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르는 당뇨 위험한가요?

투쓰리 조회수 : 3,040
작성일 : 2016-09-06 21:42:39
몇 년만에 지인을 봤는데 심하게 말라서 깜짝 놀랐습니다. 본래 정상보다 약간 통통한 편이었는데 44 반 입는 제가 뚱뚱해보일 정도로요. 근데 다이어트해서 뺀 것 같지 않게 팔다리가 가늘고 창백해보이더라고요. 50초반인데 깡마른 할머니처럼. 알고보니 당뇨 때문이라고. 40 정도에 발병해 관리 잘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식사는 저보다 훨씬 잘하시던데 병색이..마르는 당뇨 위험한가요?
IP : 221.167.xxx.1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ㅐㅐ
    '16.9.6 9:51 PM (112.186.xxx.179)

    당뇨는 다 위험해요

  • 2. ㅇㅇ
    '16.9.6 9:57 PM (49.142.xxx.181)

    뚱뚱한 상태에서 당뇨가 오기 쉬운데 거기서 당수치가 더 높아지고 치료가 안되면
    근육이 소실됩니다. 그래서 굉장히 마르고요.. 그 상태에서 당뇨약이나 기타 방법등으로
    당뇨수치는 유지하고 계신거겠죠.

  • 3. ..
    '16.9.6 9:57 PM (211.224.xxx.236)

    당뇨가 원래 말라요. 많이 먹어도 자꾸 살이 빠지면 당뇨인지 의심해야 되는거.

  • 4. .가을.
    '16.9.6 10:00 PM (5.254.xxx.31) - 삭제된댓글

    식사량이나 운동 등 인위적으로 살을 뺀 게 아니라면..
    또 개인사 스트레스나 당뇨 유형도 다양해서 여러 가지 상황이 존재하겠지만

    일반적인 당뇨 상황으로만 본다면...
    단백뇨. 즉 단백질이 소변으로 대량 빠지는 단계까지 온 거라 봐야죠.

    당뇨의 90%가 2형 당뇨.
    그 2형 중에서도 인슐린 저항성으로 당뇨로 들어오신 분들이 대다수인데

    그런 유형은 저항성으로 인해 인슐린 분비량이 몇 배가 더 필요하고
    인슐린이 많이 분비될수록 기본 기능인 저장에 충실하기에
    적은 칼로리로도 남보다 살이 잘찌고 체중이 잘 붙거든용.
    소위 조금만 먹는데도 살찐다는 체질이 보통 그러하죠.

    그런데 그런 당뇨인이 단백뇨가 심하게 빠져나간 상황이란 건
    섭취한 영양분이 대다수 소변으로 빠져나간다는 거고
    마치 암 환자들이 영양을 섭취하는데도 암세포가 다 뺏어가 삐쩍 마르는 그런 식.
    당근 신장도 안 좋아진 상태죠.
    이런 경우 혈압까지 덩달아 튀는 경우도 있어요.
    고혈합 고혈당은 형제간이기에.. 시작은 다를지언정 끝은 어깨동무하고 가는 경우가 많죠.

    뭐 대략 그렇다는 겁니다. 절대적인 건 아니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56 아이큐에어 쓰시는분들, 밤에 몇단계로 하시나요? 4 ㅡㅡ 2016/09/07 1,235
593955 요즘 한복 왜이래요 트렌드가 바뀌었어요? 27 요즘 2016/09/07 7,899
593954 추석선물 다들 어떤거 하세요? 3 추석 2016/09/07 1,440
593953 지금 안주무시는분들 창밖 냄새 좀 맡아보셔요 9 경기도 2016/09/07 5,700
593952 주택구입하기 위해 대출... 3 두껍아두껍아.. 2016/09/07 1,056
593951 똥돼지가 절식중이예요 7 왕뚱띵 2016/09/07 1,958
593950 독일도 소녀상 세워준대요 4 2016/09/07 983
593949 활법치료를 아시는지요 3 만성환자 2016/09/07 996
593948 새누리당대선 사전작업하나봐요 6 부동산글도배.. 2016/09/07 1,351
593947 바가지 속 바퀴, 어떻게 할까요? 7 ... 2016/09/07 1,254
593946 임신테스트기 하루지나 두줄 된 경우 23 난감해요 2016/09/07 38,815
593945 학교장추천받고 원서안써도 되나요? 10 고3맘 2016/09/07 3,645
593944 근데 아가씨소리가 뭐가그렇게 중요해요? 10 ㅇㅇ 2016/09/07 2,442
593943 구르미 7회 예고 9 엘르 2016/09/07 3,796
593942 집 도배 고민이예요~ 5 고민이 2016/09/07 1,528
593941 한국 교육열 미친거 아닌가요ㅜㅅ 16 Yㅡ 2016/09/07 6,236
593940 온전히 나을 위한 작은 사치 어떤걸 누리세요? 71 쇼설필요해 2016/09/07 17,866
593939 치킨먹고싶어요 5 배고파요 2016/09/07 1,026
593938 박보검 말이죠 38 흠.. 2016/09/06 7,262
593937 늙음 ㅡ 늙음, 그 너머를 준비해야 하는 이유 (하지현) 8 좋은날오길 2016/09/06 3,316
593936 홈스테이간 아이 안쓰러워서... 16 엄마 2016/09/06 4,652
593935 소식하니까 정말 가벼워요 5 신세계 2016/09/06 3,668
593934 놀라운 공인인증서 이야기.. 1 ㅇㅇㅇ 2016/09/06 2,608
593933 달의 연인은 몇 부작인가요? 3 보보경심려 2016/09/06 3,898
593932 모기 땜에 남편한테 zr 했어요.. 13 아.. 2016/09/06 3,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