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래도 애들땜에 웃는다고 요즘 초6아들이...

00 조회수 : 1,328
작성일 : 2016-09-06 12:04:15
제가 좀 만지거나 하면...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이러는데 너무 웃겨요..얘가 정말 고지식한 애였는데 어찌나 능글맞아졌는지요..

그리고 어떤때는

자기 가슴을 가리면서 '변태~~~'하면서 외마디 소리를...

중딩되면 더하겠죠..
IP : 124.49.xxx.6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호호맘
    '16.9.6 12:30 PM (61.78.xxx.161)

    ㅋㅋㅋㅋ

    저도 초딩 6학년 아들이 있어서 웃기네요~

    어제 중3짜리 첫째랑 둘이 장난하면서
    첫째가 둘째 등을 살짝 쳤는데

    갑자기 둘째가 몸을 움찔거리면서 고장난 로봇흉내를 내는거에요.
    삐융~ 삐융~ 삐융~ 하면서 망가진 로봇 흉내를 내는데

    얼마나 뜬금없던지 웃겨서 배꼽잡았네요.

    아 말로 설명이 잘 안되네요 ㅎㅎ

    님도 아마 많이 웃기셨을 듯 ㅋㅋ

  • 2. ...
    '16.9.6 1:00 PM (211.36.xxx.194)

    남자아이들 웃긴건 정말 너무 순진해서 웃게 되어요
    여자아이들이 깍쟁이 같고 영악한 반면
    남자아이들은 어리버리하고 어리숙한데
    그게 그렇게 또 웃기더라구요
    윗분들 말씀하신것처럼 능청떨어도 웃기고
    저희도 막내 초등 아들때문에 늘 웃어요

  • 3. ㅋㅋ
    '16.9.6 1:06 PM (112.72.xxx.135)

    저희집 초6아들도 전현무의 그 오로나민씨 광고춤 추면서 얼마나 똥고발랄하게 저를 웃겨주는지 몰라요.
    덩치는 산만한게 말이죠.ㅋㅋ
    초1 여동생하고 먹을것 가지고 싸울때는 더 가관이에요.

    아들래미가 정말 순식간에 커서 많이 아쉬운데, 아직 웃을때 보면 애기때 모습이 보여요. 눈이 실눈되면서 웃는 표정이..ㅋㅋ

  • 4. ^^
    '16.9.6 1:35 PM (116.38.xxx.119)

    윗님~~저희도 지난 여름 오로나민씨가 휩쓸고 지나갔네요 ㅎㅎ 저흰 초등4학년이에요..
    넘 웃겨서..동영상으로 고이 간직해놨답니다..^^

  • 5. 안돼요
    '16.9.6 2:08 PM (58.225.xxx.118) - 삭제된댓글

    안돼요 싫어요 도와주세요~ 유치원에서 관련 교육 받고 배웠는지 저희 유치원생도
    자기 싫은거 뭐 하려고만 하면 '안돼요' 하고 나서 '싫어요 도와주세요' 도 바로 나와요 ㅋㅋ
    아가들 발표하는 딱딱한 톤 있죠? 그걸로 ㅋㅋ
    귀여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208 아들의 이중성을 알아버렸어여 12 ㅇㅇ 2016/09/06 6,890
593207 파채에 어울리는 시판드레싱 뭘까요? 4 .. 2016/09/06 1,188
593206 신혼집 고민(매매vs.전세) 15 ㅡㅡ 2016/09/06 3,108
593205 사드 배치..롯데골프장과 국방부 수도권땅 맞교환 협상중 국방부 2016/09/06 570
593204 살짝 기분나쁜 일 맞나요? 7 ... 2016/09/06 2,092
593203 과외선생님 생일선물 추천부탁드려요 5 생선 2016/09/06 1,091
593202 극세사이불과 매트 헌옷가져가는곳에서 가져가나요? 2 판매는 안되.. 2016/09/06 1,484
593201 아내외에 여자있는 남자는 매달 적어도 돈 백은 6 바람 2016/09/06 3,972
593200 치아보험 어디가좋은가요?보험좀 도와주세요 15 보험 2016/09/06 2,365
593199 블랙티 알려주세요 2 ㅡㅡ 2016/09/06 517
593198 어제 낮에 토마토 끓여놓고는 깜빡했어요ㅠㅠ 2 ... 2016/09/06 1,144
593197 칠순 기념 가족 여행 다녀오신 분들~ 12 .... 2016/09/06 4,015
593196 가을엔 뭘 입어야 할까요. 패알못 2016/09/06 457
593195 해수 역에 김태리였으면 하는 아쉬움 살짝 있네요 16 보보경심 2016/09/06 3,622
593194 신생아 접종문의 1 ff 2016/09/06 451
593193 대기업 중에 추석보너스 안 나오는 회사가 많나요? 7 추석이 두렵.. 2016/09/06 2,465
593192 중학생 아이 휴대폰 어떻게 단속.공유좀 해주세요^^ 5 ----- 2016/09/06 1,632
593191 시골살다 도시갑니다. 초3아이 청담, 정상, 외대, 영어도서관?.. 19 청담 2016/09/06 3,740
593190 홈쇼핑에서 샴푸 4 .. 2016/09/06 2,285
593189 아침밥 고민 4 꽁심~ 2016/09/06 1,492
593188 수학못하는 아들 5 고2엄마 2016/09/06 1,720
593187 제 남편같은 사람도 바람을 폈네요 6년을 감쪽같이... 113 세상에 2016/09/06 56,655
593186 두테르테, 오바마에게 “개XX, 나는 미국의 꼭두각시가 아니다”.. 12 필리핀 2016/09/06 2,057
593185 Gtv에서 성귬관스캔들 하네요 4 여전히 설렘.. 2016/09/06 644
593184 10억을 호가하는 부동산의 투자 가치... 16 자취남 2016/09/06 4,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