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농담이 듣기 싫어요

ㅇㅇ 조회수 : 3,229
작성일 : 2016-09-06 06:10:42
남편이 무뚝뚝한데,
가끔 장난식 말을 던지는데요,

예를들어,
초등 아이가 제게 달라붙으면,
제가 더우니 덥다고 뿌리치면 ,(하루에도 수시로 앵기고 제가 뭔가 일을 하는데도 그래요)
아이가,엄마는 나 싫어해!말하면,
남편이 지나가다가 
어,엄마는 너 삻어하는거 몰랐어?
이말을 지금껏 몇번을 말해요,
제가 아이가 곧이곧대로 믿는 성향이 있으니 그러지 말라고,
농담은 같이 즐거워야 농담인거라고 몇번 말했는데요,
남편말은 그러면 사회어찌하냐며 
아이 성향이 그러먄 아이가 자꾸 그런것도 견디고 강해져야 해서 그런다고,

아니,애 마음속에 상처되고 무의식으로 잠재되는거ㅡ아닌가요?


IP : 112.148.xxx.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휴
    '16.9.6 6:33 AM (223.62.xxx.126)

    아니야 엄마는 너를 사랑하는데 저런 말을 농담이라고 하는 아빠는 싫어해. 라고 똑같이 반복해주세요.
    남편이 뭐라하면 왜? 농담인데? 하시고

  • 2. ㅇㅇ
    '16.9.6 6:39 AM (175.223.xxx.192)

    엄마는 나 싫어해? 라고 묻는것부터 아이가 엄마에게 거부당하는 느낌을 받는것 같네요. 수시로 앵기는 것도 그런 불안감 때문에 하는 행동같구요. 당분간 먼저 안아주고 귀찮아 않고 응대해주며 사랑한다는 확신을 주는게 어떨지요? 아이가 엄마에 대한 믿음이 있다면 남편의 어줍잖은 농담도 한귀로 흘릴수 있을것 같네요. 남편에게도 아이의 상황을 진지하게 얘기해서 그따위 농담? 못하게 하구요.

  • 3. 저래서
    '16.9.6 7:04 AM (211.206.xxx.180)

    남자들도 양육도서 하나는 읽어봐야지 부모로서 너무나 모름.

  • 4. 제남편도
    '16.9.6 7:35 AM (124.54.xxx.150)

    마냥 철부지 초등저학년 남자애같은 장난을 칠태 진짜 차증나요.그게 재밌는거래요.상대가 싫다는데도 왜저럴까요.요샌 애들이 더 잘알아요 짜증나는 장난치는 아빠 애들도 싫어해요 대꾸는 똑같아요.이정도도 못견디면 사회나가선어쩌냐고.헐..

  • 5. ..
    '16.9.6 8:41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아빠 농담보다 안기는데 뿌리치는 엄마에게 훨씬 더 상처받을걸요
    더워도 좀 안아주세요 애가 안길때는

  • 6. ..
    '16.9.6 8:42 AM (223.62.xxx.163) - 삭제된댓글

    아빠 농담보다 안기는데 뿌리치는 엄마에게 훨씬 더 상처받을텐데
    남편 잘못만 보이나보네요

  • 7. 원글
    '16.9.6 9:03 AM (112.148.xxx.72)

    제가 이렇게 글쓰거나 할때도 아이가 상황파악안하고 수시로 달라붙어요,
    달라붙는게 저 팔둑에 콩알같이(비립종?)잡히는게 있어요,
    그게 신기한지 그걸 만지는거에요,
    전 뭐하고 있는데 애가 살을 꼬집듯이 잡고 비벼대니 저는 한두번도 아니고 아프기도 하고요,
    근데 이런거느왜 생기는지,제 몸에 은근 몇개 집혀요ㅠ

  • 8. 비립종
    '16.9.6 9:52 AM (223.17.xxx.89)

    피부과가서 레이저로 다 짜세요
    금세 없어지고 놔두면 번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4429 고딩딸 좌/우 어깨가 심하게 비대칭이예요ㅠ 11 고민 2016/09/09 1,630
594428 tv에서 나오는 슈퍼 푸드 잘 사세요? 10 ,,, 2016/09/09 1,988
594427 국거리로 장조림 되나요?? 6 전공수학 2016/09/09 1,923
594426 언더 아이라인 잘 그려지세요? 1 sssss 2016/09/09 764
594425 "한남충 욕먹어도 메갈 워마드 비판합니다" 전.. 5 ???? 2016/09/09 1,479
594424 파운데이션 진한 색상 찾아요(화장품잘아시는분 도와주세요) 7 얼큰이 2016/09/09 1,067
594423 같은아파트에 2개동중 어디가 좋을까요? 5 추천 2016/09/09 788
594422 피자에 인셉션당했어요 2 으아 2016/09/09 1,582
594421 박보검 티저영상 다들 보셨어요? 16 보검 2016/09/09 4,158
594420 시외가까지 가야하면 어떻게해요? 29 Dd 2016/09/09 4,201
594419 우리민족은 원래 뛰어난가요? 43 루비 2016/09/09 3,197
594418 플라잉요가 체험 5 플라잉 2016/09/09 2,439
594417 압력솥에 팥밥을 하면 6 영양밥 2016/09/09 1,618
594416 ˝국정교과서 집필진 공개되면 업무 차질…비공개 적법˝ 7 세우실 2016/09/09 626
594415 불친절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며칠이 지나도 모멸감이 드네요 16 2016/09/09 4,996
594414 9월 8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비하인드뉴스 .. 2 개돼지도 .. 2016/09/09 452
594413 어린이집 현장학습 처음 따라가봐요 4 가을이구나 2016/09/09 998
594412 어디가 안좋은걸까요? 4 마흔다섯 2016/09/09 957
594411 미세먼지 정상이란거 맞아요? 5 뻥치냐? 2016/09/09 1,605
594410 혹시 가천대 수시적성 고사준비하시는분 계실까요 6 은설화 2016/09/09 1,661
594409 공통원서도 제가 직접하는건가요? 7 고3맘 2016/09/09 701
594408 대학졸업반조카양복추천요 1 감사맘 2016/09/09 461
594407 2016년 9월 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9/09 362
594406 갑작스런 일 생겼을 때 2 ... 2016/09/09 615
594405 어제 집안 뒤집힌 이야기 -고양이 얘기임 65 .... 2016/09/09 13,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