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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

.. 조회수 : 2,279
작성일 : 2016-09-05 19:00:55
..
댓글 감사합니다

실제 주변 분들도 제가 만삭 몸이 많이 힘든게 보이는지 가지 말라고 하는 편인데
제가 미련하게 다 괜찮다 괜찮다 해서 정말 괜찮은줄 아나봐요

앞으로 힘들면 힘들다 못간다 이야기 해야겠어요
IP : 211.215.xxx.1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5주에
    '16.9.5 7:04 PM (211.36.xxx.239)

    어딜가요 가까운곳이면 모를까 ktx까지 타야하면급한상황일때 어쩌시려구요.누가 해주기 기다리지마시고 이번추석에는 못가겠다 의사쌤이 가지말랬다 하시고 남편도 애 갑자기 나올때 대비해서 집에 같이 계세요

  • 2.
    '16.9.5 7:06 PM (218.234.xxx.167)

    38주인데 시댁이 차로 30분 거리라서 고민중이에요
    남편은 추석전날 저녁에 가서 다음날 아침 먹고 오자 그러는데 시댁에 침대가 없어서 잠을 잘 못 잘 것 같고
    요즘 가려움증이 생겨서 안그래도 매일밤 잠 설치거든요ㅠ
    친정은 한시간 반 거리인데 안갈거구요
    먼저 오지말라고 했으면 좋겄는데 저번에 시댁 갔더니 이번 추석에 뭐 해먹을까 하시더라구요ㅠ

  • 3. 글쎄~~
    '16.9.5 7:06 PM (112.153.xxx.100)

    33주에 조산해서..저랑 아기랑 온가족 고생 많이 했어요. 남편분이 잘 상의하시고, 원글님은 안가셨음 해요.

  • 4. 흠흠
    '16.9.5 7:10 PM (125.179.xxx.41)

    36주지나면 스탠바이해야하는데..배가 자주 뭉친다니
    걱정이네요.. 저도 하루 좀 무리했다고 그날밤 이슬보고
    다음날 출산했거든요

  • 5. 도대체
    '16.9.5 7:12 PM (112.152.xxx.220)

    우리나라 남편들은 학교나 군대에서 정신교육좀 시키면 안될까요?
    저도 50바라보는 나이지만
    제가 시어머니라면 못오게 하겠구만

    젊은 남자들이 왜?부인ㆍ자식 귀한줄은 모를까요?
    쥐어패고싶네요

  • 6. 당일에 보시고
    '16.9.5 7:13 PM (211.201.xxx.244)

    당일 즈음해서 본인의 컨디션을 보시고, 결정해서 이야기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몸이 무거워서 못가겠다고 얘기하는데도 굳이 오라고 하지는 않으실 거예요.

  • 7.
    '16.9.5 7:14 PM (14.52.xxx.79) - 삭제된댓글

    34주차에 추석인데 당연히 안가요
    시부모님이 먼저 내려오지 말라고 하셨구요
    몸도 퉁퉁 붓고 차는 막혀서 몇시간 걸릴지 모르는데...친정서도 당연히 오지 말라 하시구요.

  • 8. ..
    '16.9.5 7:19 PM (121.141.xxx.230)

    35주에 2박3일이라니 반댈세~~~ 그냥 가까우면 당일갔다가 오는건 몰라도 ktx타더라도 거기까지 짐가지고 걸어가야하고 입석도 많을텐데 공기도안좋고 내려서도 마찬가지로 힘들고 가서는 더 힘들겠는데요 잠자리가 특히 불편하구요~~배불러서 똑바로 못자고 옆으로 자야하는데 침대아니면 진짜 배기고 힘들어요~~ 조산하는꼴 보고싶냐고 이번엔혼자가라고 하세요 꼭이요

  • 9. go
    '16.9.5 7:21 PM (1.237.xxx.130)

    저 36주 임산부인데요, 가지마세요~
    무엇보다 잠자리 너무 불편하잖아요~
    당일치기도 아니고 컨디션 엉망되실거에요ㅠㅠ
    저희 남편 애초에 당연히 안갈생각, 시어른분들 당연히 오지말라시구요.... 추석이 올해만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가지마세요!

  • 10. ...
    '16.9.5 7:32 PM (220.117.xxx.76) - 삭제된댓글

    배가 자꾸 뭉치고 힘들다고 가지마세요.
    뭐라해도 네네 그러고 가지말면 됩니다.
    남편앞에서도 힘든척 약한척 하세요.
    남편이 아무생각없을땐 자꾸 얘기해야 압니다.
    배가 남산만한 부인데리고 꼭 가야하나. 진짜 생각없네

  • 11. 아이고
    '16.9.5 7:40 PM (175.124.xxx.186)

    이런저런 말 못하게
    아프다고 드러누으세요
    제발요
    힘든데 참고 가면 쟤는
    그래도 되는줄 알아요
    피 한방울 섞이고 아니고가
    참 큰 차이더라구요

  • 12.
    '16.9.5 7:53 PM (122.34.xxx.61)

    35준데 어딜 가시려구요!! 전 추석때 32준데 어쩌다보니 애가 좀 밑에 있다구 의사가 미리 추석때는 고향 가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그전부터 고민했었는데 의사가 그 고민 해결해주니 어찌나 맘이 편한지..의사가 가지말란다고 하셔요~

  • 13. 왜?????
    '16.9.5 7:55 PM (220.80.xxx.165)

    남자들은 저모양일까요?시댁타이틀만 붙으면 왜 그럴까요??그때는 가만히 앉아있기도힘들어서 이리저리 몸을 바꾸는데........ 배가 뭉쳐서 힘들지않나요??
    가서 그냥 누워버리세요.너무 배아프다고.......
    아니면 미리 배아프다고 말하고 신랑혼자보내세요.효도는 셀프인데 왜 결혼만하면 저난리인지

  • 14. ...
    '16.9.5 7:56 PM (122.38.xxx.28)

    못가죠..
    그 상태로 가는 사람 한번도 못 봤어요...
    남편도 만삭 아내두고 가지 않아요...
    참나...

  • 15.
    '16.9.5 7:57 PM (118.217.xxx.51)

    이건 당연히 안 가는거 아닌가ᆢᆢ 병원서 가지말라고 한다고 하세요. 갑자기 애 나오면 어쩌려고 ᆢ 원래 진찰 받던 곳에서 애 낳고 몸조리도 문제고 ᆢ

  • 16. ....
    '16.9.5 7:57 PM (223.62.xxx.207)

    제입으로 가기 싫다고도 못하겠어요



    자기의 당연한 권리도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는 이유가 뭔가요?
    자기 몸 상태는 자기가 알지 남이 어떻게 알아줍니까.

  • 17. 큰애랑
    '16.9.5 7:58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남편만 보내세요.
    아이가 어리면 데리고 친정에 가거나

  • 18. ...
    '16.9.5 7:58 PM (122.38.xxx.28)

    남편이나 시댁이나 모자라네요...

  • 19. 몸조리잘하세요
    '16.9.5 8:02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아니 35주고 35일이고
    시누들도 명절 당일저녁이면 자기 친정에 온다며요
    근데 왜 그집 며늘은 친정엘 못가요???
    당췌 이런 희한한 집은 왜 꼭 있나요?
    내가하면 사랑, 남이 하면 불륜
    우리딸들은 요즘 세상이 바껴서 딸들도 빨리 친정와야함
    며늘은 시누들 오는데 어딜가, 우리가족 다 만났으니
    아들내외 더 있다가야지??????

  • 20. .......
    '16.9.5 8:03 PM (125.186.xxx.68) - 삭제된댓글

    못가죠
    시가 식구들은 거기까지 생각 못해요
    원글님이 힘들어서 못간다 하면 그런 줄 알겠지요
    막달 임산부한테 쟤 왜 안오냐 하지는 않을 겁니다

  • 21. micaseni88
    '16.9.5 8:08 PM (14.38.xxx.68)

    저도 시댁에 가서 자다가 한밤중에 양수터져서 응급실로 실려갔었어요.
    자제하심이...

  • 22. 00
    '16.9.5 8:08 PM (58.121.xxx.183)

    KTX 환불하세요

  • 23. 으유
    '16.9.5 8:10 PM (203.128.xxx.11) - 삭제된댓글

    내려오라고 전화통에 불이나는것도 아닌데
    왜 스스로 짜증을 내고 있어요?

    배불러 힘들어 못간다고 시엄마께
    전화한통 때려요

  • 24. 건강
    '16.9.5 8:10 PM (222.98.xxx.28)

    휴~~남편도 보내고 혼자있는것도
    힘들시기입니다
    이럴때 배려해야죠
    남편과 잘 상의해서
    먼저 산모몸부터 챙기세요
    안온다고 뭐라하는 사람이
    나쁜겁니다

  • 25. 스피릿이
    '16.9.5 8:13 PM (58.126.xxx.132)

    가긴 어딜 가요. 저 큰아이 한달남았는데 설에 갔다가 양수 터져서 구급차 타고 인큐베이터 있는 곳 찾아찾아 다른 광역시 병원까지 갔네요. 명절땐 의사도 없는 거 알죠? 가지 마세요. 전 전조가 없었는데도 그랬는데 그러다가 큰일나요. 아이 조산하면 산모도, 아이도, 그리고 주변인도 힘들어요.

  • 26. ...
    '16.9.5 8:40 PM (122.38.xxx.28)

    못하는건 당당하게 못한다고 해야지...
    참고 그러다보면 홧병 생겨요..
    세월이 그만큼 바껴도 이놈의 나라는 아직도 조선시대에 머물러 있고...
    제가 화가 나네요ㅠㅠ

  • 27.
    '16.9.5 8:45 PM (223.33.xxx.203)

    마지막 부분이 반전이네요. 저런 남자와 둘을 낳으셨다고요? 신혼에 첫째 가진 줄.

  • 28. 다시시작1
    '16.9.5 8:45 PM (182.221.xxx.232)

    경산부면 35주면 조심해야죠.
    안 가고 싶다. 찜찜하다 하세요. 남편한테요.

  • 29. ...
    '16.9.5 9:12 PM (122.32.xxx.10)

    이런일에 왜 시댁허락을 받아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초딩도 아니고 어른인데 왜 일일이 허락받고다녀야하나요

  • 30. ..
    '16.9.5 10:33 PM (118.38.xxx.143)

    남편도 1박만 하고 와야죠 님이 안가는건 당연하고요

  • 31. 헐....
    '16.9.6 3:06 AM (121.190.xxx.174)

    진짜 짜증나네요.
    명절이 뭐라고~ 시집이 뭐라고~
    거기 갔다가 아이 나오면 어찌 하실려구요?
    시댁에서 조리 하실거에요?
    명절에 갑자기 어느 병원에서 출산 하시려구요?
    아이 잘못되면 뭐 자기들이 책임 지실거에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조산의 무서움을 잘 모르나요?
    그게 정신력으로 버텨서 되는 게 아니잖아요?

    제 주변에 조산, 난산으로 아이 장애된 가족이 몇몇 있어요.
    내 자식을 위해서 그까짓 명절따위 패스하세요.

  • 32. 34주 출산자
    '16.9.6 9:01 AM (223.62.xxx.109)

    저 완전 맘놓고있다가 34주때 양수터져서 급하게 아기낳았는데...35주에 어딜가요ㅜㅜ 그땐 남편도 같이 대기타고있어야할 주수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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