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니멀 라이프를 알고나니..집에 짐이 너무 많아요..
소소히 너무 시간 많이걸리지 싶은데...무기력감이 @_@
보통 좀 말끔히 하려면 ...기간을 얼마나 잡아서 움직여야 하는지 .정리잘하시는 분들좀 알려주셔요...
1. ㅡㅡ
'16.9.5 5:46 PM (182.221.xxx.13)하루에 방하나씩 끝내세요
시작전에 박카스 한병 마시고 하시고요
물건을 버리는데 집중하지마시고 천천히 시간을 들여서 물건하나하나 어떻게 우리집에 오게 된건지 기억을 되새기며 작별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하세요2. 00
'16.9.5 5:46 PM (49.175.xxx.137) - 삭제된댓글1년동안 쓰지 않은것부터 버려보세요
하루에 방 하나씩 정리하다보면 왜이렇게 짐이 많은지 놀랄겁니다
옷장,이불장,서랍장, 싱크대, 책장 어마어마해요3. 스트레스 없이
'16.9.5 5:47 PM (182.172.xxx.183)천천히 하셔도 돼요. 각 가정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정리하는게 좋다고봐요.
몇년에 걸쳐 정리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4. 답답갑갑
'16.9.5 5:49 PM (112.152.xxx.96)추려도 뭔가 계속 나와요..아..오늘은 진짜 하기싫고 좌절감이 들어요...물건에 이런 좌절감이 들다니...@_@
5. 방하나
'16.9.5 5:50 PM (14.36.xxx.12)저위 댓글분처럼 방하나씩 한다는게 전 효과가 좋았구요
술드실줄알면 술마시고 하면 시원시원하게 팍팍 버리게 되더라구요.
전 술기운에 옷을 너무 다 갖다버려서 집안에서 입을게 없어서 고생좀 했지만요.6. 박카스
'16.9.5 5:51 PM (121.180.xxx.132)한병에~~까르르
6개월째 정리중인데
엄첨 깨끗해졌네요
길게 보구선 천천히 하세요
단시간에는 지쳐서 포기할수있어요7. ㅇㅇ
'16.9.5 5:51 PM (223.62.xxx.105)ㄴㅋㅋㅋㅋㅋ 재밌네요
8. 여유를 가지고
'16.9.5 5:51 PM (58.226.xxx.80)저는 정리 잘하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만 ㅎㅎ 정리를 시작한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너무 급하게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저는 다른 일도 좀 있고 해서 하루에 방하나는 엄두도 못내고요.. 시간나면 책상하나. 책장 한두개, 부엌 서랍장 한칸씩 이정도만 하고 있습니다..
집에 누가 도와줄 사람이 있는것도 아니라 내 몸 상하지 않은 선에서 그 정도만 해도 만족스럽고요~ 정리된 서랍장 열어보고 흐뭇하면 필받아서 또 하나 하고 그럽니다^^
얼마전 사람과 사람들인가 하는 프로에서 짐 거의 없던 분도 1년 넘게 내다 버리셨다고 하더라고요..
부엌 서랍장 정리하다 생각지도 않았던 고리짝 은수저 세트가 나와 팔았더니 30만원 생겨서 더 흐뭇합니다.. 하시다 보면 생각치 않은 공돈이 생기실지도 몰라요~~ㅎㅎ9. ..
'16.9.5 6:00 PM (116.39.xxx.133)술 ㅋㅋㅋㅋㅋㅋ 저도 술 사러 갑니다 ㅋㅋ 보드카로 ㅋ
10. ....
'16.9.5 6:01 PM (222.112.xxx.103) - 삭제된댓글저도 제가 이렇게 버리면서 기뻐하는 사람이 될줄 꿈에도 몰랐어요
그릇세트 남비세트 아이옷 장난감 책 그득그득 쌓아놓고 만족하는 사람이었는데 미니멀을 알고
내 생활이 얼마나 어수선하고 내 정신도 얼마나 어수선했는지
왜 항상 무언가에 치여 사는지 알게 됐어요
먼저 눈에 어수선한 가구위에 장식된 것들 액자들 다 버리고
옷들 다 버리고
필요없는 소형가전기기 다 버리고
아깝지만 안쓰는 그릇 남비 다 버렸어요
얼마나 개운한지 몰라요11. ....
'16.9.5 6:06 PM (211.110.xxx.51)버린다...고 생각하면 죄책감때문에 진도가 잘 안나가요
물건을 세상으로 내보낸다. 방생한다. 우리집에 갇혀 숨도 못쉬던 물건들이 새주인을 만나 제구실하게한다
이렇게 마음먹으면 상태가 좋을수록 기쁘게 집밖으로 보낼수있어요.
우리집에 고여있으면 고물됩니다12. ....
'16.9.5 6:07 PM (211.36.xxx.109) - 삭제된댓글냄비, 안쓰는 주방도구
안입는 멀쩡한 옷 이불 아이들 장난감 책 학용품 등 가지고있는게 얼마나많은지
어수선하다싶었는데
버리면버릴수록 깔끔, 단정해져서 좋긴해요13. ᆢ
'16.9.5 6:13 PM (211.243.xxx.140)오늘밤 엠비씨 11시 다큐보세요. 물건이산다
14. 단번에
'16.9.5 6:14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버리기보다 길게 잡으세요.
저는 한 4년 버렸더니 집이 깨끗해졌어요.
첨엔 원래?버려도 표도 안나요.
뭘버려할지도 모르고요.
일단 버릴것들을 한곳에 일정기간 모아서 쌓아두세요.
그러다 아까운 생각이 들면 다시 꺼내오구요.ㅎ
한동안 생각안나면 쌓아둔 것들을 버리세요15. 급할거 없어요
'16.9.5 6:18 PM (203.128.xxx.11) - 삭제된댓글여적지도 끼고 살았는데
금방 지구종말이라도 오나요
천천히 하셔요
울나라 사계절이라 얼추 정리하려면
1년은 걸려요
여름옷 버리고 정리하면 겨울오고
겨울옷 버리고 정리하면 봄오고
뭐 그래요 ㅎㅎㅎ16. ***
'16.9.5 6:22 PM (125.183.xxx.4)저도 길~~~~~~게 잡아야겠네요.
17. ...
'16.9.5 6:26 PM (116.32.xxx.71)기운내세요! 저도 이사후 6개월 정도 걸렸고.. 이제 거의 마무리. 맞벌이라 평일엔 못하고 주말에 쉬는것 포기하며 차근차근했어요. 그동안 정말 힘들었는데 지금은 유지만 하면 되니 너무 좋아요. 욕심내지 말고 방하나씩 차근차근 하세요. 결혼후 10년동안 정리할때마다 몇번 버릴까말까 망설였던 쓸데없는 물건들 거의 처분하고 꼭 필요한 것들만 제자리를 찾아주니.. 평소 정리도 수월하고 아이들도 물건을 쉽게 찾아요. 극단적인 미니멀은 거부감이 들지만..몇년 안쓰는 물건들은 과감하게 정리하여 공간의 여유를 두는건 정말 삶의 질을 높이더이다. 필요없는 물건 쟁여놓는걸 가장 싫어하게 되어 소비를 할때도 백만번 고민하여 정말 잘 쓸 수 있는 물건만 사게 되구요. 한번 힘들게 해놓으시면 유지는 쉬우니 포기하지 마세요^^
18. ㅇㅇ
'16.9.5 6:39 PM (121.183.xxx.242)전 혼자 살던 이모가 돌아가시고 남은 엄청난 짐 정리하다 나도 죽고나면 누군가는 이렇게 고생하겠구나 하고 정신이 번쩍들더군요. 버리는데도 에너지 소모가 많아서 정말 박카스 한병 마시고 해야돼요 ㅎ
19. 정리
'16.9.5 6:42 PM (121.184.xxx.168)물건정리..방법
감사합니다20. ᆞ
'16.9.5 6:43 PM (121.128.xxx.51)방하나씩 하시고요
보름후에 정리한 곳 다시 정리 하고요
첫번째보다 시간도 짧게 걸리고 버리는 물건도 적게 나와요
보름후에 세번째 정리하면 깔끔해져요21. oo
'16.9.5 7:01 PM (39.115.xxx.241)너무 극단적인 미니멀은 별로여서
요즘은 쇼핑(옷이나 그릇 가전 화장품 등) 잘 안하고
소모품 위주로 조금씩 사고 있구요
쌓아놓은 ㅋ 있는것들 열심히 사용하고 있어요
저도 한 2년 천천히 정리해보려구요
날더워서 못하던 이불장 정리했는데 뭐가 있는지 알게되서
겨울에 잘쓸거 같아요
무조건 텅 비운다고 식탁 버리고 침대버리는건 안하지만
있는것 안아끼고 잘 쓰고 싸다고 쟁이거나 충동적인 쇼핑은 안하게 되었네요.22. ^^
'16.9.5 7:58 PM (119.193.xxx.69)윗분 댓글 보고서 저도 방송 챙겨봐야겠네요~
mbc스페셜...오늘밤 11시10분 - 버리기의 기적. 입니다.23. ..
'16.9.5 7:59 PM (182.212.xxx.90)두달했어요
이사계기로 조금씩 손봤어요
아름다운가게 150여점
알라딘 100권쯤
고물상 대여섯번 다녀오고
마무리중입니다~~24. 매ㄹㄹ
'16.9.5 8:02 PM (211.201.xxx.214)저도 요즘 비우는 중입니다.
팔고 버리고~~
정말 끝도 없네요.25. 햇살
'16.9.5 9:30 PM (121.153.xxx.110)정말 버리면서 가벼워짐에 행복함을 느낍니다.
26. ....
'16.9.5 10:27 PM (175.223.xxx.3) - 삭제된댓글길게 한두달 잡았는데 4개월째. 근데 티도 안나요. 평소 짐 많은편 아니었는데도요.
1년 잡아야 하나 그러다 다시 2년까지 생각하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