜야한다고
    주장하시는분이세요
    부처님이나 스님이 절대자인냥
    머리조아리고 뭔가를 빌어 받는 식은 원래
    붓다가 해온 불교사상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무지에 사로잡혀살며 번뇌와 과로움으로
    일희일비하며 평생을 사는 인간들의 사고를
    깨우쳐서 지금 이순간이 행복하다는걸
    느끼며 가볍게 살수있는 깨달음을 돌아다니시며
    전파하는 불교사상을 다시 시도하시는겁니다

    그리고 괴로워하며 문제를 갖고 오는 사람은
    대부분 엄마, 여자 , 여린마음들의 소유자 들이
    대부분인데 그들은 스스로 죄책감이나
    자괴감으로 본인이 괴로움에 빠져 살자나요
    스님은 그들이 먼저 행복하고 그 죄책감에서
    빠져나와 가벼워져야만 된다고 말하시는겁니다
    오히려 그들은 죄책감을 안갖아도 되는사람들이
    더 많거든요 제가 보아도요
    그들의 정신과 정서가 맑고 가볍고 행복해야
    특히 자녀가 바르게 감정의 찌꺼기가 없이
    자라게 되거든요
    그렇다면 남편도 아빠로서의 책임이 있다 없다
    스님이 옳은소리를 한다해서 머가 달라지나요
    여기와서 괴로움을 하소연하는 사람은 남편이 아닌
    엄마뿐인걸요
    스님에게서 남편도 아빠도 바껴야 한다더라
    라고 남편에게 가서 말한들 불교도 믿을까말까이고
    남자들은 특히 다른사람은 말을 듣는다늨걸
    멋도아닌 자존심상한다 생각하는 동물인데
    그들이 스님이 그러란다고 아하 그래?
    하며 노력할까요??
    괜히 아내는 그런말 듣고왔기에 남편에게 기대하고
    그랗게 안하늨 남편을 원망하고 둘 사이는 으르렁거리게되고 그런 엄마의 불만가득한 정서가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되고 ....ㅡㅡ
    이것이 인생의 이치고 인간의 한계 라는걸
    스님은 알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 30. ..
    '16.9.7 1:56 PM (49.172.xxx.87) - 삭제된댓글

    찾아보니 법륜이 승적도 없었군요 충격..
    설교할 시간에 종교공부나 하지..
    승적이 없어서 제3 구호활동이 가능하다며
    정신승리..

  • 31. //
    '16.9.7 1:58 PM (14.45.xxx.134)

    애 세살까지는 커녕 남의 자식 3일이라도 온전히 맡아서
    애 몫의 밥 빨래 목욕 청소해주고 공부 시켜가며 키워본적이나 있고 글쓰는건가 싶더군요.

  • 32. 근데
    '16.9.7 2:02 PM (182.215.xxx.133)

    아이는 사춘기까지
    여러 감각기관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이기에
    아부지 어무니 교육 잘 시키세요.

  • 33.
    '16.9.7 2:03 PM (125.182.xxx.167)

    ㅋ아무렴 그 분 말씀 듣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설마 스님 승적 문제 안알아 봤을까요? 왜 그런지 이유도 좀 같이 보시지 그랬네요.
    그럼 종단은 믿으시나요? 그것도 아니실 듯.

    현실적인 해소가 내게는 더 중요하다 싶으면 그냥 그런 도움 주는 사람 말 들으면 되죠.
    애초에 종교인인데 너무 바라시면 안됩니다.
    스님도 스님 말씀도 다 방편인걸요.

  • 34. ㅁㅁ
    '16.9.7 2:04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모 카페에서 이 분 형님 되는 분(생명공동체를 조직했던..)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여자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글 읽은적이 있어요.
    충격..........

  • 35. ㅁㅁ
    '16.9.7 2:04 PM (118.131.xxx.183) - 삭제된댓글

    예전에 모 카페에서 이 분 형님 되는 분(생명공동체를 조직했던..)이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여자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글 읽은적이 있어요.
    충격이았던..........

  • 36. ㅁㅁ
    '16.9.7 2:13 PM (118.131.xxx.183)

    예전에 모 카페에서 이 분 형님 되는 분(생명공동체를 조직했던..)이
    정신적으로 약자였던 여자분을 성희롱? 성추행했다는 글 읽은적이 있어요. 충격........

  • 37. ...
    '16.9.7 2:40 PM (180.65.xxx.87)

    님같은 의문으로 누가 왜 엄마만 아이를 기르냐. 아빠는 안해도 되냐고 물은 적이 있는데요.
    아기는 엄마가 돌보고 아빠 양가 부모님들은 엄마가 아기를 편안하게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시부모님이 며느리한테 이래저래 애 키우는 것에 잔소리 하지 말고 며느리를 편하게...

    얼마전 남편이 스트레스를 줬는데 정말 다음날 무기력해져서 애도 잘 안봐지더라구요. 그때 스님의 말을 공감했네요.

  • 38. 헐..
    '16.9.7 2:43 PM (220.80.xxx.102)

    그 순간 아버지가 남자였다고 생각???

    미친 거 아닌가요?

    저는 혜인스닝? 이분 걱정말아요 그대...나와서는

    엉뚱한 대답만 해서 실망했는데...

  • 39. ..
    '16.9.7 3:05 PM (220.80.xxx.102)

    혜민...

  • 40. 애기엄마
    '16.9.7 3:06 PM (121.138.xxx.232)

    그만큼 3년동안은 엄마란 존재가 아기한테 절대적으로필요하단것을 강조하시는거죠.
    현실적으로 교사말고는 불가능하지만,
    그만큼 중요한시기란것을 얘기하는겁니다

  • 41. 살아보니
    '16.9.7 3:12 PM (119.67.xxx.83)

    자기가 직접 격고 감내해보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함부로 입떼는거 아니더라구요. 그런의미에서 상당히 공감 안되는 말씀을 너무 하시더라는...

  • 42. 나만 그런게 아니었구나
    '16.9.7 3:52 PM (115.137.xxx.156)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하고 싶다는 여자한테 이혼해봤자 지금 남편보다 나은 남자 만날 수 없으니까 그냥 참으라고...

  • 43. 법륜스림 이해 못하겠으면
    '16.9.7 5:32 PM (176.4.xxx.126) - 삭제된댓글

    그냥 지나가시면 됩니다... 저는 법륜스님 유툽동영상 뜨기 전에 정말 우연히 그 정토회라는 사이트에 실린 글을 읽게 됐어요. 그런데 희한하게 그 글들이 그렇게 마음에 닿고 위로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가끔씩 마음이 불편할때마다 글을 읽었죠. 솔직히 법륜스님이 누구인지도 몰랐던때였어요. 너무나 단순한 글에서 위로를 받아서 동영상에서 점점 뜨고 유명해지는 법륜스님을 일부러 안 봤었죠. 글 보다 얼굴, 목소리, 말투보고 실망하게 될까봐서요. 그러다 결국엔 보게 됐는데 웬걸... 정말 도움 많이 받았어요. 요즘 한동안 동영상 안 보고 살았는데도 다시 전처럼 밑바닥으로 마음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마음의 훈련이 된거라고 봐요. 그런데 이제 다시 좀 또 봐야지...하고 있습니다. 더 강해져서 흔들림이 별로 없을때까지요. 심리학쪽 공부도 하고 상담등 여러가지 책...많이도 읽었지만 법륜스님 그 말씀 듣고부터 그런 책들이... 시시해지는 그런 마음이 들더군요. 그렇게 이론적으로 어쩌고 저쩌고 많이들 밝혀놓은 책들... 날마다 관계개선에 이렇게 해야한다는 말들이 홍수처럼 넘치죠. 법륜스님 말씀 듣다보면 그런게 그냥 싹 정리가 됩니다. 마음속에서. 그러면서 강해져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되었습니다. 그 분한테 감사해서 그 분이 관여하시는 남북통일쪽 자원봉사 뭐 할거라도 없을까 하는 마음이 저절로 생기더군요. 동영상 한두개보고 판단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질문자한테 적절하게 답을 해주세요. 이혼해야 할 사람이면 이혼하라 하시고 하지 말아야 할 사람이면 하지 말라고 하시구요.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말씀은 백번 맞는 말씀이죠. 엄마가 보통의 모성애가 있는 엄마라면요. 애기들한테 물질적인 환경보다는 정신적으로 안정된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중요한건가를 말씀하시는거죠. 말씀의 본질을 보시기 바랍니다.

  • 44. ...
    '16.9.7 5:38 PM (121.183.xxx.111)

    사람들이 어떤 문제로 괴로워할때
    대부분 그것은 타인과 관련되어 있잖아요.
    내 스스로가 변하려고 마음먹어도 잘 되지 않는데 하물며
    남이 바뀌기를 바라면 바뀌지는 않고 내 마음만 상하니까
    차라리 나의 생각을 바꾸는게 더 내 마음이 편하게 되니
    그렇게 말씀 하시는걸로 알아들었어요. 저는.

    바람피는 남편이 있어 괴로워하는 여성에게
    남편에게 잘못했습니다 라는 마음으로 백팔배 하라는 이야기에서는
    너무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그런데 한참지나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남편이 바람핀건 남편 잘못인데 그걸로 인해 내가 괴로우니
    그 미움과 원망을 가슴속에 담아두는것보다 내가 잘못했다고 뉘우침으로 감정을 해소 시키고 나아가 상황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수 있겠구나. 그런 남편과 결혼한것도 내 선택의 결과이므로..

  • 45. 지나가다
    '16.9.7 5:59 PM (59.17.xxx.15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네요.. 이거 무슨말이지. 아들 술때문에 고민 하는 어머님께.
    이상한말을 해서 제가 해석이 안되는건가 했는데. 질문에 동문서답 하시는거같아
    이해가 안갔는데. 저뿐만 아니군요... 그럼 남편분이 바람을 폈는데.. 아~ 다 나때문이구나
    이해하시겠어요?

  • 46. 쿡쿡이
    '16.9.7 6:20 PM (220.117.xxx.103)

    저도 어렸을 때라면 이해 안됐을 말들이 많아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괴로워하는 것들 중 굉장히 많은 부분이 내 마음의 문제인 경우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법륜스님 같은 경우가 그런 쪽을 이야기해주는 거죠.

    법륜스님이 집중하는 건 그에게 얘기하고 있는 질문자입니다. 질문자가 관계맺고 있는 상황이나 사람보다는요. 상황이 바뀌어도 그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면 그 괴로움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경우가 많지요.

    내 체력이 약하면 아프기 쉬워지는 거고, 주위가 청정하지 않더라도 내 면역력과 체력을 키우면 건강하게 살 확률이 높겠죠. 이런 식의 접근이라고 생각합니다.

  • 47. wii
    '16.9.7 7:46 PM (223.62.xxx.93) - 삭제된댓글

    그 시기에 절대적인 부분을 충족시켜 놓으면 평생 정서적으로 안정될수 있다는 뜻으로 들립니다. 저는 동의하구요

  • 48. 경험
    '16.9.7 8:13 PM (118.32.xxx.143)

    고등학생인 아이가 공부를 너무 안해서 참 속상할 때 스님 유튜브를 찾아 보았습니다. 정성과 돈을 그렇게 들이는데도 공부를 안하는 아들이 밉고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즉문즉설을 들으면 더 속이 상하고 억울했습니다. 엄마탓이라고 하시니까요. 시간이 지나서 여러번 듣고야 알았습니다. 공부안하는 아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내 탓이라는 걸요. 당연히 공부를 잘해야 한다고 욕심부리는 내 생각때문에 아이와의 사이가 엉망이고 괴로웠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지금은 아이를 있는 그대로 사랑합니다. 저도 행복해졌고요. 스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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