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업시간 내내 조는아이, 어떻게 할까요?

진맘 조회수 : 770
작성일 : 2016-09-07 13:09:31
중1여학생 엄마입니다.
아이가 초등6학년부터 수업시간에 존다는 말을 했었는데요.
중학교 입학해서는 총 7교시 중 5교시 이상은 졸고 있다네요.
영어 듣기 평가 시험시간에는 처음 시작 시간부터 졸아서
omr카드에 쭉 싸인펜을 그어서, 카드를 두번이나 바꿨다고 합니다.
걱정되어 수면클리닉 의원을 데려갔더니
1박2일로 수면검사 하는데 100만원 가량이고요.
기면증 판정을 받으면 약을 처방해주는데, 확진이 되면
약값은 보험혜택을 받을수 있다네요..

제가 궁금한점은
1. 기면증 확진을 받아야만 약처방을 받을수 있는지
2. 회원분중에 약 처방 받아서 좋아진 사례가 있으신지
3. 기면증 확진을 못받으면, 100만원 검사비 날리고,
약 처방 의료공제 않되는 것으로 비싸게 처방받아야되는지
4. 혹시 다른방법으로 개선가능한지
5. 약이 호르몬제인걸로 아는데 장기복용해도 괜찬은지

입니다.. 체력적으로 강하지 못한탓과 의지력 문제도 있어보이지만
의사선생님 말씀으로는 게으르거나 의지박약문제가 아니라
병이기때문에 치료해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하세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IP : 39.7.xxx.17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1:14 PM (211.36.xxx.78)

    지금 100만원이 문제인가요..
    검사도 안했는데 어떤 조언을 드릴 수 있을지

  • 2. ..
    '16.9.7 2:27 PM (218.149.xxx.18)

    조심스러운데, 이런 사례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딸이 adhd 였습니다.
    아주 어릴 때 판정 받았고, 남편이 아이에게 약을 먹이기 싫어해서 별도 치료는 안했어요.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계속 수업시간에 졸았다고 하더군요.
    중학교때 학기말에 종이 한장에 친구들이 돌아가면서 하고 싶은 말 적은 것을 가져왔어요.
    전체 반 아이가 한명 한명에게 하는 말 적은거요.
    거기에 잠 좀 적게자라는 이야기가 80%. 그거 받고 충격받았고, 실상을 알게 되었죠.

    다시 병원가서 검사 했고,
    검사비 40만원, 학습클리닉 36만원...그때부터 약물치료 했고, 지금 대학교 2학년입니다.
    약물 처방하고 수면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adhd 아이는 주의력이나 충동성, 그리고 사회성에서 문제가 드러납니다.
    산만하다 이런 거 말고, 사회성도 함께 보세요.

    평소 다른 문제는 전혀 없는데, 수면 문제만 있다면
    저는 먼저 전문가 소견을 듣고, 그에 따라 처방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수면클리닉 가셨다니 일단 결과 듣고 전문가들과 의논하세요.

  • 3. 제가
    '16.9.7 4:41 PM (175.223.xxx.22)

    갑상선항진증이 고등학생 때 왔어요
    미치도록 잡니다.졸려요
    심장이 마라톤하는 피곤함을 느낀대요

    내과가서 피검사부터 해보세요
    그래도 안되면 수면치료 받고요

  • 4. 진맘
    '16.9.7 4:58 PM (118.33.xxx.59)

    댓글감사해여. 학습은 둘째치고, 학교에서 친구들사이에
    잠자는 아이로 통해서 심리적 위축감도 상당합니다.
    지나치지 않고 댓글달아주신분들~~ 복받으실거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527 볼만한 케이블채널 뭐있나요? 2 84 2016/09/08 647
594526 고혈압이신 분들,,,초기 증상이 어떠셨나요? 10 건강 2016/09/08 4,380
594525 이차선다리 노래 좋네요 5 .... 2016/09/08 1,105
594524 임신 축하선물로 브라운 귀체온계 같은거 어떨까요? 8 잠자리111.. 2016/09/08 1,674
594523 추석연휴에 용인민속촌 많이 붐빌까요? 1 ... 2016/09/08 344
594522 미국 유심칩 3 ... 2016/09/08 997
594521 빅뱅 콘서트 볼만 한가요? 11 ... 2016/09/08 2,856
594520 닭칼국수를 먹으러갔다가 좀 그러네요 12 혼자 2016/09/08 4,153
594519 명절당일 차례 지내고 아침먹고 설겆이하고 친정 와도 되나요? 16 -- 2016/09/08 3,822
594518 금방 밀정 봤습니다 16 베이지 2016/09/08 5,416
594517 지금 미세먼지 심하지 않나요? 6 2016/09/08 1,696
594516 신앙촌에서 나오는 Run이라는 플레인 요구르트..좋은가요..??.. 10 ,, 2016/09/08 3,068
594515 대기만성하는 사람 특징이 뭐던가요? 7 .... 2016/09/08 4,074
594514 요즘도 교환학생갔다와야 하나요? 8 문과 2016/09/08 3,828
594513 도서관 앱, 각 시마다 있나봐요 1 .. 2016/09/08 490
594512 카드수당 아시는분!! 알사탕 2016/09/08 385
594511 부동산과 주식은 믿음의 영역입니다. 왜냐면 심리적으로 움직이거든.. 5 ㅎㅎ 2016/09/08 2,015
594510 msm효과보신분과 원래추천해주신분.. 4 찾습니다 2016/09/08 2,696
594509 인스타보니 우울하네요 ㅎㅎ 26 ㅎㅎ 2016/09/08 22,076
594508 중학생 초등 남아 데리고 하남스타필드.. 1 하남 2016/09/08 1,250
594507 밖에서 먹는 음식은 적게먹든 많이먹든지 살이찌네요 3 ... 2016/09/08 1,435
594506 물을 이온화시켜서 수산기와 옥소늄으로 1 참나 2016/09/08 801
594505 에어쿠션 추천해주세요~ 5 은지 2016/09/08 1,870
594504 추석 앞두고 맛있는 송편 2016/09/08 325
594503 천주교 세례명 바꾸고싶은데..가능할까요?! 8 ........ 2016/09/08 3,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