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가있는주부가 할 수 있는일이 참 없네요

구직중 조회수 : 1,296
작성일 : 2016-09-07 01:57:48
제가 배가부른걸까요
일을해야하는데 어린아이가있으니
근무조건이 자꾸 까다로워지네요
이젠 제나이도 많아 나이제한도 걸리고요
아이 어린이집시간에 맞추니 주말은 안되고 낮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가능
특별한재능도 없으니 어쩔까요 참슬프네요
참 아이가 어리니 집에서 가까워야겠네요
저도 번듯한 직장이있었고 젊어서 어디든 갈수있다 자신했는데
나이들고 두번의 출산과 육아로 갈곳을 잃었어요

사실 이년동안 직장을 다녔어요
감정노동자 라고 국내 통신기업_lg,kt,sk중 한곳에서 일했어요
핸드폰고객센터라 간간하겠지 했는데
웬걸 나오는 요금제부터 부가서비스 간단한 핸드폰동작부터 요금수납
미납금 수납까지 왜이렇게 고객님들은 화가나있는지 들은욕도 어마어마하고
ㅠㅠ 근데 그것보다 힘든건 실수하나도 용납하지않는 회사였어요
스트레스로 20키로 살도찌고 건강도 나뻐지고 그래도 버티고 버텼는데
2년정도되니 힘도들고 왕복세시간거리가 너무 부담스러웠네요
육아휴직도 받고 퇴직금도 받아 일한거는 후회없지만
다신 하기 싫은일이네요

그냥 워크넷이랑 알바몬에 마구 이력서 넣다 주절주절합니다
너무 한심하네요 제가 ...




IP : 182.222.xxx.8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7 8:42 AM (180.224.xxx.181)

    남편들은 구직할때 이런고민안하는데 엄마만 이런 생각을 하는지
    아이돌보미 주말에도 신청하면 와요 좋은 제도 놔두시고 고민하지 마시고
    적극 활용해보세요 저는 아이들 어릴때 이런제도도 없어서 아이 크기만을 바랬어요
    고민하다 보면 나에게 잘맞는 직장을 찾으실거예요 힘내세요

  • 2. ..
    '16.9.7 9:44 AM (112.152.xxx.96)

    대부분 그래서 못해요.....이러저리 내입에 맞는걸 구할수가 없어요..초딩애들 내몰라라 하고 다닐수 없으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440 구르미 호위무사 6 ㅇㅇㅇ 2016/09/07 2,241
593439 미국인아저씨들 서울갈만한곳 4 추천부탁드려.. 2016/09/07 661
593438 과부 여승의 병이란.. 7 헐~~ 2016/09/07 4,364
593437 김치좀 사먹으려고 여기저기 고객게시판을 보는데... .... 2016/09/07 661
593436 나한테 시비 거는사람 어떻게 응대 할까요? 5 2016/09/07 3,137
593435 제가 좀 예민한건지 좀 봐주시겠어요.좀 웃길수도 89 Jj 2016/09/07 16,569
593434 솔직히 미세먼지 때문에라도 애 낳고 싶겠나요...????? 19 출산육 2016/09/07 2,626
593433 이사갈 집 도배 문제.. 7 노리스 2016/09/07 1,728
593432 월세도 이게 맞는건가요? 4 ooo 2016/09/07 1,237
593431 2016년 9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07 375
593430 경기북부인데요 49 이런된장 2016/09/07 1,389
593429 이런 매물 어떨까요? 1 the 2016/09/07 1,165
593428 이사견적을 냈는데요 4 ... 2016/09/07 1,109
593427 전병욱 목사 설교 중 '청년들 가난하게 하면 애가 쏟아져 나올 .. 20 설교 2016/09/07 4,711
593426 중국발 미세먼지 이거 다큐로 찍어 세계에 알려야하는거 아녜요? 1 이민가고싶다.. 2016/09/07 856
593425 IS, 딸 강간·고문하고 사지절단 후 가방에 담아 비디오와 함께.. 31 ... 2016/09/07 22,250
593424 환기 언제해야되는 건가요? 저 미세먼지 농도 높은 줄도 몰랐어요.. 5 저기 2016/09/07 1,766
593423 부모가 가진 자녀에 대한 비전이 얼마나 중요한지.. 29 새삼 2016/09/07 5,931
593422 그냥 하소연이에요 .. 2016/09/07 640
593421 미세먼지 생각하는 관점이 다른 남편땜에 1 속상해요. 2016/09/07 1,225
593420 선배님들!모유늘리는법 조언부탁드려요!! 11 점몇개 2016/09/07 953
593419 허리가 쑤십니다 .. 2016/09/07 342
593418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어릴떄 모습 그대로 늙어가네요 4 시크 2016/09/07 2,251
593417 aqicn.org 접속 저만 안되나요.. 6 빅파이 2016/09/07 949
593416 강하늘 좋아하시는 분~ 20 ... 2016/09/07 4,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