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배님들!모유늘리는법 조언부탁드려요!!

점몇개 조회수 : 953
작성일 : 2016-09-07 03:39:53
100일 아가가 있어요

첨부터 모유량은 많지않았어요

조리원에서 배운대로 모유수유후 분유보충하는 방법으로 쭉해왔는데요

점점 모유가 줄어요

문제는 모유가 부족해 아기가 울며보채고 분유병을 거부하는 사태가 온거에요

병원에가니 모유끊어야 분유를 먹는다 하구요
오케타니 맛사지 다녀오면 모유 펑펑잘나오는데 그게 3일정도 지나면 말라요 (회당 8만원 ㅠ)

보통 모유수유 간격이 3시간이라는데 저는 5시간되야 젖이 핑도는 느낌이나요
모유 먹이고 싶은데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물과 음식은 많이 꾸역꾸역먹고 있어요

선천적으로 모유가 안나오는 체질이 있는건가요? ㅠㅠ

그리고 신기한게 모유가 많이 나오면 분유도 많이 먹고
모유가 적으면 분유도 거의 안먹더라구요

원래그런가요?
IP : 110.70.xxx.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3:48 AM (131.243.xxx.6)

    펜넬차가 제법 도움이 돼요. 펜넬이 냄새가 좀 안맞을 수도 있는데 약한것보다 냄새 팍 나는게 효과도 좋더라구요.

    http://www.iherb.com/Earth-Mama-Angel-Baby-Organic-No-More-Milk-Tea-Refreshin...

    잠을 달게 잔다. 이것도 효과가 있는데, 대신 젖을 안 물리고 너무 오래자면 오히려 젖이 주는. -_-;.

    자주 물리면서 잠은 잘 자셔야해요. ㅎㅎ.

    나머지 음식으로 어쩌고 하는건 저는 다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드만요.

  • 2. ...
    '16.9.7 5:48 AM (86.183.xxx.109)

    저도 첫 애때 모유 거의 안나와서 무척 고생했는데,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는 서유럽 국가에 있다 보니, 정부에서 모유 수유 전문가를 매일 보내줬었어요. 그 전문가 말이, 함몰 유두 아닌 이상 완모가 불가능할 이유는 전혀 없다였어요. 수분 섭취 많이 하고 제대로 된 자세로 무조건 많이 물려라였는데, 당시에 유두는 다 갈라지고 너무 아파서 애가 젖 무는게 두려울 정도였고 유축기 대면 피만 나왔어요. 고통스러운거 알지만, 그래도 자주 오래 물려야 옥시토신 호르몬이 유선을 활성화시켜 준다는 그 전문가 말만 믿고 2주동안 미친듯이 젖물려서 완모 성공했어요. 다시 하라면 절대 못할만큼 힘든 시간이었지만, 이후 둘째 셋째는 상대적으로 마음에 여유가 있다보니, 첫째때 만큼 고생 안하고 비교적 쉽게 모유가 돌았던 것 같아요. 제 생각에는 수분 섭취, 충분한 수면, 그리고 아이에게 자주 오래 젖을 물리는 것이 방법인 것 같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스트레스 받지 말고 마음에 여유를 갖는 것 같구요. 윗 분 말대로 펜넬차도 좋다고 하고.. 좀 의외이긴 한데, 호박씨도 좋다네요. 아이가 돌 전이면 많이 힘드실텐데, 조금만 더 힘내세요~

  • 3. 저도많이물렸어요
    '16.9.7 7:30 AM (115.41.xxx.210)

    저도 모유양은 진짜 적은데
    아기가 모유만 고집해서 너무 고생했었어요.
    전 잠은 거의 못잤는데 대신 많이 먹었어요.
    밥도 많이 잘챙겨먹고
    물도 많이 마시고 국물도 많이 먹고
    아기한테 자주 물리는 방법 썼더니
    나중에는 너무 많이 나와서 쌍둥이 아닌 삼둥이도
    완모할 수 있겠더라구요.
    저같은 비실 체력도 해냈으니 마음 편히 가지세요~~

  • 4. ..
    '16.9.7 8:44 AM (211.46.xxx.71)

    잠을 푹 주무세요

  • 5. ...
    '16.9.7 8:48 AM (121.167.xxx.191)

    고맘때가 애기 급성장기가 겹쳐서 일시적으로 모자랄 수있어요. 젖이 차는 느낌이 들 때 물리는 게 아니라 수시로 물리는 거에요. 단 1시간 정도 후에 다시 물리려면 같은 쪽을 한 번 더 물려요.
    순대국이나 닭곰탕, 고기미역국처럼 기름기가 있는 뜨끈한 국물이 도움 되고요.
    어느정도 수유가 궤도에 오르기 전엔 찬물 드시지 마세요.
    아 모유보감 진짜 효과있어요. 주구장창먹지 말고 좀 부족하다 싶을때 몇 포씩 먹음돼요.
    에고 좀 가까우면 제꺼 좀 나눠주고 싶네요

  • 6. ...
    '16.9.7 9:04 AM (120.136.xxx.192)

    분유보충하면
    줄수밖에 없어요.
    필요한만큼 나오게 마련이라.

    그냥 먹여요.안정될때까지는
    밤중수유도 계속하고.

  • 7. 싹 비우기
    '16.9.7 9:51 AM (58.29.xxx.10) - 삭제된댓글

    아기가 먹다 남긴 모유는
    도구를 사용하여 싹 짜내어 보관해 두었다 우유병에 담아 먹이세요.
    저도 모유 저장고를 싹 비우면 젖이 더 많이 보충된다는 걸
    모유 뗼 때 알았어요.
    우리 몸이 신비하다는 것도요.

  • 8. 싹 비우기
    '16.9.7 9:57 AM (58.29.xxx.10)

    아기가 먹다 남긴 모유는
    유축기를 사용하여 싹 짜내어 보관해 두었다 우유병에 담아 먹이세요.
    저도 모유 저장고를 싹 비우면 젖이 더 많이 보충된다는 걸
    모유 뗼 때 알았어요.
    우리 몸이 신비하다는 것도요.

  • 9. 점몇개
    '16.9.7 10:26 AM (110.70.xxx.30)

    자고일어났더니 답변이 ^^
    감사합니다 스틸티 마시는데 별효과가없는거같아요
    그리고 젖은 수시로 물리는데 자세가 안좋은가봐요
    수유큐션위에올라가는걸 애가 싫어해요오히려 하루종일 젖말물고있는정도인데 ㅠ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하나하나 다 해볼게요!

  • 10. 12
    '16.9.7 1:34 PM (39.114.xxx.36)

    윗분들 말씀대로 많이 물리셔야해요
    그러면 어느 날 수도꼭지처럼 터진답니다
    그러다 애가 아파서 안먹으면 확 줄고 다시 빨리면 콸콸 나오고 . .
    눈만 뜨면 물리세요 잘 나올때까지
    중간중간 냉면그릇에 따뜻한 미역국 가득 먹고
    네발로 기면 젖운동이 된다해요
    분유먹이지마세요. 젖 준답니다. 자꾸 물리세요
    화이팅입니다!!!

  • 11. 점몇개
    '16.9.7 2:51 PM (110.70.xxx.30)

    12님
    오케타니랑 소아과에서는 애기 뱃고래 늘려야한다고칭얼거려도 3시간 텀을 두라고 하네요
    그럼에도 수시로 물려야한다는 맒슴이시죠?

  • 12. 수시로
    '16.9.7 11:51 PM (121.169.xxx.64)

    젖을 주면
    싹 비울 수 없어요.
    먹었던 젖은 싹 비워내고(짜내고)
    3시간 정도 고일 시간을 주어야 모유가 채워지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79 미국의 아동성범죄자 소아성애에 대한 인식 2 ㅇㅇ 2016/09/07 1,096
593978 진짜 이넘의 녀석(강아지) 왜 이럴까요...? (애견인님들께 질.. 6 ... 2016/09/07 948
593977 오늘은 긴머리남편 머리하러가는날.. 6 수라수라 2016/09/07 1,348
593976 칭찬을 자주듣는다면 그게 어울리는 거겠죠? 12 향수를쓰고 2016/09/07 1,443
593975 시스템에어컨 로봇청소기능 좋은가요?? .... 2016/09/07 1,745
593974 영화 좋아하시는 분들중에 인생영화는 뭐세요? 33 부비두바비두.. 2016/09/07 3,425
593973 82 덕분에 페트병으로 막힌 변기 뚫었어요 6 최고 2016/09/07 1,938
593972 예금 금리 높은 곳 정보 부탁드려요 2 ... 2016/09/07 1,533
593971 육아에 비하면 직장생활은 힘든게 아니었네요 26 누가 그랬나.. 2016/09/07 5,036
593970 혼술남녀 박하선.. 살을 너무 뺐어요.. ㅠㅠ 22 ... 2016/09/07 9,060
593969 전 살던 분 택배가 두번연속 명절에 오네요 ㅜ 6 그레이스 2016/09/07 1,468
593968 이다해는 어쩌자고 세븐을 사귈까요? 40 아... 2016/09/07 27,142
593967 오늘 반말섞어가는 직원한테 한마디 한날입니다. 19 평화 2016/09/07 6,487
593966 뿌리염색하고 왔는데 이마가... 4 도대체 왜 2016/09/07 2,516
593965 우리나라 미세먼지가 유독 심각한 이유 11 ... 2016/09/07 3,930
593964 딸기가 좋아 같은 놀이터 사고 5 예방 2016/09/07 1,564
593963 세월호876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9/07 271
593962 로레알 마지브라운 색상 어떻게 고르는 거에요? 염색 2016/09/07 1,157
593961 사람이 너무 착하면 반감이 든다는걸 몸소 느꼈어요 11 .. 2016/09/07 6,110
593960 무인양품 다이닝테이블 쓰시는분 계실까요? 2 은서맘 2016/09/07 5,840
593959 마포쪽에 양심동물병원 있을까요? 2 마포 2016/09/07 1,088
593958 회사에 날씬하고 옷도예뿌게 입고 헤어스탈도 17 쌩얼 2016/09/07 6,142
593957 저희 친할머니 정말 정신이 이상한 거 아닌가요? 12 2016/09/07 5,266
593956 쥬니어 트렁크 팬티, 95 어디가면 구할수 있을까요? 18 .. 2016/09/07 1,156
593955 달걀말이팬 써보신 분 계신가요? 6 .. 2016/09/07 1,7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