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기운이 없을까용?

걱정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16-09-05 11:17:59

삼십대 후반아짐인데요.

최근 1년사이에 체중에 7키로 가까이 늘었어요.


스트레스도 많았고 이것저것 신경쓸께 많았죠.

그래도 늘 건강은 신경쓰고 살았는데, 작년에 체력이 너무 없어지는거예요.

원래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젠 그럴만도 하지 했지요.

그렇게 유야무야 일년을 보냈는데 요즘들어 또 체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일단,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해서 일을 조금만 하면 금세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저혈당증상같이... 그리고 점심먹으면 나아지구요. 

피곤하고 잠은 늘어나고 ㅠㅠ


한끼를 굶지를 못하겠어요. (이게 정말 스트레스)

빵이나 우유, 이런걸로 대체가 안되요. 오로지 밥..

그러다보니 체중은 계속 늘어만 가고..

요즘 정신차리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기초체력이 없으니 조금만해도 힘들고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괜찮데요. 갑상선도 괜찮고, 당뇨도 괜찮고 혈압도 괜찮고

당뇨같은 경우는 혈당도 괜찮으나 공복혈당이 딱 100이니 지금부터라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그거외엔 없는데 왜이렇게 피곤하고 아침엔 밥을먹어도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살이 갑자기 이렇게 쪄서 그런걸까요?


다른건 둘째치고  정말 아침먹고 난 후 조금만 움직여도 느껴지는

피곤함과 허기짐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용 ㅠㅠ

자꾸 이러다보니 아침에 회사 사람들이랑 말하는것도 조심하게 되고(기운빠질까봐)

최대한 점심전까지 에너지를 아끼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ㅠㅠ


혹시 저같은분 없으신가용?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ㅠㅠ








IP : 220.88.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5 11:18 AM (216.40.xxx.250)

    운동하세요...

  • 2. .....
    '16.9.5 11:21 AM (59.23.xxx.221)

    그게 갱년기증상이예요.
    단백질 위주로 드시고 운동해야되요.
    영양제도 드시고...

  • 3. ..
    '16.9.5 11:22 AM (210.217.xxx.81)

    체중이 늘고 여름에 지친게 이제사 나오는건가봅니다
    집에서라도 근력운동이라든가 땀을 쫙 빼는 운동을 좀 하시고
    식단은 속이 든든한걸로 잘 챙겨드세요

  • 4.
    '16.9.5 11:26 AM (175.209.xxx.98)

    30대 후반인데 먼 갱년기 증상.. 말참 막 하시네요.
    살이 급작스럽게 쪄서 그래요. 운동하시고 살 빼시면 괜찮아집니다.

  • 5. 걱정
    '16.9.5 11:27 AM (220.88.xxx.95)

    갱년기 증상 ㅠㅠ 삼십대 후반인데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봐요 ㅠㅠ
    전 40대 중반에서부터나 나타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ㅠㅠ

    진짜 다른건 어떻게든 참겠는데 아침에 기운빠지는 증상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운동과 단백질위주의 식단만이 답일까요? 체중관리도 해야 하는데.......

    에궁...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 6. jipol
    '16.9.5 11:29 AM (216.40.xxx.250)

    아무래도 내당증장애 - 당뇨전단계 시작인거죠
    경계선 나왔으니 10년 정도 후면 당뇨 들어갈수 있어요.
    지금부터 당분 자제하고 과일도 너무많이는 먹지말고 운동필수. 근육 많이 만드세요

  • 7. 걱정
    '16.9.5 11:38 AM (220.88.xxx.95)

    내당증장애 . 검색해보고 왔어여 ㅠㅠ
    경계선이라 지금부터 관리해야 겠네요

    운동이랑 체중관리 음식관리 시작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윗님!

  • 8. ..
    '16.9.5 11:51 AM (115.137.xxx.76)

    비타민 영양제 챙겨드세요
    저도 툭하면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특별한거 하지도 않는데 힘드니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비타오백 한병 사먹었더니 훨씬 좋아져서
    아 이것때문인가 싶어서 비타민 영양제 사먹었더니 훨씬낫더라구요

  • 9. ..
    '16.9.5 4:17 PM (211.36.xxx.45)

    그리고 물 부족일수도 있으니 물이나 이온음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984 내일 2g폰으로 바꾸려고요 5 ........ 2016/09/05 1,912
592983 친정엄마와 전화통화만 하면 속터져요 30 ㅇㅇ 2016/09/05 7,502
592982 고딩딸 늦게들어와서 한바탕했더니 기분이 영 6 2016/09/05 1,738
592981 남녀 재회에 있어서... 2 2016/09/05 3,342
592980 오늘 아이를 때렸어요... 너무 속상해요.. 13 나쁜엄마 2016/09/05 4,803
592979 전세 연장이 어떻게 되는 걸까요?? 3 이런경우 2016/09/05 717
592978 잇몸은 안부었는데 치아를 누르면 아픈건 왜죠??ㅠㅠ 5 .. 2016/09/05 10,826
592977 설민석 선생님의 밀정 시대적 배경 강연 보고 보셔요^^ 6 영화 2016/09/05 2,626
592976 집안이 가난하면 저절로 독립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11 ㅇㅇ 2016/09/05 5,423
592975 은사님 선물 1 저냥 2016/09/05 517
592974 밀정 재미있을까요? 5 영화 2016/09/05 2,237
592973 봄가을 스카프 색깔 네이비, 베이지, 오렌지 중 3 davi 2016/09/05 1,303
592972 집값 잘 오르고 있네요 79 2016/09/05 22,471
592971 광주 버스기사, 유치원 교사 둘 다 구속. 1 에효. 2016/09/05 2,449
592970 부부싸움으로 이혼하네마네하고 남편이 글을보내왔네요. 21 ..... 2016/09/05 8,968
592969 허리신경이 막혔다고합니다 가을 2016/09/05 512
592968 학원정보 보는 사이트? 3 하권 2016/09/05 777
592967 같이 의견 나눠볼까요? 흑설탕팩 ^^ 3 궁금이 2016/09/05 1,492
592966 구르미 실시간으로 인터넷으로 볼 방법없나요? 8 .. 2016/09/05 979
592965 아이전집 아주 오래된것은 어떻게 버리죠?? 2 오래된책 2016/09/05 1,018
592964 예전 연애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요. 2 답답. 2016/09/05 835
592963 한국대통령은 임시정부 독립운동역사를 지우려하고... 4 ㅎㅎ 2016/09/05 496
592962 올해 8월에 뭔일 난다더니... 4 2016/09/05 4,425
592961 대출 풀로 받아서 부동산투자하는거 9 대출무서운데.. 2016/09/05 3,728
592960 세월호87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8 bluebe.. 2016/09/05 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