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아이에요
1학년때 낯서 학교를조금 힘들어하고,체격도 작아서 많이 울고 그랬어여
그래서인지 그때부터 저희아이를 우습게 보고 괴롭히던 아이가 있었어요
신발을 저희아이 입에밀어 넣으며 장난아닌 장난,, 제가 옆에 있음에도 실내화가방
돌리며 저희아이 맞추고 지나가기 ..
이때 제가 몇번 참다가 한마디 했어요, "너 지금 뭐하는거냐고 !
하는말이 "저 그런적 없는데요?"
그후 몇번씩 그 아이가 시비는 걸었지만 저희아이도 점점 커가며 성격도 활발하게 변해서 맞서기도 하니까
크게 당하고 오는일 없이 지냈어요
그러다 몇일전에 , 저희아이가 친구와 놀러나갔는데 그아이가 계속 공을 저희 아이머리에
던져서 맞추며 약을 올렸어요 .그랬더니 그아이와 같이 있던친구 한명도 같이 공을 던지며 장난을 쳤다더라구요 ..
아이들이니 이런장난 칠수 있다 생각하지만...저희아이의 화내는 반응이 재미있었던지 장난의 강도가
세졌더라구요...그아이가 때리고 오라는 말에 같이있던 아이가와서 저희아이 싸대기 때리고 도망가고..
저희아이가 당하다 화가나서 ,주도한 그 아이를 뒤에서 목을걸어 넘어 트렸는데
지가 힘으로 안돼니까 팔을 물어서 뿌리치고 , 엄청큰 피멍을 만들어 놨더라구요 ,
아이가 집에왔는데 얼굴은 맞아서 빨갛고 팔은 피멍에..너무 화가나서 쫓아가서 너네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했는데
그아이 하는말이 "병신같이 찌질하게 엄마한테 가서 일러서 엄마불러왔냐" 부터 시작해서
욕을욕을...
여차저차 그아이 엄마 불렀는데..
자기 엄마 오니 더~대화불가능...자기가 먼저 공던졌지만 자기도 맞았다면서 소리소리 지르고
저희아이한테 욕하고,저보며 욕하고...
그와중에 그아이 엄마는 한결같은 톤으로 "니가 그랬어? 왜그랬어...? 그만 그만....."
사과한마디 못받고 집에왔어요
집에와서 생각하니 너무 화가나요
저희아이 팔을 봤으면, 미안합니다 사과 문자라던지 약이라도 사와야하는거아닌가요
저도 벼르고 있던터라 팔진 다 찍어놓긴 했는데..
제가 그아이 한테 넌 지금 학교폭력 이라니까
"네~신고하세요"
앞으로 또 이런일이 있으면 이것도 학교 폭력에 해당할런지요...
제가 너무 유하게 넘어간거 같아요
작은 동네 작은 학교에서 매일같이 마주치는 사람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