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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들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하면 뭐라고 하세요?

000 조회수 : 4,085
작성일 : 2016-09-07 09:14:17
입인사라도 뭐라고하세요?|
몸을 80년넘게 썼으면 안아플수가 없겠죠..ㅠㅠ
저도 그나이되면 그렇겠죠..
하도 맨날 똑같은 소릴 하니...
더이상 레파토리가 없어요..


편찮아 어떡해요.

(솔직히 친정 엄마한테야 하고싶은말 다 하지만 이거 뭐...그러면 서럽다고 난리칠테니..
며느리를 딸같이 생각한단말 순 뻥이죠..딸같이 퐁당퐁당 말하면 괘씸죄로 가만 안둘테니)
IP : 124.49.xxx.6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b
    '16.9.7 9:21 AM (1.229.xxx.4)

    저도 아프다고 해요
    퇴근해서 집에 오면 죽을거 같고 일할때도 몸이 아파 힘들어 죽을거 같다고 해요

  • 2. 나는나
    '16.9.7 9:23 AM (210.117.xxx.80)

    그냥 들어드려요. 의사가 환자말 듣듯이..그렇게라도 관심 안보이면 빠지셔서요.

  • 3. ...
    '16.9.7 9:23 AM (180.229.xxx.146) - 삭제된댓글

    몸이 아프면 본인도 모르게 아프다는 소리 나와요

  • 4. .....
    '16.9.7 9:28 AM (211.232.xxx.94)

    그러니까 늙으면 죽어야 한다는 말이 있죠.
    너무 아프니 절로 아프단 소리가 나오고 그걸 듣는 며느리는 한정 없이 지겹고...
    시부모가 틀린 것 없고 며느리도 틀린 것 없어요.
    그저 악연일 뿐이죠 .안 맞났으면 서로 간에 그런 감정이 생길 리가 없죠.

  • 5. ...
    '16.9.7 9:31 AM (116.41.xxx.111)

    그냥 병원은 잘 다니시고 있냐고 묻고.. 의사쌤 말 잘들으라고 해요.. 약 잘 먹고..

    그리고 자꾸 고집늘고 의사말 안듣고 자식말 안들으면 더 안좋아지는 것같다고 해요.. 주변에 아프시다가 돌아가신분들 예를 들면서. 자꾸 밝고 즐겁게 사셔야지 더 안아프고 좋은거라고 하구요. .

    그냥 걱정어린 눈빛으로 쳐다봅니다. (이렇게 하기까지 많은 연습은 필요했어요. 그런데 사실 늙어서 병든모습보면 안타깝긴해요.)

  • 6. ...
    '16.9.7 9:34 AM (125.129.xxx.244)

    아 그러세요? 하고 빤히 쳐다보면 안 되나요?

  • 7.
    '16.9.7 9:35 AM (121.128.xxx.51)

    자꾸 듣다보면 며느리가 의사도 아니고 약사도 아닌데 싶어요
    병원 가보시나고 해요

  • 8.
    '16.9.7 9:35 AM (49.98.xxx.164) - 삭제된댓글

    갖가지 이유로 징징대시면 네… 하고는 뒷말 더이상 안해요
    넌 걱정도 안되니? 재차 호응을 강요하면 걱정되죠. 하고 또 말안해요
    대화가 길어지면 피곤해지는 어른들인지라 일부러 맥을 끊어요
    맞장구쳐주면 별의별말 다나오고 끝은 늘 참견으로 끝나기에…

  • 9. ..,..
    '16.9.7 9:36 AM (211.110.xxx.51)

    질문이면 대답을 하는데요
    그냥 아프다 고 하면 "네" 만 해요
    "허리가 아프다" "네"
    "허리가 아프면 어느 과로 가지?" "정형외과요"
    길게 얘기하고 공감해드리는것도 힘에 부칩니다
    네, 하고 침묵이 흐르면 그냥 다른얘기 하시더군요

  • 10. 에휴
    '16.9.7 9:47 AM (113.199.xxx.168) - 삭제된댓글

    아프시다는데
    거기다 대고 뭐라 하겠어요

    그저 무리하셨나보다
    몸 아끼시고 쉬엄쉬엄하셔라
    너무쳐지면 안되니 병원가셔서 영양제라도
    맞고 오셔라~~~해야죠머

  • 11. ...
    '16.9.7 9:52 AM (114.204.xxx.212)

    친정엔 솔직하게 ㅡ 엄마 50인 나도 아파 , 80년 쓰면 아픈게 당연해 .조심해서 덜 써야지
    시가 ,ㅡ맘에 없어도 어머 어떡해요 병원은 가보셨어요?

  • 12. .....
    '16.9.7 9:58 A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

    약이최고예요
    아프면 의사말듣고 약드세요 끝
    다른좋은 거 가령 산삼같은거 기대하는데
    그런거 체질안맞으면 독이라고 무조선 약먹으라고 하고 끝

  • 13. 귀아프게 매번 아프다
    '16.9.7 9:59 AM (59.5.xxx.105)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도 아프셔셔 걱정이라고 함. 좀 잠잠.
    그러다 30대초 어깨가 넘 아파 병원갔더니 삼십견이라더라 그랬더니 콧방귀 뀌면서 벌써 어깨아프다한다고 비아냥ㅡ이게 10년도 넘게 고질병이 됐는데 그뒤로 전 상대안해요.
    젊으면 아픈데 없는지...
    그뒤 남편한테 하소연인데 왜? 병원가! 돈없어서 그래?하고 짜증냈더니 아니다.괜찮다 반복중.

  • 14. ㄴㄹ
    '16.9.7 10:21 AM (220.120.xxx.219) - 삭제된댓글

    나이를 먹는다는게 아프다는 거지요...안아프면 오히려 이상하죠
    그게 당연한겁니다....

    라고...합니다

  • 15.
    '16.9.7 10:36 AM (42.61.xxx.202)

    친정엄마한테도 하고 싶은말 다 하지 마세요.
    아플때, 딸한테 그런 소리 들으면 서럽겠네요.
    아프니 아프다는 소리가 나오죠.
    그냥 아이휴.. 하는 한숨 같은거라 생각하고, 넘기세요.
    한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리면 되잖아요.

    오십 가까이 되니, 거짓말처럼 아픈데가 많아져요.
    가끔 아프다는 말이 나오는데, 알아달라고 하는 소리도 아니고, 그냥 일상 언어처럼
    나오는거예요. 매일 밥먹는데도, 점심 잘 먹었어? 하는것 처럼.
    아픈것도 일상처럼 아프니, 그냥 아프다고 나오더군요.
    어른들이야 더 하시겠죠.

    할 말도 없고, 말할 상대도 거의 없는데, 그런 상대가 나타났으니
    본인 일상 얘기하는것 가운데, 아픈게 있는거예요.
    그냥.. 아.. 네... 한마디 해주세요.

  • 16. 조앤맘
    '16.9.7 10:48 AM (211.215.xxx.158) - 삭제된댓글

    저희는 남편이 당연히 평생을 썼으니 당연 아프지 하니까 잠잠!

  • 17. 이런저런ㅎㅎ
    '16.9.7 11:59 AM (115.161.xxx.246)

    제가 더 아픈척 아니면 남편 몸 걱정하며 보약이 필요해요 라고...

  • 18. ㅁㅁㅁㅁㅁㅁ
    '16.9.7 1:53 PM (218.144.xxx.243)

    남편이나 친구나 언니나 동생이 그랬으면
    배려라고는 하나도 없는 인간들이랑 인연 끊어야 겠어요 ㅜㅜ
    하지만 시어머니는 그래서 어쩌라고?!

  • 19.
    '16.9.7 2:39 PM (49.174.xxx.211)

    얼른 나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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