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유방암 걸리고 알게된 것들

... 조회수 : 27,106
작성일 : 2016-09-06 14:45:11
긴급히 글을 수정합니다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제 잘못이 보이네요
원글에도 모두가 같은 이유가 아니라고 쓰긴했는데 살에 대한 얘기가 많이 눈에 띄이신것 같아요
얼핏 읽으시면 유방암=비만 이렇게 읽고 넘어가실까봐 걱정스런 맘에 절대 아니란걸 말씀 드려야겠다 싶어 글을 덧답니다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암에 걸렸고 그때 상처받았던 일을 나조차 잊었구나 싶어 같은 환우분들께 죄송해졌습니다
제가 그랬죠 암에 걸렸고 모두에게 네가 왜 라는 소릴 많이들었다구요
유전자 검사도 정상이였고 가족력도 없어요
끼니 한번 거른적없이 유기농으로 잘 챙겨먹었고요
모르는 이들이 인스턴트 먹지 술담배하니 끼니 제대로 안챙겨서 그래 유전이라던데 하면서
마치 암에 걸린게 내가 잘못 산 결과인듯 말할 때 상처가 제일 컷거든요
죽음의 공포에 시달리고 사람들의 시선에 상처받고 움추렸으면서 같은 짓을 했네요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고 조심하는게 맞긴 하지만...
누구에게나 찾아 올 수 있는 사고 같은겁니다
원래의 글은 조언인데 덧 단 글은 부탁이고 같은 환우분들께 드리는 사죄입니다
부끄러워졌는데 글을 지우진 않을께요
한 분이라도 본인 가슴한번 만져보시라구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버썩 마른 유방암 환자도 허다 하지만 유방암 발병의 주요 원인중의 하나인 에스트로겐은 난소뿐 아니라
복부지방에서도 만들어지므로 비만해지지않도록 관리하는것 만으로 항암에 준하는 효과를 본다고 합니다
특히 마른 비만, 복부지방 많은 분들 관리하세요
폐경 후 복부 지방은 더더 위험

정기검진 받으면 안전하다? 아니요 6개월씩 몇년을 봐도 소용없는 경우 허다합니다
오진 일 수도 또 진행이 빨라 한두달 사이에 발병하기도 합니다
매달 생리 끝나고 가슴이 말랑해졌을때 목부터 겨드랑이 가슴까지
인터넷서 자가검진법 찾아서 체크하세요
저도 제가 찾았습니다 제가 조직검사 요구했구요

이건 어디까지나 3년을 한군데 병원에서 나를 너무나 잘알아서 도움될줄 알고 다니다 암만 무럭무럭 키운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병원은 한군데 말고 두군데는 다니세요
6월에 A병원이면 12월엔 B병원 그런식으로요
의사도 사람이라 놓칠 수 있겠죠 둘이면 하나는 볼 것 아닙니까
잘본다는곳 찾아다니세요
또 병원중에 서울대 삼성 아산병원 출신 의사분들이 보시는데로 가세요
유방암 치료로 유명한 서울 삼성 아산병원은 예약 줄이 길고 긴데 연줄없고 백없는 사람에게 그 의사분이 줄이 되기도 하니까요
빠른 예약가능합니다
저는 한달반을 기다려 수술했는데 그런거 없다더니 이런저런 줄들로 열흘만에 보름만에 수술 한 사람들 보면서 갑갑했었습니다
이것이 현실이죠

명의라고 나한테도 명의는 아니고 치료방법은 여러가지고 선택은 너의 몫이다 하며 공이 넘어 올때가 많아요
맞는 의사를 찾으려면 여러군데 가서 만나봐야합니다
진단나오면 소견서도 여러부 조직샘플도 여러개 각 병원이 요구하는대로 준비해 서울 삼성 아산 다 예약잡으세요
유방암은 표준화되어서 어디든 다 괜찮다 맞는 말인데요
조직을 검사하고 판정내리는 병리과에서 실력이 갈린다고 합니다
기왕이면 경험치많은곳에서 하시라고 추천드립니다

병원이 정해졌으면 유명한 선생님만 고집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각 교수님마다 추구하는 방식에 차이가 약간씩 있을뿐
아래 전공의들은 칼로 두부자르듯 나눠있지않아요
기술은 비슷하다는 얘기

하아....대충 이래요

참 갈수록 발병나이 어려지는거 아세요
이십대 많구요
출산하면 발병율 낮다고 누가 그러던가요 애기 둘셋 낳은 분들 허다하고 무엇보다 젊은 애기 엄마들이 많아요
임신하고 수유하면서 젖 몸살인줄 알고 맛사지 받으며 암키운 엄마들이요
조심하세요
IP : 211.36.xxx.103
8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은분들이
    '16.9.6 2:48 PM (122.61.xxx.228)

    도움될글이네요, 빨리쾌차 하시길 바랄께요....

  • 2. 부비두바비두
    '16.9.6 2:56 PM (121.129.xxx.91) - 삭제된댓글

    출산하고 나서 젖몸살까지만 까지만 생각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젖몸살인줄 알고 아파서 마사지 받으며 푸는게 당연하니까요

  • 3. ...
    '16.9.6 2:58 PM (183.98.xxx.95)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치료 잘 받으시고 완쾌되시길 빕니다

  • 4. ..
    '16.9.6 3:00 PM (182.226.xxx.118)

    키가 167 이상인 여자분들...유방암 걸릴 확률이 많이 높다고 해요
    키크는 인자가 유방암을 촉진시킨다고 연구 결과가 나왔데요
    키 크신 분들은 검사 자주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제가 아는 지인도 30초반 미혼인데 키가 173정도..
    유방암이라 치료중 입니다...ㅠ

    원글님 빨리 쾌차하시길..

  • 5. ..
    '16.9.6 3:03 PM (116.39.xxx.133)

    절제 하셨나요?

  • 6. 잘 캐치하셨네요.
    '16.9.6 3:08 PM (119.149.xxx.138)

    전 계속 찌릿거리고 아픈지 몇년 됐는데 세브란스 이대병원 성모까지 다 다녀봐도 조직이 늙어 그렇다는 둥 아직 암은 아니라는 둥. 왜 이렇게 계속 아픈지나 알았으면 좋겠는데 그냥 조직이 늙어서래요ㅠ.제가 만져봐도 둔해서 잘 모르겠고. 얼른 쾌차하세요!!!!

  • 7.
    '16.9.6 3:09 PM (49.166.xxx.14) - 삭제된댓글

    도움되는 글 고맙습니다
    전 미세석회가 있어 정기검진 받아야하는데
    지방으로 이사와 괜찮은 병원도 없고 서울까지가자니 너무멀어 미루고 있었는데 검사받아야겠네요
    반년동안 하도 스트레스 받는 일들이 많아서 검사받기가 겁이 나네요
    원글님 치료잘받으시고 빨리 완쾌되세요

  • 8. ㅁㅁ
    '16.9.6 3:12 PM (119.237.xxx.60) - 삭제된댓글

    유방암의 경우 키가 크고 살이 중반부에 모이는 애플 사과 체형이 더 취약합니다. 하체로 살이 가는 배 체형은 하체의 지방이 암이나 심혈관 질환을 오히려 막아준다고 하네요. 원글님 말씀처럼 비른 비만 혹은 내장지방 많은 경우가 위험하고 큰키는 분명히 상당히 주요한 요인이 맞더군요. 제 주윗분들만 봐도. 뱃살을 조심해야겠어요.

  • 9. ...
    '16.9.6 3:13 PM (222.113.xxx.119)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 주변에도 치료받았고 또 치료 중인 분들이 계세요. 피해가는 병이 아니다보니 예방과 빠른 발견이 젤 중요하단 생각이들어요. 원글님께서도 잘 치료하시고 빨리 건강하지시길 바랍니다.

  • 10. ...
    '16.9.6 3:13 PM (211.36.xxx.134)

    제가 암에 걸렸다고 했을때 제일 많이 들은 말이 네가 왜 였어요
    술을 마시나 담배를 피우나 매끼 유기농챙겨먹는 네가 왜
    글쎄요
    남모르는 복부비만 있었구요
    일로인한 스트레스가 젤 큰 원인인것 같아요

  • 11. 로밍
    '16.9.6 3:18 PM (210.106.xxx.199) - 삭제된댓글

    에구....얼른 쾌유되시길 빕니다

  • 12. 혹시
    '16.9.6 3:20 PM (125.190.xxx.80) - 삭제된댓글

    실비나 암보험은 드셨나요?

  • 13. 000
    '16.9.6 3:21 PM (112.187.xxx.82)

    가슴에 양성종양이 있어서 병원 다니는데요. 저같은 사람한테는 어디서도 얻을수 없는 정보네요.

    감사드리고 꼭 쾌유하시기를 바랍니다.

  • 14. ....
    '16.9.6 3:23 PM (116.41.xxx.111)

    내 몸치료하러 다니시기도 바쁘실텐도 좋은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드리고 빠른시일내에 꼭 건강회복하시길 바랍니다.

  • 15. ..
    '16.9.6 3:24 PM (110.70.xxx.17)

    우와 정말도움되는 글이네요

  • 16. 라떼
    '16.9.6 3:25 PM (58.141.xxx.46)

    좋은 말씀 감사드리고 모두 이겨 내셔서 다시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 17. 남미 라론증후군
    '16.9.6 3:28 PM (182.226.xxx.49)

    뱃살은 모든 암 확률을 확 높임.

    그리고 성장호르몬이 암의 주요인자? 맞아요.
    라론증후군 이라고 왜소증후군 사람들 암 절대 안걸리데요..

  • 18. 조심
    '16.9.6 3:33 PM (1.224.xxx.196)

    몇기이신가요?
    저희엄마가 유방암 3기에 발견하고 수술해 항암.방사선 모두 마쳤는데 1년만에 전이해 재작년 돌아가셨어요
    보통 용기있는 말씀 많이주시는데 전 저희엄마 보면서 젤 현실적인 얘기해드릴게요
    유방암 재발 .전이가 가장 쉬워요
    보통 항암 방사선 끝나면 1개월에 한번 또 그이후에는 3개월에 한번 검사하러 오라고 하지만 그보다 자주 가시길 권장해 드립니다 저희엄마 3개월만에 간에 전이해 한달 입원하시고 돌아가셨어요
    절대 긴장 늦추지 마세요
    꼭 완쾌 하시길 바래요

  • 19. .........
    '16.9.6 3:33 PM (1.253.xxx.228) - 삭제된댓글

    힘든 상황에서도 이런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20. 남미 라론증후군
    '16.9.6 3:34 PM (182.226.xxx.49)

    http://m.blog.daum.net/_blog/_m/articleView.do?blogid=0aHCH&articleno=360

  • 21.
    '16.9.6 3:38 PM (211.36.xxx.35)

    좋은글이네요

  • 22. ,,
    '16.9.6 3:40 PM (121.132.xxx.212)

    실례지만 증상이나 발견은 어떻게 하셨나요?
    요새 한쪽 가슴이 찌릿찌릿 겨드랑이부터 아랫라인까지
    타박상 입은듯 아파서요..

  • 23. ...
    '16.9.6 3:46 PM (211.36.xxx.134)

    이따 댓글달께요
    병원 순례중이라

  • 24. 79스텔라
    '16.9.6 3:50 PM (106.254.xxx.66)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희 엄마도 유방암 이사라... 맘이 아프네요 ㅠ

  • 25. ㅡㅡ
    '16.9.6 3:56 PM (112.150.xxx.194)

    좋은글 감사합니다.
    근데 복부비만. 마른 복부비만이라는게.
    어떤 기준치?가 있나요?
    저도 겉보기는 말랐는데, 똥배만 볼록해서요.
    검사받은지 좀 됐는데 가봐야겠네요.

  • 26. 이웃언니
    '16.9.6 4:41 PM (211.186.xxx.139)

    유방암이었는데 키150에 말랐고 복부에 살이 집중적...
    음식을 서구화된것만 좋아했고
    늘..참고사는성격에 예민하고 스트레스잘받는ㄴ 성향이었네요

  • 27. 낮달
    '16.9.6 4:52 PM (210.106.xxx.78)

    도움이 되겠어요 저장합니다

  • 28. 갑자기
    '16.9.6 4:54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저희 가족중에서도 유방암이 두명이나 생겼어요
    키 몸무게 스트레스 별 상관도 없는것 같고 그냥 팔자소관이라고 결론 냈어요 ㅠㅠ
    수술후 관리할땐 체중 안늘게 조심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두병원 번갈아 다니라는 말씀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저희 가족도 추적검사 중인데 바로 2기 되더라구요 ㅠㅠ

  • 29. 4567
    '16.9.6 5:05 PM (112.187.xxx.154)

    수술후 관리할땐 체중 안늘게 조심해야 할것 같더라구요
    두병원 번갈아 다니라는 말씀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 30. **
    '16.9.6 5:39 PM (124.54.xxx.166)

    원글님 글 만 봐도 똑똑하셔서 잘 대처하실 것같아요. 힘내시고 빨리 완쾌하세요. 마음이 힘드실텐데 글 올려주셔서 고마워요.

  • 31. 쾌유하세요
    '16.9.6 5:47 PM (222.110.xxx.3)

    마음이 힘든 상황일텐데 도움 되는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32. 저도
    '16.9.6 5:57 PM (116.123.xxx.98)

    감사하고 빠른 쾌유 빌게요. 유방암 저장하고 참고할게요

  • 33. 소중한
    '16.9.6 6:32 PM (183.102.xxx.28)

    유방암 검사정보 감사합니다

  • 34. ...
    '16.9.6 6:55 PM (211.36.xxx.134)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얘기를 파고들면 끝도없지만
    그냥 초기에 울고불고 하면서 우왕좌왕할때 내가 알았으면
    좋았을것들 적어봤어요
    실비 꼭 유지하세요
    암보험도 꼼꼼히 챙겨두시구요
    중증환자5%만 낸다지만 그건 아주 순한 암일때나 해당되지 표적치료같은거 받으려면 한번에 수백만원이예요
    수천듭니다
    모두 건강하세요
    갈길 멀지만 다시한번 새삶을 살아보려구요

  • 35. 원글님
    '16.9.6 6:58 PM (220.120.xxx.147) - 삭제된댓글

    잘이겨 내시리린 응원합니다.
    질문하나 드릴께요
    유두종이고 서울대서 6개월 정기검진만 하라는데요.
    통증이 있는데 의사쌤은 오히려 안심하라고
    아픈건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삼성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저같은 경우도 다른곳 가보는게 좋을까요?

  • 36. 원글님
    '16.9.6 6:59 PM (220.120.xxx.147)

    '
    잘이겨 내시길 응원합니다.
    질문하나 드릴께요
    유두종이고 서울대서 6개월 정기검진만 하라는데요.
    통증이 있는데 의사쌤은 오히려 안심하라고
    아픈건 괜찮다고만 하시네요
    삼성 예약했다가 취소했는데
    저같은 경우도 다른곳 가보는게 좋을까요?

  • 37. 맞아요
    '16.9.6 7:06 PM (211.221.xxx.94)

    유방암이 전이 재발이 많아요
    성질이 순한 암에 속한거지
    만만한 암이 아니에요

  • 38. ...
    '16.9.6 7:10 PM (211.36.xxx.66)

    글쎄요 잘 모르겠네요
    본인 선택의 영역이니까요
    선택하고 또 선택하고
    걱정되시겠어요 ㅜㅜ

  • 39. ..
    '16.9.6 7:15 PM (112.150.xxx.194)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40. //
    '16.9.6 7:31 PM (221.145.xxx.83)

    힘내시고 완쾌하시기 바랍니다. 유방암 정보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41. 감사합니다
    '16.9.6 8:03 PM (211.108.xxx.159)

    맣은 사람들에게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 원글님 오래 건강하시길 바래요!

  • 42. jin98111
    '16.9.6 9:26 PM (221.149.xxx.159)

    라론증후군 이라고 왜소증후군 사람들 암 절대 안걸리데요..------------ 이거
    맞는 말 아닙니다.

    저 다니는교회에 키가 148 몸무게 38 키로 나가는 50세 여자분 있어요..
    40대초에 유방암 걸려서 시술하고,항암 치료 받고 ,지금은 건강해요..
    그런데 같이 식사 하다보면, 채소보다는 고기, 불에 구운거 위주로 먹더라구요..

    쌈도 잘 안싸먹고 ,오로지 고기 고기....

    암은 꼭 뭐라 단정할수 없는듯..

  • 43. ㅜㅜ
    '16.9.6 11:00 PM (180.230.xxx.161)

    마른 복부비만에 고기좋아하고 서구적인 입맛...저네요ㅠㅠ 건강관리좀 해야겠어요ㅠㅠㅠㅠ
    좋은글 감사합니다..
    원글님 꼭 쾌차하세요~~~~

  • 44. 보리
    '16.9.6 11:28 PM (39.7.xxx.54)

    감사합니다.원글님!
    쾌차 하시길 기도 드릴께요.

  • 45. 어머나.
    '16.9.7 12:03 AM (223.62.xxx.74)

    도움되는글 감사해요

  • 46.
    '16.9.7 2:25 AM (116.125.xxx.180)

    감사 ㅠ.ㅠ
    쾌유하세요

  • 47. ㅇㅇ
    '16.9.7 2:43 AM (211.215.xxx.166)

    원글님
    댓글 늦게 달아서 이글 보실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은 기운 담아서 쾌차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지인도 3기초에 수술 했는데 지금 7년째 무탈합니다.
    여러 사람과 어울리며 산에도 많이 다니고
    활동적으로 살더군요.
    힘내시고
    꼭 완쾌되시어
    이렇게 경험 나누시는 마음의 넓이만큼 아니 그보다 더 많이 오래 오래 행복하게 사시길 기원합니다.

  • 48. ...
    '16.9.7 3:05 AM (103.25.xxx.236)

    원글님이 건강할수있도록 기도 드립니다
    꼭 완치하셔서 82에서 저 완치했어요라고..
    글 기다리겠습니다

  • 49. 제주사람
    '16.9.7 5:47 AM (122.61.xxx.26)

    서너달 사이
    아주 친한 지인 둘이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받았어요.
    1.5
    2센티였는데 방사선으로 마쳤어요.
    둘다 전이없었어요.
    둘다 통통하면서 복부비만 있었고
    둘다 아주 잘 참고 착해빠진 아짐들이에요.
    둘다 일년마다 검진받았고
    군것질안하고 식사 잘해요.
    참. 키는 158.160정도?

  • 50. 기도
    '16.9.7 5:53 AM (121.151.xxx.229)

    유방암 감사합니다 저장해요

  • 51. ㅇㅇ
    '16.9.7 6:06 AM (121.161.xxx.157)

    각성이 되었어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52. 하루하
    '16.9.7 6:51 AM (180.66.xxx.238)

    경황없을상황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꼭 쾌차하세요

  • 53. ...
    '16.9.7 7:00 AM (211.36.xxx.103)

    기도 부탁할때 제 손 잡아주던 82인걸요.
    익명이라 모르시겠지만요
    다시 한번 쾌유를 빌어주시는 고운 님들 감사드려요
    대단한 정보도 아닌데 마음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 54. ,,
    '16.9.7 7:12 AM (112.186.xxx.179)

    하체비만이라 유방암은 걸릴 확률 낮겠구나 했는데 제 성격이 참기만 하고 예민하고 스트레스 잘 받아요
    걱정되네요..휴..이제라도 표출 슬슬 하면서 살아야 겠어요

  • 55. 꼭!
    '16.9.7 7:29 AM (183.99.xxx.190)

    쾌차하실거예요.

    이렇게 좋은 정보도 주시는 착한 마음씨이니까요.
    후기도 올려주세요.

  • 56. 운동열심히 하고
    '16.9.7 7:40 AM (175.213.xxx.5)

    몸에 군살없던 친구도 걸렸어요
    매일 아침 수영에 등산다니고 뱃살도없던 사십중반
    친구들중 젤 건강할거라 생각했는데
    참는성격도 아니고 할말하는성격
    걍 체형이나 성격때문만은 아니라 생각해요
    주변 또 있는데 한 언니는 마른형 한 언니는 전체적으로 글래머스타일
    걍 검사 잘하고 관리해야하는듯 ㅜㅜ
    연줄로 수술 빨리했다는거 인정
    친구도 연줄로 일주일만에 수술

    원글님도 얼른 쾌차하시길

  • 57. 감사합니다
    '16.9.7 7:59 AM (116.39.xxx.236)

    유방암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58. 수술이라니깐...
    '16.9.7 8:03 AM (1.224.xxx.99) - 삭제된댓글

    아기를 ㅅㅅ병원에서 낳았어요.
    낳자마자 만 하루를 지하까지 데려가서 초음파에 무슨무슨 검사를 병원분유 먹여가면서 막 하더라구요.
    애 낳자마자 애얼굴도 못보고 산파간호사가 무슨무슨꽈 무슨무슨꽈 오라고해~ 하는 소리만 들었어요.
    다음다음날 아침에야 얼굴 봤습니다.
    아이 데리고 되원하는데 아이 어디가 어떠하니 무슨과 샘에게 예약 잡아놓았다고 가 보라 하더군요.
    갔더니, 수술잡자고 수술날짜만 가지고 왔어요.

    아이는 종합병원에서 낳는것이 좋구나 싶었어요.
    만일 개인병원 이었다면, 이렇게까찌 수월?하게 진행 되었을까 싶어요..

  • 59. 암환자
    '16.9.7 8:22 AM (118.40.xxx.194)

    저같이 나이있지만 운동 열심히하고
    복부 거의 초콜렛복근 생기다만? 그런 유형도 있습니다.
    젊어서부터 복부 비만 못참는 인간이라 허리라인 망가진건 임신중에만~~
    그리고 상체는 날렵한데 하체 비만이라기보다 허벅지 엉덩이 살이 토실^^한 편

    전이됐고 항암 31번째 하고 있는데도 너무 너무 식욕이 좋아서
    살찔까봐 늘 스트레칭 복부 요가 운동하고 있어요.

    그러니 유방암 환자를 어디에다 맞춰 놓고 이런 사람은 걸리기 쉽다는 건
    어불성설이란 겁니다.
    여성이면 누구나 조심해야하고 늘 스스로 자가검진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친구들중에 제일 운동 열심히하고 몸관리 잘했는데
    저만 걸렸습니다.

  • 60. 유방암
    '16.9.7 8:49 AM (211.36.xxx.16)

    인파선까지 전이되서 절제한 30대 애 둘에 애기엄마를 병원에서 만났는데 체격이 보통에 살찌지 않았는데도 방심하기 힘든 병인것 같아요

    쾌차하셔서 완치판정 받으시길 바랍니다

  • 61. 저도요
    '16.9.7 8:58 AM (210.94.xxx.8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저도 가족이 같은 일로 고통받고 있어 남 말 같지 않고 절절 합니다.
    힘드신 와중에 이런 말씀 남겨주셔서 눈물이 핑 도네요.
    어서 건강 찾으시고 다음에는 빨리 건강 찾는 법 올려주세요.
    어서 우리 모두 같이 쾌차하자구요

  • 62. 살좀
    '16.9.7 9:10 AM (223.62.xxx.37) - 삭제된댓글

    유방암 저장해요

    빠른 완치 마음속으로 빌어드려요
    기운내세요

  • 63. ㅣㅣㅣㅣㅣ
    '16.9.7 9:11 AM (58.229.xxx.40)

    원글님 치료잘받고 쾌차하길 바랍니다 유방암정보도 감사합니다

  • 64. rose
    '16.9.7 9:25 AM (39.122.xxx.148)

    원글님 빨리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병중에 유방암 좋은 조언 주신것 꼭 기억할께요.

  • 65. 암은
    '16.9.7 9:30 AM (218.48.xxx.220)

    가족내력 또한 무시 못할것 같아요. 체형 이나 비만정도보다는 암유전자가 있다고 하던데. . 아이 낳고 수유 기간이 길수록 발병 확률도 낮아진다는데 이것 또한 맞는 말인지 모르겠네요. 운동 열심히 하시고 빨리 완쾌하시길 바랍니다.

  • 66. 다여트
    '16.9.7 9:31 AM (175.203.xxx.231)

    저희 친정어머니도 한달전쯤 수술하셨어요..
    암센터서 수술하셨어요..
    명의서 나온 교수님이 암센터에 계시고..또 집도 일산이고 아시는 분이 소개해주셔서...
    암센터 예약과 병실 잡기가 어려운데... 정말 빠르게 치료들어갔어요..
    근데 원글님처럼 선생님보고 굳이 갈필요는 없을것 같아요... 어차피 다같이 모여서 회의하고 치료하고 그러시더라구요...
    엄마 유방암이신거 보고 저도 다여트 하고 있습니다...

  • 67. 감사합니다
    '16.9.7 9:41 AM (152.99.xxx.239)

    경험에서 나오는 소중한 정보 감사합니다

  • 68. ㅇㅇ
    '16.9.7 9:54 AM (218.54.xxx.28)

    쾌차하세요!
    여기보면 실비 필요없다고 해약하거나 그러는분들 많은데 모아둔 재산이 있다면 없어도 상관없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매달 부담되도 실비 드는게 좋은거 같아요.
    저희엄마도 암인데 실비덕 많이 보거든요.
    여기서 실비 해약해야한다고 할때마다 동공지진 났는데 원글님처럼경험자들은 꼭 있어야된다고 하더군요.

  • 69. ㅇㅇ
    '16.9.7 9:55 AM (218.54.xxx.28)

    암튼 저도 복부비만 장난아닌데 관리해야겠네요.
    남일 아닌듯..
    원글님 위해 기도드립니다~

  • 70. ㅂㅇㅂㅇ
    '16.9.7 10:01 AM (175.255.xxx.191)

    가족럭 무시 못하겠던데요
    특히 엄마가 유방암이면 딸도 거의 걸리더라고요

  • 71. 유방암에 대해
    '16.9.7 10:03 AM (118.219.xxx.157)

    많은 도움됩니다
    꼭꼭 완치하셔요~~

  • 72. 얼른 쾌차하시고
    '16.9.7 10:16 AM (118.40.xxx.194)

    암 빨리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73. ...
    '16.9.7 11:17 AM (121.167.xxx.153)

    늘 건강하세요.

  • 74. 456
    '16.9.7 11:45 AM (183.96.xxx.22)

    유방암 검사정보 감사합니다

  • 75.
    '16.9.7 1:0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특히 엄마가 유방암이면 딸도 거의 걸리더라고요

    거의 그렇다니요?
    유전자 돌연변이형 암은 전체의 5%도 안됩니다
    저런 편견이 환우분들 더 힘들게 하는거에요

  • 76. minss007
    '16.9.7 1:11 PM (211.178.xxx.159)

    유방암 도움글 정말 감사합니다.
    원글님!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완치글 올려주셔요!!

  • 77. 유방암
    '16.9.7 1:39 PM (210.210.xxx.160)

    정보 감사해요..

  • 78. 22흠
    '16.9.7 2:40 PM (106.248.xxx.202)

    힘든 경험이셨을 텐데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쾌차하세요!

  • 79. 유방암 조언
    '16.9.7 9:20 PM (59.13.xxx.188)

    고맙습니다

  • 80. 소쿠리
    '16.12.14 12:34 AM (121.147.xxx.92)

    도움이 되는 말들이 많아 저장할게요~

  • 81. 감사합니다.
    '17.1.30 11:48 PM (180.70.xxx.12)

    유방암 걸리고 알게 된 것들


    바쁜 와중에 좋은 글 올려주셔서 뒤늦게나마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완쾌하세요.

  • 82. 예전에 보고
    '19.12.3 9:38 PM (36.38.xxx.24) - 삭제된댓글

    이 글 기억해 두었는데 1년에 한 번씩 검진하는데 걸렸어요....작년에는 없었다고 하는데...
    살다보니 6개월에 한 번씩 가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 83.
    '21.9.8 5:16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유방암 투병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5070 집에 노트북 한 대 있는데 2 가을 2016/09/10 643
595069 [속보] 삼성전자, 국내서도 갤노트7 사용 중지 권고 12 ㅇㅇㅇ 2016/09/10 5,102
595068 괜찮은 남자도 눈높으면 장가가기 쉽지 않네요 25 .. 2016/09/10 7,922
595067 남편 외도 잡아낼 방법 여쭈었는데... 13 바보 2016/09/10 5,287
595066 대통령 우산 매너 비교 24 .. 2016/09/10 5,025
595065 부모님 쓰실 컴퓨터 본체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10 9월 2016/09/10 666
595064 꽃바구니에서 벌레가 나왔어요 - 환불가능할까요? 23 ........ 2016/09/10 4,651
595063 사춘기 아이들도 아이가 달라졌어요...가 가능할까요? ㅎㅎ 2016/09/10 565
595062 면세점 페라가모 바라 얼마인가요? 3 2016/09/10 2,421
595061 지인집에 가족이 놀러갈때 12 궁금 2016/09/10 3,808
595060 시댁 전화 스트레스 31 1ㅇㅇ 2016/09/10 6,270
595059 고려대세종캠퍼스 5 후리지아향기.. 2016/09/10 2,397
595058 살면서 상황들에서 처신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7 .. 2016/09/10 1,181
595057 국카스텐 팬카페 좀 이해가 안가네요. 12 ??? 2016/09/10 7,345
595056 겨드랑이 레이저제모 안하고 버텼는데 1 ㅇㅇ 2016/09/10 1,756
595055 4등급이면? 수원대랑 안양대중 18 대학 2016/09/10 6,337
595054 남편 가슴 유선이 부었데요 이거 왜그럴까요? ㅠ.ㅜ 2 ... 2016/09/10 1,134
595053 세월호 승객 304명을 구조하지 않기로 결정한 세력 4 의문 2016/09/10 2,247
595052 10여년 전 가습기 살균제 사용했었는데요 4 땡글이 2016/09/10 1,284
595051 이큅먼트 셔츠는 돈값하나요? 4 ㅇㅇ 2016/09/10 1,500
595050 부동산에서 집 보러 온다고 갑자기 연락 오네요 4 음.. 2016/09/10 1,926
595049 택시타고 가시란 말이... 40 ... 2016/09/10 11,092
595048 생유산균 가루 아이가 먹어도 되나요? 3 .. 2016/09/10 743
595047 식혜 밥알 몇개뜨면 적당한가요? 3 .. 2016/09/10 1,495
595046 꼬지전? 산적? 베스트 조합은 뭘까요? 15 꼬지산적 2016/09/10 2,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