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을 잘못 냈어요ㅜ
근데 월요일에 단골 밥집에서 밥 먹고, 6천원을 낸다는게 오만천원 낸 거 같아요ㅠ
현금 잘 안 쓰고 대부분 카드 쓰는데, 식당에서 일부러 현금 냈거든요.
어제 저녁에 현금이 필요해서 지갑을 열었는데 오만원 1장, 오천원 1장 있네요;;;
오늘이라도 가서 여쭤봐도 될까요?
사장님 입장에서 불쾌하시겠죠?
계산할 당시 손님이 여럿 있어서 사장님도 정신없으셨어요.
혹시 나중에 발견하셨어도 제가 그렇게 낸 건줄 모르셨을 수도 있구요.
그냥 잃어버린 셈 치자 싶다가도 아깝기도 해서 고민돼요ㅠ
1. 일단
'16.9.7 9:24 AM (59.22.xxx.140)말이라도 해 보세요.
찿아가서 얼굴 보고 그때 상황 설명하면 아실거에요.
식당하는 사람이 몇만원에 욕심 나서 맞는걸 아니라고 하지는 않을거에요.2. 밑져야
'16.9.7 9:27 AM (116.126.xxx.157) - 삭제된댓글본전인데 한번 얘기라도 해봐요. 요즘 카운터에 cctv다 잘 돼있어서 식당 주인이 필요하다면 찾아볼 수도 있어요.
못 찾아도 할 수 없겠지만, 일단 얘기는 했으니까 최소한 답답한 마음은 덜 수 있죠.3. 새벽
'16.9.7 9:32 AM (114.207.xxx.111)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물품 구입하고 오만원권을 오천원으로 착각하고 낸걸 뒤늦게 알게 되었어요.
매장에 찾아가서 자초지종 말씀드리고 cctv 확인 후 계좌로 입금해주셨어요.
일단 찾아가서 말씀 꼭 해보시길 바래요.4. 아 이거참
'16.9.7 10:06 AM (223.33.xxx.22)진짜 오만원권 오천원권 뭐 결단을 내야할거같아요.
전 한번 그런후로 절때 오만원권은. 안가지고다녀요 그냥 만원 오천원 천원 3장만 들고다니는걸로5. ..
'16.9.7 10:23 AM (222.237.xxx.47)근데..오만원권은 뭔가 자체발광하면서 근엄한 기운이 감돌지 않나요? 두께도 좀 다른 것 같고....지갑에서도 가장 상석(?)에 넣어놓고.,......그에 비해 5천원은 광택도 없고, 사이즈도 좀 작은 것 같고....
그래서 전 잘 구별됩니다만..쿨럭...6. 시야3
'16.9.7 10:36 AM (223.62.xxx.135)아...말씀 감사해요. 일단 가서 한번 여쭤봐야 겠어요ㅜ
저도 앞으로 오만원권은 안 써야 겠어요ㅠ7. ㅇㅇ
'16.9.7 12:19 PM (211.205.xxx.224) - 삭제된댓글그런데 사장이 기억하면 모를까(알았으면 그 자리에서 돌려줬겠죠)
이제와서 말하면 얼마나 곤란하겠어요
단골 안놓치려고 그냥 오만원권 내주면 속이 쓰릴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