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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98학번 계세요?

99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6-09-06 23:43:55
지금 집에서 회사일 하다가... 
머리 식힐겸 유투브에서 98년도에 나온 인기 가수들... SES, 핑클, 에쵸티..이런 그룹들 (베이비 복스도..^^) 당시 인기 있었던 노래들 듣는데... 왜 눈물이 나려고 할까요..?

대학교 1학년...대학생활에 설레이면서도 어색한 그 느낌..수줍었던...그래고 잼났던 미팅의 추억들... 앞으로 뭘할지 고민하던 시절들...제 어린 시절이 생각나네요.. 

노래가 다 좋아요..
내 남자친구에게..베복 야야야...아임 유어 걸... 이 와중에 성유리는 정말 방부제 미모...이효리도 예쁘고..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그 시절이네요...
 
IP : 219.250.xxx.13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6 11:45 PM (78.34.xxx.246)

    아~ 좋았던 시절이에요 정말!!
    전 01학번인데, 당시 98학번오빠들이 전역해서 저희랑 같이 수업을 들어서 98학번이 정겨워요 ㅎㅎ

  • 2. ...
    '16.9.6 11:48 PM (86.183.xxx.109)

    마흔을 바라보는 나이가 되어가니.. 풋풋했던 그 시절이 그리운거겠죠. 저도 그때를 추억하면 괜히 코 끝이 찡해져요. :)

  • 3. ....
    '16.9.6 11:51 PM (61.80.xxx.7)

    대학 98학번은 아니지만 대학원 98학번이에요. 그땐 몰랐는데 제 인생의 황금기였던 시절이네요.
    그 시절 노래를 듣거나 드라마를 보면 옛추억들이 고스란히 찾아오네요.

  • 4. 원글이
    '16.9.6 11:54 PM (219.250.xxx.134)

    참 좋은 시절이었네요..그땐 몰랐어요..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시절이네요.. 노래가 다 좋음..ㅜ 혼자 야밤에 추억팔이 중이에요..ㅎ

  • 5. ..98
    '16.9.6 11:59 PM (210.113.xxx.115)

    저는 전람회랑 김동률이요,,,전람회 해체하면서 김동률이 솔로 앨범을 내곤 했었지요,,그때 아마 김동률 1집이였던거 같은데 절 짝사랑해주던 남자애가 같이 신촌에 레코드 가게에 가서 음악듣고 나오는데 (그당시엔 레코드가게마다 샘플로 들을수 있는 씨디가 잇던더 아시죠?ㅎㅎ)나에게 수줍게 김동률 1집을 몰래 사서 제게 내밀어 주던 기억이 아직도 나네요 ㅎㅎㅎ

  • 6. 여기
    '16.9.7 12:04 AM (116.121.xxx.8)

    저도 98학번 손 번쩍 들어요
    98년을 읊기만 해도 눈앞에 그려지듯 맴도는 이 느낌.
    추억 돋네요^^

  • 7. 흠흠
    '16.9.7 12:07 AM (125.179.xxx.41)

    98한번이에요!!
    그때 스무살이었는데 이제 곧 마흔이라니ㅠㅠㅜ
    아무튼 설레임가득하던 그때가 기억나네요
    그시절엔 왜 핸드폰에 카메라두없어서
    사진이 많이 없어서 아쉬워요
    그나마 옛노래 들으며 추억하지요

  • 8. ㅇㅇ
    '16.9.7 12:11 AM (1.239.xxx.209)

    그 시절 냄새나죠? 그때 음악들으면 ..기분도 20대로 돌아가고

  • 9. 원글이
    '16.9.7 12:13 AM (219.250.xxx.134)

    그때는 테입도 듣고 씨디피도 돈 주고 샀는데..ㅋㅋㅋ 김동률 전람회도 생각나네요..음악 너무 좋았죠

  • 10. Catie
    '16.9.7 12:14 AM (220.85.xxx.50)

    저요저요 저 98학번이예요

  • 11. ..
    '16.9.7 12:16 AM (125.130.xxx.249)

    그땐 정말 그시절이 좋았는지..
    단 1초도 몰랐을까요.

    친구가 남는건 사진이라고..사진 마니 찍자 해서
    사진이 많은데. 그 친구한테 고마워요.
    제 유일하게 남아있는 사진은
    대학.. 딱 그때 사진뿐이거든요.

    cc 였던 남친 사진도 있고..
    너무 그리워요..

  • 12. ..
    '16.9.7 12:35 AM (112.150.xxx.29)

    저요저요!^^
    과동기랑 타이타닉 보러가던 종로 거리 리어카마다 박지윤의 하늘색 꿈이 사방에서 흘러나왔던 그 때 생각나요
    같이 놀던 95복학생은 옆에서 코골고 있네요

  • 13. 7980
    '16.9.7 12:40 AM (175.223.xxx.54)

    채팅도 참 건전하고 그랬었는데요...
    그 순수하던시절... 그리워요~

  • 14. 원글이
    '16.9.7 12:42 AM (219.250.xxx.134)

    와우~~정말 반가워요~~!! 박지윤 하늘색 꿈도 기억나요..타익타닉도 잼났는데..세월이 훌쩍 벌써 일케 됬네요..ㅎㅎ

  • 15. ..
    '16.9.7 12:47 AM (112.150.xxx.29)

    그때는 40되면 어른되는 줄 알았었는데요..ㅎㅎㅎ

  • 16. 사과좋앙
    '16.9.7 1:00 AM (218.38.xxx.151) - 삭제된댓글

    으아 추억 돋네요 ㅋㅋㅋ
    타이타닉 ㅋㅋㅋ
    첫사랑 선배랑 종로 허리우드 극장에서 봤었다는 ㅋㅋㅋ
    그 해 봄에 했던 거짓말 노희경 드라마도 생각나네요.
    전 노느라 못봤는데 선배가 자꾸 보라고 강요해서리 ㅋㅋ
    나중에 보고 진작볼걸 후회했었어요

  • 17. 사과
    '16.9.7 1:10 AM (218.51.xxx.198)

    아~~ 그리워라
    98학번 여기도 있어요.
    이스트백 유행 ㅋㅋ

  • 18. 폴리
    '16.9.7 1:30 AM (61.75.xxx.65)

    저도 98이에요 ^^
    전 예전에 무도 토토가 보면서 눈물나더라구요
    예전에 나도 밝고 상콤했던 시절이 생각나서..
    언제 세월이 이렇게 흘러.. 애들 키운다고 노래하나
    제대로 들을 새 없이 하루가 지나가네요 ^^

  • 19. jeong
    '16.9.7 10:44 AM (115.91.xxx.203)

    저요저요 ㅎㅎㅎ
    저도 그립네요 ㅋㅋ

  • 20. 소워니
    '16.9.7 1:59 PM (116.40.xxx.189)

    저요저요~
    대학교1때 새로사귄 친구들과 학교 걸어가는데 학교방송에서 베이비복스 야야야~이 노래가 나오더라구요
    그때생각에 새로나온 노래네?~~상큼한 노래다 ~생각했는데 신곡이라 틀어준것같아요
    이퓨워너 ~~~이 부분만 들으면 어뜻 친구들과 팔짱끼고 걷던 생각이 자동으로 났는데 원글님덕에 또다시 생각나네요

  • 21. 미리
    '16.9.7 3:44 PM (210.108.xxx.131)

    저도 98학번이에요 ^^
    근데 전 이때 윤상을 좋아해서 애들이 막 놀리고 그랬네요 ㅎㅎㅎ
    그리고 대학기숙사에서 윤상 결혼(심혜진이라길래..영화배우인줄 알고 더 놀랜 헤프닝 ㅎㅎ) 소식에
    혼자 낙심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딩 1학년때 티티마?라는 걸그룹도 있었는데 미팅때 저보고 닮았다해서리...머 암튼 그런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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