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김희애와 유아인이 나온 드라마가 있었는데,
거기선 그 소재 자체가 파격이고 둘이서 음악으로 교감하고
원래 음악하는 일로 만났고 김희애도 관리 잘 받고 나와서
젊고 매력있어 보여서 아주 이상하게 느껴지진 않았어요~~
그런데 끝에서 두번째 사랑에서는 젊은 남자탤런트가 김희애를 좋아하는
설정으로 나오는데, 두 사람이 연상-연하 커플도 아니고 큰이모-조카쯤으로
보이거든요. 저 남자가 미치지 않고서야 이모뻘 여자에게 대쉬할 리가
없는데 너무 설정이 안 맞아요.
지진희랑은 여차저차 나이대가 그래도 언밸러스해 보이진 않는데
말이죠.
연상-연하 커플 엮는 것도 나이 봐 가면서 엮었으면 좋겠어요.
연상 좋아하는 남자들도 2~4살 연상의 매력적인 여자를 좋아하지,
보기에도 몇십년 차이 나 보이는 여자를 누가 좋아하겠어요?
아무리 드라마라도 말이 되어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