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부터 속쓰림이 심해서 내시경도 몇번 해봤는데 그 때마다 위는 깨끗하대요.
올해 안되겠다 싶어 내시경 다시 했는데 헬리코박터 균이 있다고 해서 약먹고 균은 다 박멸했어요. 그것 말고 배 초음파도 했고 다 이상없다는 소견 받았구요.
위는 깨끗한대 속쓰림과 신물이 지속되서 '유당불내증' 검사 다시 했고 수치가 높게 나와 우유나 유제품은 락토스 없는 걸로만 먹는데도 속쓰림이 너무 심해요.
특히 아침에 일어나서 속쓰림이 있어서 저는 아침도 잘 안먹어요ㅠㅠ 물 외의 음식 먹으면 점심때까지 위에서부터 목까지 너무 쓰려서요. 점심 먹고나서 부터는 괜찮구요.
특별히 스트레스 받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고 삶은 굉장히 평온한데 왜 이럴까요? 의사는 다시 만나겠지만 약속이 11월 말에나 잡혀서(외국이예요) 그 안에 뭘 더 해야 좋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