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부동산>물가>금리

자취남 조회수 : 2,288
작성일 : 2016-09-06 15:06:22
미래를 섣부르게 재단한다는 것은 꽤나 위험한 일입니다.

그냥 소시민들의 추측에 불과한거죠.

부동산 예찬론자들이 꽤나 많은것 같아서 제 생각을 적어봅니다.

여전히 서울과 대도시에 거주하고 싶은 욕구는 존재하고

수요크기만큼 부동산은 증가세를 보이겠지만

우리나라는 년 5프로 10프로 성장하는 개발도상국도 아닐 뿐더러

이미 부동산이 투자목적보다는 거주목적으로 크게 전환되었고

그 이상의 뜀뛰기를 보일 확률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해서 부동산이 폭락할거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안정세에 들어섰고 투자를 하더라도 큰 이익을 챙기기는 쉽지 않을거라는 얘기입니다.

물가가 증가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소비자가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것들이 계속해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기업이 수요를 생산하기 때문에 물가가 오릅니다.

결과적으로 현대사회에서

기업외에는 사실상의 투자가치는 거의 없다고 봅니다.

뭐 소비자의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부동산 건설이 있다면

그 부동산의 투자가치가 높아질 수 있겠지만

원천적으로는 건설회사의 이익이 더 큽니다.

뻔한 얘기지만

이 뻔한 사실도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호랑이 담배필적 프레임에 갇힌 분들이 꽤나 많은 것 같아서

그냥 소시민의 생각 적어봅니다.
IP : 133.54.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6.9.6 3:10 PM (58.121.xxx.183)

    주식으로 투자금의 몇 배 벌 수 있나요?
    부동산은 전세 안고 사면 투자금의 두 배는 벌 수 있더라구요.

  • 2. .......
    '16.9.6 3:14 PM (211.200.xxx.177)

    15년전 주식시가총액 상위 30위권에 있던 대기업들중에 현재까지 명맥 유지못하고 망해서 사라진 기업들도 수두룩하죠. 아마 대기업이라 할지라도 망하는 주기는 앞으로는 더 빨라지겠죠.. 10년전에만 해도 세계를 지배했던 노키아나 야후가 이렇게 훅 갈줄 누가알았겠어요. 현재 상황좋은 대기업이라고 하더라도 5년후 상황을 예측할수 있을까요?
    주식전문가도 우량주 장기 가치투자도 도박이 될수도 있다고 말하는 시대예요.

  • 3. 자취남
    '16.9.6 3:16 PM (133.54.xxx.231)

    밑도 끝도 없이 투자금의 몇 배라니요?

    부동산이고 주식이고 매도하기 전까지는 수익이 없는거고

    묶여있는 자산이라면 기회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서울에 집 한채 사기가 백만배는 어렵겠지만

    그런 목돈 개념과 시기적 기회비용 다 제외하더라도

    삼성전자 주식산 사람이 훨씬 이득입니다.

    그리고 향후는 더 그럴거라는 이야기지요.

  • 4. 필쭈야
    '16.9.6 3:17 PM (118.33.xxx.174) - 삭제된댓글

    글쓴님 의견도 일리가 있네요. 그런데 주식은 좀 단타라던지 도박성이 좀 강해서, 언제 치고 빠져야 하는지를 정확히 하지 않으면 고수익을 올리는 게 그리 쉬운 편은 아니라서요. 물론 그 와중에 잘 맞추는 사람도 있지만 비율적으로 보자면 부동산에서 그런 사람이 더 많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단타성보다는 장기적으로 내다보고 해야 하는 측면도 있고, 저도 한 때에는 폭락론자였고(살 돈이 없으니까요) 지금도 폭락까지는 아니지만 떨어져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지만, 사실 우리나라는 일본과도 국토면적부터가 다르고, 인구밀도도 다르고, 경제 구조 또한 달라서 부동산이 아무래도 주식보다는 앞설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지방은 계속 떨어지겠지만 수도권 특히 서울은 절대 떨어지지 않고 계속 오를 거라는 생각입니다. 수도권도 서울과 밀집된 지역은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고 그로 인해 수익성도 증가하는 추세라서요.

  • 5. 자취남
    '16.9.6 3:18 PM (133.54.xxx.231)

    투자라는 것이 원리 리스크를 가지고 있는 겁니다.

    계속해서 수요가 발생할만한 서울의 좋은 집 한채를

    적절한 시기에 사는것은

    일반인의 시각에서는 상당히 어려운 일입니다.

    그 외에 그럭저럭한 집 사면

    리스크는 리스크대로 떠안으면서

    수익도 거의 없습니다.

  • 6.
    '16.9.6 3:32 PM (58.120.xxx.233)

    주식은 상폐가 되지만 집엔 들어가서 살면 되는데요

  • 7. 자취남
    '16.9.6 3:35 PM (133.54.xxx.231)

    재산을 가지고 이익을 챙기기 위한 투자개념의 부동산입니다.

    그리고 이익을 챙기기 위한 투자활동에는 언제나 리스크가 따릅니다.

  • 8. ㅎㅎ
    '16.9.6 4:06 PM (218.48.xxx.130)

    그러니까 리스크 측면에서 부동산을 안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거죠.
    두 투자재의 성격이 달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673 국민의당 ‘초ㆍ중ㆍ고 12년제를 11년제로’ 대선공약 11 염주 2017/01/25 837
644672 이재은 "엄마에 화풀이하는 父, 경찰에 신고할까 생각한.. 2 자식때문에?.. 2017/01/25 3,186
644671 44, 뭔가 좋은일이 일어날것만 같아요. 9 눈누난나 2017/01/25 1,561
644670 헌재 ㅡ고영태 불출석시.노승일 ,박헌영증인채택 2 ........ 2017/01/25 791
644669 자녀 열심히 교육시킨 분들께 여쭈어요!! 15 2017/01/25 3,044
644668 티비에 왜안나오겠어요 몰라서 물어요? 21 moony2.. 2017/01/25 2,666
644667 고구마임금님과 문나라백성들 8 백두산호랭이.. 2017/01/25 486
644666 사드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크지 않을거라 예측한 박근혜 정부 6 병신들아 2017/01/25 559
644665 한달 후 이사 식기세척기~ 2 식기 2017/01/25 870
644664 밑에 티비출연글 국당 부대변인이 쓴줄 알았네요. 8 ㅋㅋㅋ 2017/01/25 338
644663 야뇨증 고치신분 계신가요 18 절실 2017/01/25 3,056
644662 떡국떡이 많은데 냉동실에 넣어도 될까요 6 ㅇㅇ 2017/01/25 1,825
644661 올해 수시에서 논술 전형 있는 대학교보려면.. 5 ㅇㅇ 2017/01/25 1,183
644660 (속보)헌재, 재계인사 증인신청 대거 기각 9 잘한다 2017/01/25 2,658
644659 핵진주 비드 목걸이 구입했어요. 악세사리 느낌으로... 3 2017/01/25 849
644658 판사의 오판에대해 책임을 물어야합니다 1 ㄱㄴ 2017/01/25 446
644657 요양보호사 자격증 따신 분 2 ^^ 2017/01/25 1,959
644656 돈벌고 싶습니다 27 나도 2017/01/25 5,895
644655 손에 묻는게 싫어 빵에 잼바르는 행위도 거부하는 아이 8 ... 2017/01/25 2,143
644654 정년보장 무기계약직 합격했어요 8 마흔중반 2017/01/25 3,601
644653 헐~ 각종 의혹보도에 “나쁜 마음 갖고 취재하는 것” 3 언론관이.... 2017/01/25 514
644652 한겨레 왜 케 멍청하냐 1 루팽이 2017/01/25 470
644651 우리은행 인터넷뱅킹 되나요? 1 .... 2017/01/25 787
644650 여에스더 유산균 캡슐 - 언제 먹는건가요? 1 유산균 2017/01/25 2,843
644649 [속보] '이태원 살인사건' 진범 패터슨, 징역 20년 확정 9 벌받자 2017/01/25 1,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