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친정 여동생과 다투었어요. 잠이 오지 않네요.

ㅇㅇ 조회수 : 2,878
작성일 : 2016-09-07 01:25:53
여동생과 소리 높혀 말다툼 했습니다. 친정 엄마 계신데서요.
그동안 사이가 나쁜 건 아니었는데 둘이 성격차이가 너무 커서 쌓인 게 많았나 봅니다. 엄마한테는 그런 모습 보여 죄송하다고 엄마랑 저, 엄마랑 동생 둘씩 있을때 각자 사과했는데 동생과는 싸운 채로 집으로 왔습니다.
동생은 사리는 분명하나 호불호가 강하고 언제나 감정이 얼굴에 드러나 무슨 말을 하지 않아도 카리스마가 엄청 세고
언니인 저는 동생처럼 강한 스타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누구한테 답답하단 소리 들어 본 적도 없고 제몫은 다하고 삽니다.
떨어져 살 땐 서운할 것도 없고 늘 보고 싶은 동생이었는데 최근 아주 가까이 살며 자주 보면서 그렇게 되었습니다. 동생 입장에선 언니가 언니답지 못하다고 했고 저는 늘 가르치려들며 불편한 분위기 만드는 동생한테 쌓인 게 많았던 거 같아요. 동생한텐 뭔가를 물어보는 것도 제 의견을 말하는 것도 반응이 언제나 불꽃 튀면서 오니 누구보다 불편해요. 마치 일기예보 확인하듯 오늘은 기분이 어떤가 살피게 되었어요. 심지어 저희 아이들도 오늘은 이모네 분위기 안좋아. 오늘은 괜찮아... 본인 기분따라 조카들을 대하네요. 자주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기나 봐요.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거리를 좀 두어야 하나 봅니다. 자매간 가까이 살아 서로 챙기고 좋았는데 차곡차곡 쌓인 감정의 봇물이 터지니 감당할 수 없게 되었네요. 1분 미만 거리에 살고 있는데 이를 어쩌나요. ㅠㅠ
IP : 118.220.xxx.8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7 7:46 AM (114.203.xxx.174) - 삭제된댓글

    시집살이도 분가하면 반이 해결되는데 어찌 다큰 성인들이 1분거리에 살 생각을 하나요?
    두분중 누군가 필요한 이유겠지만
    어른이 되면 분리되서 적당한 거리감두고 살아야되요
    누군가 뒤집어 써야 행복한 구조는 시댁이나 친정이나
    똑같아요

  • 2.
    '16.9.7 8:12 AM (121.128.xxx.51)

    거리를 두세요
    형제간에 우애있게 지내려면 누구 한쪽이 양보해야 되더군요
    도가 지나치면 싸우게 되더군요
    그런일이 있은 다음 형제니까 하고 다시 예전처럼 지내도 속마음은 예전 같지가 않아요
    조심하는 수 밖에 없어요

  • 3. oo
    '16.9.7 12:02 PM (118.220.xxx.82)

    두분 댓글 감사합니다....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감을 두고 살며 조심해야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37 남편 꿈에 제가 자꾸 임신을 해요. 1 .. 2016/09/07 2,159
593736 게을러 터졌는데 미니멀라이프를 하니.... 1 게으름뱅이 2016/09/07 3,397
593735 오리주물럭 빨간거 말구요~ 4 jj 2016/09/07 800
593734 오늘같이 미세먼지 많은날은. 4 zz 2016/09/07 1,881
593733 진보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경제 발전을 하네요 6 ..... 2016/09/07 640
593732 수시모집 없애고 수능으로 전부 평가했으면 하네요. 24 인생 2016/09/07 4,025
593731 라이나 메디컬 보험 아시는 분 4 청소년보험 2016/09/07 1,607
593730 90년대? 나이트댄스곡 9 노래찾기 2016/09/07 1,815
593729 분이 퍽퍽 나고 목이 팍팍 메이는 고구마요~ 15 고구마사랑 2016/09/07 2,698
593728 부동산 아줌마 한테 당한거 같아요 ㅜ.ㅜ 18 부동산 2016/09/07 7,132
593727 법륜스님의 글을 읽고 ....여러분 33 계몽 2016/09/07 4,019
593726 밀정 보신 분들 ? 9 밀정 2016/09/07 1,954
593725 Life of the children 이란 단체 나눔 2016/09/07 416
593724 명문대 보내려고 생기부 조작, 학부모에게 돈 받아 13 ㅇㅇㅇ 2016/09/07 2,589
593723 하루하루가 너무 지루하고 세월만 가는 느낌인데 어떻게 극복하죠?.. 4 ... 2016/09/07 1,408
593722 82 열등감 많은 분들 6 .. 2016/09/07 2,245
593721 사랑, 어디에서나 불어오는 바람 nomad 2016/09/07 839
593720 원어민 영어교사한테 가장 바라는 점이 있다면 뭐가 있으세요? 4 궁금 2016/09/07 1,005
593719 ......동생 남편감..글 요약했어요 4 미둘턴 2016/09/07 1,929
593718 층간소음 일으키는 윗집 엘베에서 만났네요 9 ㅎㅎㅎ 2016/09/07 3,718
593717 자신의 삶을 정말 사랑하는 분.. 어떤 삶을 사세요? 5 Y 2016/09/07 1,746
593716 임대아파트는 세금 적게내나요?? 4 질문 2016/09/07 1,437
593715 김유정보니 아역에서 성인연기자로 변신하는건 참 쉽지않아보여요 36 2016/09/07 7,521
593714 퇴행성 관절염 2 무릎통증 2016/09/07 1,064
593713 이 벌레가 뭔가요? 3 진호맘 2016/09/07 1,9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