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부려먹는 다른 형제를 지켜보는 마음, 어떠세요?

ㅇㅇ 조회수 : 4,241
작성일 : 2016-09-06 00:27:47

요즘 동생에 대한 제 분노가 사그러들지 않네요
오늘은 거기에서 더 발전해서 자식교육 그렇게 시키고 여전히 반복하는 엄마에 대한 분노로 이어지고요.

가령 이런겁니다.
이번주말에 동생이 몸이 안좋았습니다
조카랑 같이 힘들고 애아빠도 하필 집에 없어서 엄마가 동생집에 갔어요.
고속버스타고 2시간 거리입니다.

일해주러가는거까지야 저도 이해하고 간김에 손주도 보고 좋으셨을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지극히 상식적인 관점에서 말예요
보통은 친정엄마가 자기사는곳까지 왔다가시면 주말동안 고생하셨다고 용돈은 못드려도 차표는 끊어주는게 상식 아닌가요?
차비 그거 왕복 2만원밖에 안해요

근데 차비는 커녕, 동생 병원비(같이 병원에 데리고 간 모양)도 엄마가 내고
식사비도 엄마가 내셨더라고요

어렵게 살면 부모 속상할까봐 어려운티 못내는게 일반적인 딸들 마음인데..
대체 무슨 뻔뻔함인지

엄마는 또 그집 벌이도 빠듯하니 당연히 자기가 내시고요.
친정엄마한텐 그리하면서 와중에 조카 돌사진은 삐까뻔쩍하게 찍었더만요.

전화해서 난리피면 싸우는걸 싫어하시니 참기는 하는데요
이제 제가 그 꼴이 참아지지가 않아요

도대체 직장다니면서도 엄마한테 용돈 한번 드린적 없는것이 결혼해서도 저 모냥이니 열불나네요

엄마랑도 연을 끊고싶어요
왜 자식 버릇을 그따우로 들이는지
IP : 223.62.xxx.24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ㅑㅑ
    '16.9.6 12:30 AM (220.78.xxx.153)

    저희 오빠네 부부요
    정말 저희 부모님 야금야금 평생 잘도 이용해 먹네요
    어쩜 저러는지 ㅋㅋㅋ
    글로 쓰기 창피할 정도에요
    그런데 그걸 엄마가 원하세요 엄마한테 오빠는 평생 사랑하는 자식이고 어떤 수모를 당하던
    어떤 힘든일이 있든 옆에만 있음 좋은 거더라고요
    오빠한테는 무한 사랑과 희생과 헌신이 좋으신 분이라
    그냥 저러고 살라고 내비 둡니다.
    말해도 소용 없어요

  • 2. ㅇㅇㅇ
    '16.9.6 12:31 AM (125.185.xxx.178)

    에구 그 자매가 경황이 없었겠지요
    나중에 좋을때 최소한 차비라도 드려라고 말해줘요

  • 3. ...
    '16.9.6 12:36 AM (1.244.xxx.5)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 갑니다.
    엄마보고 참습니다.
    훗날 엄마 안 계시면 절대 안볼겁니다.

  • 4. ...
    '16.9.6 12:3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그러거나 말거나
    내맘 타들어가도
    부모가 자초한일
    냅둡니다.

  • 5. ...
    '16.9.6 12:56 AM (175.223.xxx.3) - 삭제된댓글

    제가 딱 그 상황인데요.
    그거 부모가 자발적으로 원해서 호구가 된거고 형제가 이용해먹는 구조에요.
    부모가 호구노릇 안하면 돼요. 그게 답이고 그것 밖에 방법 없어요.
    근데 절대 그렇게 안하죠. 아마 이용당하는데서 삶의 보람이나 존재 가치를 찾는 정신적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싶어요. 상황은 점점 더 고착화되고 심해집니다.
    심지어 부모 본인도 자기가 이용당하는 거 알더라구요.
    전 둘다 너무 이해도 안가고 이꼴저꼴 볼기 싫어서 의절 선언하고 안보고 살아요.
    부모가 저말고 형제 선택하더라고요.

  • 6. 음음
    '16.9.6 1:38 AM (49.183.xxx.46)

    전 제 오빠가 청소하는 엄마돈을 오백 가져가 해외여행 경비로 썼다더군요..
    못사는 것도 아니고 잘나가는 기업 과장 정도 될거에요
    그냥 둘다 이상하므로 안보고 살아요

  • 7. ...
    '16.9.6 1:54 AM (211.247.xxx.204)

    형제가 부모한테 저러면 노여움이 평생 가죠.
    그런데 내가 할 수 있는 게 없더라구요.
    나서서 말한 들 부모를 내 맘대로 할 건가요,
    싸가지 없는 형제가 내 말을 듣겠어요.
    그냥 나는 나대로 내 할 도리 하면서 모범을 보이는 수밖에.
    넌즈시 사정 파악해서 부모 파산할 지경까지 안 가게 하는 수밖에 없는데 우리 부모는 벌써 파산했습니다.

  • 8. wprlfkf
    '16.9.6 2:19 AM (115.136.xxx.41)

    부모님이 노고, 시간, 돈 다 스스로 주시겠다는데 그리고 형제 지가 거저 받고 이용해 먹겠다는데 뭐 어쩌나요? 부모님을 묶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 뭐 글쓰신 경우는 경미한 케이스 아닌가요? 시도때도 없이 장거리를 오라가라 하고 용돈도 안드리고 매번 지들이 얻어먹고 그런 경우 아니면 가끔 한두 번은 그럴 수도 있다고 봐요.
    ... 제가 더 심한 2촌을 갖고 있어서 아주 양호해 보이는 걸 수도 있습니다.

  • 9. 저도
    '16.9.6 3:03 AM (222.110.xxx.115)

    원글님 마음 백번 이해 갑니다.
    엄마보고 참습니다.
    훗날 엄마 안 계시면 절대 안볼겁니다.
    2222222222222

    제 홧병의 근원은 오빠라는 작자의 행태가 아닌가 근래 생각들더군요. 뭐 이 모든건 그리 키운 부모님 탓이구요.
    불쌍하지만. 어쩌겠어요. 집이나 안날리길 바랄뿐이에요

  • 10. ㅇㅇ
    '16.9.6 3:40 AM (223.33.xxx.21)

    예 맞아요 어찌보면 경미한 것들이지요
    집을 날리게 한 것도 아니고, 엄마가 원해서 하신 일이니깐요

    그런데 이런 자잘한 것들도 십몇년 끊임없이 이어지니까
    이제와서 제가 무슨 홧병 걸린거마냥 갑자기 참아지지가 않아요
    임계점이 온 거 같아요

    차라리 한큐에 친정집이라도 날린거면 난리라도 피우겠는데
    사소한 것들에 일일이 폭발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엄마는 자기는 괜찮다고 그리해주고싶어서 하는거라고 사이좋게 지내라지만
    형제가 저렇게 나오는데 무슨 우애가 생기겠어요
    이게 자식들 사이 더 안좋게 하는 일인지도 모르고.

    다른집들은 자매들이 으싸으쌰 너무 친해서 탈이라는데
    저는 그 어떤 상의도 말도 붙이기 싫고요

    저렇게 지밖에 모르는 것이
    칠순, 팔순 생일때도 어떻게 나올지 상상이가니.. 자식들이 같이 차려주는 생일상도 물건너갔고요
    엄마가 자처하신 일이니 본인이 감당하셔야죠

    어버이날도 말로만 생색내고 돈만원 한장을 안썼던 화상이네요
    제가 또 그거갖고 엄마께 난리폈더니 서운은 했지만 괜찮으시대요
    근데 저만 돈쓰는건 또 미안하니 내년부턴 나한테도 안쓰게하겠다며 ㅡㅡ
    돈 몇푼 쓰는거 때문에 내가 화난게 아닌데, 엄마때문에 진짜 돌아버리겠어요.

    아오 이 시간까지 열받고있는 제가 미친년이죠.
    외동딸이라 생각하고 내 도리만하자..라고 생각하다가도 그게 안되네요
    드러운 꼴 안보고싶은 사람이 떨어져나가줘야죠

  • 11. 그걸
    '16.9.6 3:48 AM (93.82.xxx.95)

    어떻게 아셨어요? 엄마가 말했죠?
    님 엄마 동생한텐 너그러운 엄마 흉내내고 다 해주고는 님한테 우는 소리, 앓는 소리 하는거죠.
    님 엄마가 제일 나빠요.

  • 12. ㅇㅇ
    '16.9.6 3:58 AM (223.33.xxx.21) - 삭제된댓글

    아뇨 제가 웹으로 주말에 엄마 카드내역 확인해보고 안거예요.
    엄마는 자식들 흉 안보세요
    카드 이용내역봤더니 고깃집 식사니 병원비 다 결제되어있는거보고 열받았네요

  • 13. ㅇㅇ
    '16.9.6 4:07 AM (223.33.xxx.21)

    아뇨 제가 웹으로 엄마 카드내역 확인해보고 안거예요
    카드 이용내역봤더니 동생근처 집 고깃집 식사니 병원비 다 결제되어있는거보고 ..

    제가 확인해 볼 수도 있다는건 생각 못하셨겠죠
    모르는게 약이거늘 저는 그건 또 제가 왜 봐가지고.
    이래서 다들 연끊나봐요ㅠㅠ

  • 14. ...
    '16.9.6 4:1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님과 동생관계는 그들에게 맡겨 두시고
    님과 엄마와의 관계에 집중하세요.

    누구 누구와의 관계를 컨트롤 하려는 것도 가만보니까 결국 내 욕심이에요.

  • 15. ...
    '16.9.6 4:18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엄마와 동생관계는 그들에게 맡겨 두시고
    엄마와의 관계만 신경쓰세요.

    가족간이라도 그들의 관계에 개입하려는게 결국 내 욕심이더라구요.

  • 16.
    '16.9.6 5:32 A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받아만 본 거죠
    동생이

    안 바뀌더라고요
    내가 드린 용돈, 그쪽으로 흘러가는 구조죠

    원글님이 어떻게 하는지 흘리고
    이런 경우에도 가르쳐야 하지 않나요?

  • 17. 두물
    '16.9.6 6:09 AM (220.90.xxx.31)

    자녀 차별을 안한다해도 더 아픈 손가락은 있죠.
    그냥 엄마가 그런가보다 이해해주세요. 저도 비슷한 상황에 있었는데
    (맞벌이 언니 애들 봐주러 엄마 아빠 떨어져사시다가 아빠 쓰러지심. 언니부부는 둘다 전문직으로 가계는 넉넉하나 남에게 애를 맡길수 없다함)
    제가 엄마한테 왜 그러냐고 난리치는게 좋아지기는 커녕 엄마만 더 상처받는 일이었어요.
    엄마한테 뭐라 하지 마시고(그래봐야 안 변하심) 엄마가 나한테는 최고 좋은 부모라고 감사하다고 말해주시고
    부모님 자긍심을 높여주세요.
    남같지않아 글 남겨요...

  • 18. 부모의선택 존중
    '16.9.6 6:22 AM (223.62.xxx.163)

    남이 선택한건데..어쩔수 없죠.
    부모도 남인데...
    절대적으로 부모가 선택한 일이니 존중해주고
    다만..나에게 닥치면 단호히 거절하고 선을 그어요.

  • 19. 어쩔수없어요
    '16.9.6 7:04 AM (122.61.xxx.228)

    상식적이고 합리적으로 생각하시는님은 어머니의 그런마음 알수도없고 바뀌게 할수도없어요.

    저희시어머니도 굉장히 합리적으로 생각하고 남의티끌은 잘보시는분이신데도 딸세명한테 하시는
    행동은 다 틀려요, 본인은 다 똑같다 하시지만 제눈엔 틀리는게보여요.

    맏딸은 언제나 동생들을 돌보는 든든한딸이니 의지만하시고 둘째는 자긴사랑못받았다며 본인만 아니
    아예내놓으셨고 막내는 하는건 하나도없지만 언제나 이쁨받는딸이라 더못해주셔서 애석해하는 딸이에요.
    그리고 딸들도 그거에맞게 행동들하고요, 제가 시어머니에게 이딸에게 이리하라 저딸에게 저리하라고 이야
    기해드린들 바뀌겠어요? 그냥 잘하는딸은 딸이좋아서 하는거라 생각하시고 못하는딸은 못하는마음 오죽할까 하시면서 측은해 하시는게 보통부모들인거같아요....

  • 20. 저는 심지어
    '16.9.6 7:09 AM (124.54.xxx.150)

    엄마한테 그러지말라고 얘기한 상황이 내게 오면 엄마가 충실히 제말을 잘들으시더라구요.자매에게 퍼주는건 변함없고 나한테만 더 안퍼주더라는말씀.돈이든 노력이든.그래서 더이상 아무말안합니다.엄마가 변하지않으면 소용없어요

  • 21. ..
    '16.9.6 7:50 AM (211.208.xxx.144)

    그 딸은 그럴겁니다.
    엄마가 나를 너무 좋아하고 엄마답게 대해주어서 난 든든하다고.
    내 울타리, 내가 힘들때 언제나 힘이 되어주는 슈퍼맨이라서 난 참 좋은 엄마를 뒀다고.

    그러나 엄마가 병들고 하면 난 너무 바빠서, 사는게 힘들어서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내맘을 알아주는 엄마가 너무 좋다고.---주둥이만으로 자기는 효도를 다한 딸이 되는 거죠.

  • 22. ....
    '16.9.6 7:56 AM (39.118.xxx.118) - 삭제된댓글

    어쩔수없어요
    자식 여럿 낳아서 심적 물적으오 공평하게 키우는 사람 드문 것 같아요
    저도 한때 원글님 같은 마음이었는데요
    소용없어요 신경쓰는 내가 결국 못된 자식되더라구요
    사실 엄마 위하는 거라면 그토록 원하는 허구 노릇 하게 두시는게 맞아요
    내 맘 불편해서 형제나 부모한테 그러지 말라는거니까요
    자기 자식 그렇게 키운다는데 누가 말리겠어요
    다 엄마의 선택이고 원글님 할일은 그 둘사이에서발 빼는 겁니다

  • 23. dd
    '16.9.6 8:40 AM (218.48.xxx.147)

    저는 외동딸인데 저희 엄마도 저한테 지극정성이세요 넉넉치않아서 물질적으로 커갈때 잘해주진못했지만요 제가 뭐해달라고하면 할수있는한 다 해주실분이고 제출산후 산후조리나 이런거 엄마가 다해주시고 돈도 주시고 외식땐 본인이 다 내려고해요 물론 저도 도리는 하려하지만 엄마가 본인이 내주고싶어하고 그래서 사양하다가 받게되요

    힘들게 버는돈 안쓰고 모아서 저 주는 낙으로 사시는것같아요 물론 전 외동딸이라 온전히 받는만큼 부모님 노후까지 제책임이지만 엄마 성격상 끝까지 저한테 안기대려할꺼에요

    큰돈은 아니지만 소소하게 저한테 돈다쓰고 목돈 좀 모이면 저 주려하고 갈때마다 반찬 바리바리이고 헌신적이지만 저한테 바라는게 없고 간섭은 또 절대 없으세요

    아마도 님 동생한테도 엄마라는 존재가 저렇겠죠?

    님은 동생이 얄밉겠지만 받기만하는 동생에게 조금씩 가르치세요 받는거야 엄마가 주는대로받더라도 생신 명절 어버이날 이런 기념일은 섭섭치않게 확실히 챙기는 분위기로 유도하세요

  • 24. ...
    '16.9.6 10:23 AM (14.33.xxx.135) - 삭제된댓글

    님 부모님이 자식을 그렇게 길들이신 면도 있을겁니다. 물론 원글님 자매가 개념이 있다면 부모님 호의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의무도 할 줄 알겠지만 안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게 도움을 받고 자기가 할도리를 안하다보면 그냥 그게 편하고, 당연하게 되는 겁니다. 받는것만. 일가를 이루고 자녀까지 있어도 예전 어려웠을 때처럼 명절에 부모님께 용돈10만원 안드리는 사람을 봐서 압니다. 부모가 가르쳐야지 어렵다고 계속 제외해주고 하니 자기들 쓸 것은 있어도 부모 형제에게 시간, 노동, 돈들어가는 게 아까운 겁니다. 옆에서 보면서 처음엔 그 형제가 미웠지만 나중에 부모님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신경끄고 내 할도리해야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참.. 그렇게 아끼고 자기들만 위하고 살아도 형편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않아요. 분명 마음 한켠 불편하지 않을까도 생각하는데. 그냥 사람은 자기 할 도리 하고 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괜히 그 형제때문에 나도 부모님께 하는 거 아깝게 생각될 때 있는데 마음 다잡으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도리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이상한 형제에게는 관심을 안가지도록 노력을...

  • 25. ...
    '16.9.6 10:24 AM (14.33.xxx.135)

    님 부모님이 자식을 그렇게 길들인 면도 있을겁니다. 물론 원글님 자매가 개념이 있다면 부모님 호의를 감사하게 받아들이고 자기 의무도 할 줄 알겠지만 안그런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그렇게 도움을 받고 자기가 할도리를 안하다보면 그냥 그게 편하고, 당연하게 되는 겁니다. 받는것만. 일가를 이루고 자녀까지 있어도 예전 어려웠을 때처럼 명절에 부모님께 용돈10만원 안드리는 사람을 봐서 압니다. 부모가 가르쳐야지 어렵다고 계속 제외해주고 하니 자기들 쓸 것은 있어도 부모 형제에게 시간, 노동, 돈들어가는 게 아까운 겁니다. 옆에서 보면서 처음엔 그 형제가 미웠지만 나중에 부모님도 제대로 가르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냥 신경끄고 내 할도리해야 정신건강에 좋은 것 같습니다. 참.. 그렇게 아끼고 자기들만 위하고 살아도 형편이 눈에 띄게 좋아지지도 않아요. 분명 마음 한켠 불편하지 않을까도 생각하는데. 그냥 사람은 자기 할 도리 하고 사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괜히 그 형제때문에 나도 부모님께 하는 거 아깝게 생각될 때 있는데 마음 다잡으시고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베풀고, 도리하면서 행복하게 사세요. 이상한 형제에게는 관심을 안가지도록 노력을...

  • 26. 그게
    '16.9.6 11:58 A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동생의 복이고, 그게 님의 복인거지요
    예수님도 그러셨거든요
    마르타에게
    너는 일하는 몫을 차지했고 동생은 앉아서 말씀을 듣는걸 택했다고
    결국 그게 내가 받은 복입니다,
    그냥 엄마에게 지금처럼 하세요
    엄마는 지금처럼 사실거구요
    동생은 그게 동생 복입니다,

  • 27. ;l
    '16.9.6 12:11 PM (14.53.xxx.34)

    생겨먹기를 그리 생겨먹으니 별수없더라고요.

  • 28. 자식차별
    '16.9.6 3:45 PM (221.161.xxx.36)

    받기만하는 자식은
    자기가 얼마나 누리는지 몰라요.
    오히려
    다른 형제가 조금 혜택을 누리면 자기걸 뺏기는듯한가보더라구요.
    제 동생도
    막내로 엄마에게 받을거 다받고 결혼해서도 그 자식에게까지 누리면서 ,고마움은커녕 오히려 불만도 가지고 있어요.
    자기맘에 들지않는다고..
    저도 친정엄마에게 하는거 줄이게되고 동생도 안봐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59 부부관계 질문입니다. 답답해서 글올림니다. 28 부끄러움을... 2016/09/07 10,808
593958 국민의당, 또 먼저 '전선 이탈?' 14 박쥐당 2016/09/07 1,085
593957 듀오 커플매니저 해보신분 직업 2016/09/07 1,181
593956 유방암 자가진단시 궁금..? 4 .. 2016/09/07 1,560
593955 밀정 봤어요. 3 조조 2016/09/07 1,826
593954 정자동 파크뷰는 최고가에서 왜 이렇게 많이 떨어졌나요? 21 매매고민 2016/09/07 6,806
593953 플로렌스 재미있으셨어요? 2 ... 2016/09/07 620
593952 길에마스크 낀 사람은 나밖에없네요 2 ㅇㅇㅇ 2016/09/07 668
593951 요즘은 명품가방이 안땡겨요 10 요즘 2016/09/07 4,119
593950 이제 집좀 사볼까 했더니 상투라고@@ 9 뭐지? 2016/09/07 3,741
593949 요즘 많이 다운되는데 억지로라도 밝아지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5 다이제스트 2016/09/07 1,016
593948 절벽녀. 가슴골 모아주는 브라. 어떤걸 사야해요? 5 절벽 2016/09/07 2,061
593947 커튼물세탁해도 되나요 1 2016/09/07 424
593946 구르미의 병연이가 김현중 아역했었던걸 아시나요? 6 동그라미 2016/09/07 1,441
593945 목동은 물가 싼 편인가요? 5 궁금 2016/09/07 1,541
593944 마트에서 산 쌀 환불받아보신분 계신가요 7 마트 2016/09/07 1,348
593943 계약금을 200만원만 내고 도장은 안받았는데요. 2 .. 2016/09/07 1,007
593942 남편 꿈에 제가 자꾸 임신을 해요. 1 .. 2016/09/07 1,968
593941 게을러 터졌는데 미니멀라이프를 하니.... 1 게으름뱅이 2016/09/07 3,203
593940 오리주물럭 빨간거 말구요~ 4 jj 2016/09/07 528
593939 오늘같이 미세먼지 많은날은. 4 zz 2016/09/07 1,707
593938 진보정당에서 대통령이 나오면 경제 발전을 하네요 6 ..... 2016/09/07 489
593937 수시모집 없애고 수능으로 전부 평가했으면 하네요. 25 인생 2016/09/07 3,874
593936 라이나 메디컬 보험 아시는 분 4 청소년보험 2016/09/07 1,436
593935 90년대? 나이트댄스곡 9 노래찾기 2016/09/07 1,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