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전시작... 자꾸 끌고 나가고 싶어요 ㅋ

신세계 조회수 : 2,569
작성일 : 2016-09-05 19:49:22
남편의 반대로 운전 못하고 있다가
경기도로 이사오면서 여기선 아이들 때문에 필요하니 남편이 차를 사라고 해서 나이 마흔에 제차가 생기고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도로연수 3시간 남았는데 오늘 해보니 감이 좀 오더라구요
차 나오고 기름이 없어 남편이 자기가 채워준다고 기다리랬는데 그냥 저혼자 가지고 나가 주유 했어요 ㅋ

주유소 아저씨한테 저 오늘 처음이에요 ~
말하고 첫 주유 성공

그리고는 그냥 가기 아쉬워 드라이브쓰루 있는 스벅으로 갔는데 원래 드라이브쓰루 아니고 주차장에 주차하고 커피한잔 마시려 했는데 실수로 드라이브쓰루로 들어갔네요

실수알고 잠시 당황하다 스벅 간판 슬쩍 스쳤어요 ㅡㅡ
완전 놀랬는데...
나중에 보니 검정색만 조금 묻었더라구요
남편한테 혼날까봐 어찌나 놀랐는지...

운전 재미있어요
그런데 주차가 잘 안되네요
강사랑 할땐 잘되더니 혼자 하려니
바퀴를 어디로 돌려야 할지 지금 바퀴상태가 어디로 가있는지 잘 모르겠고 그래요 ㅠㅠ

연습하면 될까요??

암튼 발통달아 기분이 좋아용
IP : 116.122.xxx.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6.9.5 7:52 PM (49.172.xxx.73)

    이래서 막 면허 딴 자식 있는 집은 밤에 차키 숨겨둬요..ㅋ
    해볼만하다 싶을때 한번 박고 보험처리 해보면 무서워서 조심해야겠다는 마음 들면서 방어운전 해가게되요. 항상 안전운전하세요~

  • 2. marie22
    '16.9.5 7:57 PM (115.139.xxx.75)

    차 후방에 카메라 달지 않으셨나요? 카메라 있으면 훨씬 쉽게 주차할 수 있어요.
    몇 번 해보심 그것도 감이 올거예요^^

  • 3. 정상이에요
    '16.9.5 8:04 P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처음 운전할 때 두려움만 있는 건 아니고 두려움 반, 재미 반이에요. 기계덩어리가 내 의도대로 제어 되고 도로를 달리는 것이 신기하죠.

    자꾸 연습하다 보면 두려움은 점점 더 줄고 재미는 더 늘어요. 그게 운전이에요.
    다만 이 시기에 깜빡이 켜기 등 운전 기본을 철저히 연습해서 무개념 운전자는 되지 마셔요.

  • 4. 건강
    '16.9.5 8:19 PM (222.98.xxx.28)

    이럴때 아주 조심해야해요
    감잡았을때..
    살피고 또살피고
    특히 운전석이나 조수석쪽로
    가깝게 좌회전,우회전 할때
    조금 크게 도세요 안그럼 차 다 긁습니다
    주차연습 많이 하세요

  • 5. ....
    '16.9.5 8:25 PM (58.126.xxx.116)

    남편이 죽으라면 죽는 시늉 하겠네요

  • 6. 후방
    '16.9.5 8:35 PM (124.53.xxx.190)

    카메라댓글 달아달라 하세요. . 저 스파크몰다 수입 suv타는데. . 후방카메라 있으니 진짜 큰도움되더라구요. 저도 첨엔 무서워서 차를 며칠동안 주차장에만 넣어두었는데. . 이젠 잘 타고다녀요. .후방 카메라. .꼭 설치 하세요. .안전운행하시고요~^^파이팅!!

  • 7. 엥??
    '16.9.5 8:36 PM (124.53.xxx.190)

    카메라댓글ㅡ카메라. .

  • 8.
    '16.9.5 9:02 PM (175.223.xxx.151)

    후방카메라 당연히
    있어요
    초보라 ㅎ

  • 9. 아 그리고
    '16.9.5 9:05 PM (175.223.xxx.151)

    위에 댓글 단 분은 참 심보가 고약하시네요
    아이가 있으니 안전 때문에 그동안 못하게 한거에요
    제가 살던 지역이 워낙에 차랑 오토바이가 많던 곳이라...

  • 10.
    '16.9.5 9:10 PM (110.12.xxx.80) - 삭제된댓글

    적응이 되었다니 좋으시겠어요. 저도 이제 받아야 하는데 조금 걱정이 되네요. 연수 몇 시간 받아야 감이 올까요?

  • 11. 드라이버
    '16.9.5 9:33 PM (14.43.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은 운전 잘 하시겠네요.
    저는 처음 운전할때 가기전에 한참 걱정.가서도 돌아갈 걱정...
    지금도 운전 별로 안 좋아해요.

  • 12. ...
    '16.9.5 9:50 PM (116.40.xxx.46)

    저도 원글님하고 비슷한 상황이에요 ㅎ
    오늘 처음으로 남편 없이 강변북로 자유로 타고 일산 갔다왔어요. 주차에서 헤매서 저도 ㅠㅠ 빈칸 여러개 있는데다가 대는데 잘 넣긴 하는데 제가 댈려고 한 건 그 옆칸이었다는게 함정... 이제 도로 달리는 건 어느 정도 익숙해졌는데주차만 얼른 익숙해졌으면..

  • 13. 히히
    '16.9.5 10:00 PM (116.122.xxx.45)

    첨에 두시간 두시간 할땐 강사님이 20시간은 해야겠다더니 오늘은 내일 주차연습하고 끝내는 것처럼 애기하더라구요
    조금 더 안전하게 하려면 한 20시간 연수하면 좋을 듯 해요
    운전 매일이라도 조금씩 하면 실력이 는다고 하니 매일 해보려구요 ㅎ
    그래도 약간 두려움도 있긴해요 사고날까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5685 냉동참치회 어디서 살수 있나요?? 2 .. 2017/01/28 835
645684 이영애처럼 머리 자르고 싶은데 6 ,,, 2017/01/28 4,270
645683 예전엔 명절만 되면 1 ㅇㅇ 2017/01/28 680
645682 아이 낮잠 재울때 깜깜하게 해주니 오래 자네요. 1 2017/01/28 854
645681 명절에 외식 하는분들 어디서 하시나요? 10 겨울 2017/01/28 3,208
645680 아이없는 11년차에요.아이없는 삶을 이제 받아들이는 듯해요 28 그냥 2017/01/28 18,279
645679 큰아버님댁에가서 일하느라 세배깜빡했는데 졸지에 xx됬어요 12 바보 2017/01/28 3,450
645678 카드 연회비 문의 3 아기사자 2017/01/28 1,103
645677 오늘 문열은 마트는 없겠죠? 13 2017/01/28 2,865
645676 혼자계신분들 점심은 뭘로 드시나요? 6 무지개 2017/01/28 2,078
645675 차례음식 기름 많이 들잖아요. 1 궁금 2017/01/28 1,517
645674 친정엄마한테 받은 유산을 동생이 뺏으려고 해요. 5 도와주세요 2017/01/28 4,913
645673 설되면 생각나는 어느 82분.. 2 2017/01/28 2,304
645672 84세 노모.. 오랜만에 오셨는데 계속 주무시네요 5 .. 2017/01/28 4,461
645671 지금 몇시간 동안 안가고있는 친척있나요? 1 ... 2017/01/28 1,617
645670 큰어머니께도 전화드려야할까요?.. 2 ..ㅁ.. 2017/01/28 1,012
645669 지금 시내 이런곳 차가 많이 막힐까요? 4 ,,, 2017/01/28 688
645668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전래동화에요. 제목이 뭔가요 11 효자 불효자.. 2017/01/28 2,973
645667 음식 차리는 제사가 유교풍습이 아니라고 하네요. 8 2017/01/28 2,958
645666 요즘 남자들 이혼하면 좋은세상 아닌가요? 45 ... 2017/01/28 21,018
645665 송승헌 생각보다 키가 커요. 22 ... 2017/01/28 16,344
645664 복강경 수술후유증 인가요? 4 ... 2017/01/28 5,478
645663 3세 아기 며칠째 고열인데 계속 잠만 자요~ㅠ 20 2017/01/28 13,393
645662 혼자살면 나빠야하는데 좋아서.. 69 2017/01/28 18,426
645661 백수라 집에 못가고 혼자 있는데.. 4 ,,, 2017/01/28 1,8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