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1여자아이 친구관계 조언 부탁드립니다

희망차게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6-09-05 23:18:38
중1여자아이구요. 일학기에 친한그룹네명이 있었는데, 둘은 공부에는 그닥 관심없고 둘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아이예요. 우리 아이는 그중 두명과 친한사이였고 한명은 그다지 친한 사이는 아니였지요. 기말고사이후 그중 제일 단짝이었던 아이와 우리아이와 친하지않은 한명이 급속히 가까와지면서 우리아이는 나머지 한명과 같이 다니게되는 분위기로 가면서 여름방학을 했는데 개학후에 그둘만 붙어다니고 우리아이는 그냥 상황을 보고있는 중인거같아요. 근데 그 아이들은 공부에는 별로 관심없는 약간 노는애들 분위기로 가고. 또 한명은 중간에서 왔다갔다하는것 같구요. 근데 여자애들 대부분이 그런것같지만. 이미 그룹이 형성되어있어서 어디 들어가기는 쫌 그런상황같구요. 울 딸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스타일이고(반에서 1~2등 합니다.) 약간 꼬인상태이긴한데 정작 본인은 괜찮다합니다. 다른반에 절친들이 여러명있어서 쉬는시간 반은 그 아이들과지내고 나머지는 힉원숙제를 하거나 그냥 반에서 남아있는대로 놀던지 한다는데. 엄마 입장에서는 쫌 짠한거죠. 이동시간이나 자유학기제라 현장학습 갈일도 많은데 좀 걱정이 되는거죠. 근데 정작 본인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네요. 그냥 쫌 운이없는 한해라고 생각한대요. 막 가서 붙고 하고싶지않대요. 나름대로 지낼만해! 이렇게 말하는데. 의외로 씩씩해서 대견하기도 하지만. 안쓰럽기도 하고. 사실 인생에 몇달 꼬일수도 있는거긴 하지만 엄마맘이 원래 이런건가봐요. 이런 경험 있으신분 혹시 계시면 어떻게 지혜롭게 넘기셨는지 알고싶어요!
IP : 14.47.xxx.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5 11:21 PM (110.70.xxx.158) - 삭제된댓글

    따님이 잘하고 있어요
    공부 잘하면 앞으로 친구 더 붙어요
    대견한 따님이네요

  • 2. 지켜보세요
    '16.9.5 11:21 PM (116.33.xxx.87)

    엄마가 할 수 있는일이 뭐 있나요. 우선 아이가 견딜만 하다고 하니 다른,관심사 찾아봐주시고 올 한해는 망했구나 하는거죠. 이제 몇달 안남았는데요 뭐. 아이가 자존감도 있고 씩씩하네요. 학기초도 아닌데 이제 다시 누군가를 찾아서 붙기도 애매하고 다른반에 친한친규들 있으니 지낼만 할겅0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903 우리나라 사람들 돈 어느정도 버나요? 23 1234 2016/09/06 4,446
593902 아이유이준기가 연인아닌가요?? 2 보보경심려?.. 2016/09/06 2,445
593901 광파 가스레인지 정확히 뭔가요? /// 2016/09/06 392
593900 중국. 일본도 식기세트 있나요? 4 2016/09/06 588
593899 여섯살 짜리 얌전한 딸아이 데리고 호텔팩해도 피곤이 이틀은 가요.. 6 2016/09/06 2,413
593898 오늘 보보경심 보신분 질문좀 ㅠㅠ 5 ..... 2016/09/06 1,949
593897 영어 해석 봐주세요. 5 dd 2016/09/06 669
593896 부모 부려먹는 다른 형제를 지켜보는 마음, 어떠세요? 21 ㅇㅇ 2016/09/06 4,365
593895 냉동굴넣은 미역국. 압력솥으로 끓여도 될까요? 2 ... 2016/09/06 757
593894 원어민이 아닌 백인이 영어 선생하는거 웃기지 않나요? 9 dn 2016/09/06 2,342
593893 영화 미 비포 유~여주인공 루이자 어떤가요? 13 샘 멋져요 2016/09/06 2,814
593892 결혼하기전 '옷,피부 투자 VS 저축' 무엇에 무게를 둘까요? 16 .. 2016/09/06 5,381
593891 실업급여 질문합니다. 3 ... 2016/09/06 1,097
593890 닛케이 신문, 소녀상 이전 반대 76% 한국 여론 보도 5 light7.. 2016/09/06 720
593889 임재범 리즈시절 목소리 좋을 때.. 12 ㅡㅡ 2016/09/05 2,892
593888 8황자의 매순간 그리웠다는 멘트... 심쿵 4 보보경심려 2016/09/05 2,263
593887 책 안 읽는다고 잔소리하는 남편 13 gloomy.. 2016/09/05 3,575
593886 베스트에 있는 캥거루 ..다큐 보는데 혈압 오르네요 9 ㄹㄹ 2016/09/05 3,264
593885 사로고 차 팔고 새 차 샀는데 4 안전 2016/09/05 1,297
593884 아들 영어 공부 도와주기 1 중1엄마 2016/09/05 695
593883 여자는 남편에게 사랑을 많이 받아야 행복한거 같아요 40 사랑 2016/09/05 10,898
593882 샷시 교체 시 필름지 안붙이면 어떨까요>? 12 dma 2016/09/05 1,903
593881 전업인데 제가 하고 있는 일이 많은가요? 24 ????? 2016/09/05 4,298
593880 사회생활에서 처신의 정석은 일본인처럼 행동하면 됩니다. 21 혼도니 2016/09/05 6,165
593879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반응성 세포변화로 나와 바이러스 검사했는데... 26 궁금이 2016/09/05 30,4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