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강아지 미용맡기고

사랑해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6-09-05 22:58:35

데릴러 오라는 전화받고 갔어요

동물병원안에 강아지 놀이터가  입구 바로 옆에 있는데  그 입구쪽이 다 통유리거든요

근데 입구인  통유리앞에 차를 두대 세워놔서 안에서도 밖에서도 서로 보이지 않았어요

 

놀이터안에 있던 원장님 강아지 2마리를 밖에  내놨더라구요. 울 강아지가 미용땜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원장님 강아지들이 건드릴까봐  놀이터안에 울 강아지 혼자 놔뒀더라구요

근데 울 강아지가 통유리앞에 있는 의자에 올라 앉아서 유리밖만 하염없이 바라보고 있네요

 

밖에 세워둔 차들때문에  제가 오는걸 보지 못하고 말이죠...

미용사분 말로도 유난히 엄마를 기다리는 아이같다고 하네요;;;

 

내가 온줄도 모르고 하염없이 나를 기다리고 있는 뒷모습을 보고 있자니

얼마나 짠한지...

 

이름을 부르니 화들짝 놀라며  달려오는데  정말 뭉클하더라구요..

안아주니 낑낑대는데 어찌나 안쓰러운지..

 

앞으로 집에서 미용을 해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전에 시도하다가  의절? 할뻔한 일이 샐긴뒤로는 안하고 병원에 맡기는데

다시한번 시도해봐야겠어요

대신 날 물려고 하지 않는 전제조건에서 ㅋㅋ

IP : 61.72.xxx.14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5 11:04 PM (39.121.xxx.103)

    그 기분 알아요. 우리 강아지는 제가 있으면 난리를 피우고 제가 없으면 완전 얌전하게 있어서
    제가 병원이든 미용이든 맡기고 잠시 나가있거든요.
    연락받으면 총알같이 가는데 가면 완전 난리가 나요.
    병원안 사람들이 다 웃을정도로 이산가족상봉..
    혼자 뭐라뭐라 막 말해요..
    전 알아듣거든요^^
    그래서 둘이서 한참 그랬어? 오구오구~~이러면서 대화하고..

  • 2. ..
    '16.9.6 6:19 AM (110.70.xxx.17) - 삭제된댓글

    하성 바리깡 ..
    혼자 집에서 하기 쉬워요

    대충밀어주면되지 세밀하게 애들 스트레스 줘가며 그럴필요없어요

  • 3. ^^
    '16.9.6 3:43 PM (147.6.xxx.81)

    어떤 모습인지 눈에 선하네요 ^^ 저희도 작년까지는 원글님과 같았어요.

    부분미용이야 제가 자주 해주지만, 일년에 한두번 전신미용은 프로의 손길이 필요한지라
    샵에 가는 날은 강아지는 강아지 대로 긴장하고, 저는 그 주변에서 맴돌다가
    미용 끝났다고 하는 전화받자마자 눈썹을 휘날리며 데리고 왔지요.

    그런데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까 미용스트레스가 심해져서 올해부터는 용기를 내서! 제가 직접 해줬어요.

    보거* 전신미용기로 쓱쓱 몸통이랑 다리 밀어주고, 얼굴은 숱가위로 유트브 동영상 보면서 다듬어 줬어요.
    백만번쯤 뽀뽀하면서 예쁘다, 착하다 호들갑을 떨면서 미용시켜주니까 강아지도 훨씬 스트레스를 덜 받는거 같아요
    세련된 모습은 아니지만, 어디 대회에 내보낼것도 아니고, 어떻게 미용해도 이쁜 내 강아지이니..(팔불출 죄송)

    원글님도 용기내셔서 자가미용해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642 언니네라디오에 성시경이 나왔는데 정말 너무 좋네요 ㅠㅠ 21 .. 2016/09/06 6,248
593641 구달 크림은 어디서 사요? 2 .. 2016/09/06 1,157
593640 티격태격 싸우는 부부 불편하죠? 5 친구 2016/09/06 1,767
593639 [단독] "싼 집이라 진술해라" 스폰서 부장검.. 2 안 썩은게 .. 2016/09/06 1,220
593638 구르미랑 태후랑 어떤게 더 재밌나요? 26 동그라미 2016/09/06 2,592
593637 돈개념 없는 직원과 한팀이 되니. 2 불편 2016/09/06 1,923
593636 굿 와이프 질문이예요. 6 dd 2016/09/06 1,279
593635 20년 지난 아파트 구입 어떠세요? 28 인천 2016/09/06 5,617
593634 네이버에 할아버지와 다섯 손녀한테 기부하고 싶은데요. 기부 2016/09/06 585
593633 9월 5일자 jtbc 손석희뉴스 브리핑 & 비하인드뉴스.. 2 개돼지도 .. 2016/09/06 507
593632 이혼시 아이에 대한 접근명령신청. 12 .. 2016/09/06 1,846
593631 아파트 대출많이있으면 보증금 1000에 월세 안들어올까요 5 .. 2016/09/06 1,736
593630 세입자가 나간다고 만기일 2달 전까지 전세금의 10% 달래요 15 전세 2016/09/06 3,736
593629 이화여대 사태의 조속한 민주적 해결을 위한 교수•연구자 서명(7.. 4 서명 2016/09/06 720
593628 2016년 9월 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5 세우실 2016/09/06 458
593627 아이의 여드름이 없어졌다는데 7 응? 2016/09/06 2,825
593626 구르미 김유정 연기 정말 잘하네요 17 ㅇㅇㅇ 2016/09/06 4,686
593625 나이 많은 친한 언니들과의 관계 1 맏딸 2016/09/06 2,053
593624 연신내,불광동 쪽 2 부성해 2016/09/06 1,539
593623 급질 3 ... 2016/09/06 775
593622 친자확인..조카의 경우 2 친자 2016/09/06 5,880
593621 남편의 농담이 듣기 싫어요 7 ㅇㅇ 2016/09/06 3,291
593620 예전 기사인데 쿨 김성수 두번 이혼 했네요 5 .. 2016/09/06 7,455
593619 시어머니 입장에서 어떤 며느리가 더 나을까요.. 8 며늘 2016/09/06 2,804
593618 40대 중반에 키가 줄어들기도 하나요..1센티가!! 9 . 2016/09/06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