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후배나 연하랑 연애또는 결혼하신분있나요

다시여름 조회수 : 2,499
작성일 : 2016-09-06 10:20:43
단순한 소개팅이나 선으로 만난 경우말고
대학 남자후배나 회사 후배나 어느공동체에서
연하남이랑 알고지내다가 연애하거나 결혼하신분께
여쭙니다 . . .

제가 남자후배랑 썸이 있는데요 2살연하.
근데 소개팅으로 만났다면 환상도 있고 서로 좋은
모습만 단편적으로 보여서 뭔가 기대가있을거같은데.
그게 아니라 연하후배다보니깐 . .
엠티가서 찌질했던모습이나 일상생활속에서 허당짓
한것등등 ㅎ ㅎ ㅎ 이런걸 봐서그런지
기대도없고 동생으로 느껴지는게 커요.
근데 객관적으로보면 괜찮은남자에요
다정하고 착하고 말도잘듣고 감성코드도맞고
전공도 같고 직업군도 비슷 .

근데 걔가 저보고 누나누나~하고
저는 야~ 너너~하는 사이다보니깐
이게 오빠오빠~하면서 만나는거랑은 다르더라구요
나도모르게 가르치려드는것도 생기고요 ㅜㅜ

혹시 저같이 만나셨던경우에. .
저처럼 느끼셨는지.
아님 어찌느끼고 연애하시고 결혼했는지
궁금하네요 ㅜㅜ

아무래도 소개팅이 아니라 공동체에서
데일리한모습을 봐서 환상이 없기때문에. .
제가 더 동생처럼 여기는건지도모르겠구요

조언을구합니다
IP : 110.46.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6 10:23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성인남성인 타임을 나이때문에 동생으로 본다구요?
    그럼 님보다 나이든 사람은 오빠로 보나요? 아님 아빠?
    원글이 사고 방식 특이하네요

  • 2.
    '16.9.6 10:24 AM (223.62.xxx.106)

    성인남성인 타인을 나이때문에 동생으로 본다구요?
    그럼 님보다 나이든 사람은 오빠로 보나요? 아님 아빠?
    원글이 사고 방식 특이하네요

  • 3. ...
    '16.9.6 10:40 AM (1.218.xxx.136)

    맞아요 그렇게 공동체에서 동생같은 관계로 첨 시작하면 연애감정 생기기 힘든것같아요. 호칭바꾸기도 애매하고..
    저는 그래서 연하는 왠지 남자로 느껴지질 않아서 절대 사절이었는데 이상하게 연하남들한테 인기많은타입이었습니다..ㅠㅠㅠ(자랑아닙니다..비극?이죠..)
    근데 반전은... 소개받아서 만난 연하남이랑 결혼했어요 ㅋㅋㅋ
    연하라도 첫 만남을 이성으로서 시작하는건 괜찮더라고요. 근데 남편을 공동체에서 자연스레 만났으면 연애감정 안들었을지도 모르겠다..싶어요.

  • 4.
    '16.9.6 10:52 AM (80.6.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학교후배인데요. 1살 연하고..
    처음부터 누나라고 안 하고 선배라고 했어요.
    선후배로 6년 지내고 1년 연애 후 결혼했는데 뭐 어느 순간에 갑자기 남자로 보이더라구요 ㅎㅎ
    남편은 처음부터 마음이 있었서 절대 누나란 호칭 안 썼다고 하네요. 그냥 선후배로 지낼 때부터 꾸준히 잘해 주긴 했어요. 사귄 후로는 그냥 친구처럼 반말했는데 주변에서 보니 오히려 연상연하로 더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커플들은 존대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그런데 원글님 경우 썸탄다고 느끼는 것 자체가 이미 남자로 보인다는 말 아닌가요? 동생으로만 보이면 썸도 못 탈 것 같은데요.

  • 5. 동생
    '16.9.6 11:35 AM (59.14.xxx.80)

    동생으로 보면....나중에 쉽지 않을텐데요.
    점점 더 드러나긴 하거든요. 근데 사람관계는 또 모르는것이긴 하지만...
    사귈맘이 있으시면 상대를 남자로 존중해줘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4361 [속보] 특검, '6번 소환불응' 최순실 체포영장 내일 집행 검.. 1 ........ 2017/01/24 975
644360 쉽게 얼굴온찜질하는 법 스피릿이 2017/01/24 1,112
644359 마른사람에게 자꾸 살 좀 찌우라는 얘기 (정이라 포장하는 무례함.. 2 mja 2017/01/24 1,160
644358 경선룰..박원순,김부겸 .. 반발 8 ??? 2017/01/24 1,106
644357 인생의 실패자..루저로 살아도 살아있는게 낫나요 ? .. 15 ㅁㄹ 2017/01/24 4,413
644356 우리 사회가 인성에 문제 있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가... 8 아이사완 2017/01/24 1,466
644355 피부에서 광나는거랑 개기름낀거랑의 차이는 뭘까요? 3 ..... 2017/01/24 2,637
644354 굴국밥 끓이려는데 부추가 없어요 3 .... 2017/01/24 1,051
644353 인형뽑기님. ㅣㅣ 2017/01/24 440
644352 산소갈때요? 1 후리지아이뽀.. 2017/01/24 951
644351 왜이렇게 돈버는일이 더럽고 치사할까요 6 00 2017/01/24 2,813
644350 투표소에서 수개표 반대 댓글 도배중 '알바단 대거 투입'되었습니.. 5 긴급공유 2017/01/24 598
644349 냉동la갈비 선물들어왔는데 누린내나요ㅜㅜ 10 2017/01/24 1,460
644348 "자유총연맹 관제 데모, 靑 정무수석에도 보고".. 1 샬랄라 2017/01/24 418
644347 아무리 공부잘하고 직업 좋고 이뻐도 부모가 부자거나 결혼으로 신.. 20 허탈 2017/01/24 9,714
644346 포장이사 할 때 보통 남자 4명, 여자 1명 오나요? 3 이사 2017/01/24 1,193
644345 모50 아크릴 50 을 그냥 세탁기에 돌렸어요 1 2017/01/24 1,168
644344 안희정이 동성애 지지하나봐요~ 28 쇼맨십 2017/01/24 2,496
644343 (방송) KBS1 특별기획대선주자 안철수에게듣는다.오늘밤10시!.. 8 ㅇㅇ 2017/01/24 337
644342 수학학원 조언좀부탁드려요~ 13 선택 2017/01/24 1,256
644341 평일 점심에 특별히 저렴한 음식점 1 평일 점심 2017/01/24 799
644340 jtbc 사건반장 보고 정치부회의 보고 있는데 수준차이 나네요... 4 ... 2017/01/24 1,948
644339 새로 나온 녹취 보세요~~노승일&최순실 ㅇㅇ 2017/01/24 1,360
644338 카스테라와 스폰지케이크 2017/01/24 976
644337 안올까봐 손주 독감 숨긴 시어머니 23 2017/01/24 18,9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