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이렇게 기운이 없을까용?

걱정 조회수 : 2,172
작성일 : 2016-09-05 11:17:59

삼십대 후반아짐인데요.

최근 1년사이에 체중에 7키로 가까이 늘었어요.


스트레스도 많았고 이것저것 신경쓸께 많았죠.

그래도 늘 건강은 신경쓰고 살았는데, 작년에 체력이 너무 없어지는거예요.

원래 운동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나이도 나이인지라 이젠 그럴만도 하지 했지요.

그렇게 유야무야 일년을 보냈는데 요즘들어 또 체력이 너무 떨어지네요.


일단, 아침을 챙겨먹고 출근해서 일을 조금만 하면 금세 허기가 지고

기운이 빠지고 정신을 못차리겠어요. 저혈당증상같이... 그리고 점심먹으면 나아지구요. 

피곤하고 잠은 늘어나고 ㅠㅠ


한끼를 굶지를 못하겠어요. (이게 정말 스트레스)

빵이나 우유, 이런걸로 대체가 안되요. 오로지 밥..

그러다보니 체중은 계속 늘어만 가고..

요즘 정신차리고 운동을 한다고 해도 기초체력이 없으니 조금만해도 힘들고

그래도 꾸준히 하려고 노력중입니다. ㅠㅠ


그래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보았습니다.

그런데 괜찮데요. 갑상선도 괜찮고, 당뇨도 괜찮고 혈압도 괜찮고

당뇨같은 경우는 혈당도 괜찮으나 공복혈당이 딱 100이니 지금부터라도 조심하라고 하셨는데

그거외엔 없는데 왜이렇게 피곤하고 아침엔 밥을먹어도 기운이 쫙 빠지는 느낌이 드는지

모르겠어요.. 살이 갑자기 이렇게 쪄서 그런걸까요?


다른건 둘째치고  정말 아침먹고 난 후 조금만 움직여도 느껴지는

피곤함과 허기짐 때문에 진짜 미치겠어용 ㅠㅠ

자꾸 이러다보니 아침에 회사 사람들이랑 말하는것도 조심하게 되고(기운빠질까봐)

최대한 점심전까지 에너지를 아끼려고 노력하게 되네요 ㅠㅠ


혹시 저같은분 없으신가용?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ㅠㅠ








IP : 220.88.xxx.9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ipol
    '16.9.5 11:18 AM (216.40.xxx.250)

    운동하세요...

  • 2. .....
    '16.9.5 11:21 AM (59.23.xxx.221)

    그게 갱년기증상이예요.
    단백질 위주로 드시고 운동해야되요.
    영양제도 드시고...

  • 3. ..
    '16.9.5 11:22 AM (210.217.xxx.81)

    체중이 늘고 여름에 지친게 이제사 나오는건가봅니다
    집에서라도 근력운동이라든가 땀을 쫙 빼는 운동을 좀 하시고
    식단은 속이 든든한걸로 잘 챙겨드세요

  • 4.
    '16.9.5 11:26 AM (175.209.xxx.98)

    30대 후반인데 먼 갱년기 증상.. 말참 막 하시네요.
    살이 급작스럽게 쪄서 그래요. 운동하시고 살 빼시면 괜찮아집니다.

  • 5. 걱정
    '16.9.5 11:27 AM (220.88.xxx.95)

    갱년기 증상 ㅠㅠ 삼십대 후반인데도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수 있나봐요 ㅠㅠ
    전 40대 중반에서부터나 나타나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ㅠㅠ

    진짜 다른건 어떻게든 참겠는데 아침에 기운빠지는 증상은 정말 힘드네요 ㅠㅠ
    운동과 단백질위주의 식단만이 답일까요? 체중관리도 해야 하는데.......

    에궁... 답변 감사합니다. ㅠㅠ

  • 6. jipol
    '16.9.5 11:29 AM (216.40.xxx.250)

    아무래도 내당증장애 - 당뇨전단계 시작인거죠
    경계선 나왔으니 10년 정도 후면 당뇨 들어갈수 있어요.
    지금부터 당분 자제하고 과일도 너무많이는 먹지말고 운동필수. 근육 많이 만드세요

  • 7. 걱정
    '16.9.5 11:38 AM (220.88.xxx.95)

    내당증장애 . 검색해보고 왔어여 ㅠㅠ
    경계선이라 지금부터 관리해야 겠네요

    운동이랑 체중관리 음식관리 시작해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윗님!

  • 8. ..
    '16.9.5 11:51 AM (115.137.xxx.76)

    비타민 영양제 챙겨드세요
    저도 툭하면 몸이 너무 힘들었어요
    특별한거 하지도 않는데 힘드니 그냥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러다 비타오백 한병 사먹었더니 훨씬 좋아져서
    아 이것때문인가 싶어서 비타민 영양제 사먹었더니 훨씬낫더라구요

  • 9. ..
    '16.9.5 4:17 PM (211.36.xxx.45)

    그리고 물 부족일수도 있으니 물이나 이온음료 드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719 삼차신경통에 한약방에서 침을 맞으면 좀 나을까요?ㅠㅠ 8 .. 2016/09/06 1,192
593718 에어컨 틀고 있어요. 흑흑 9 웬일 2016/09/06 3,144
593717 마르는 당뇨 위험한가요? 3 투쓰리 2016/09/06 3,010
593716 갑자기 십자군 전쟁에 대해 알고 싶은데... 20 2016/09/06 2,164
593715 미세먼지 257 초미세먼지57 7 ... 2016/09/06 2,716
593714 다른 사람들은 옷도 잘 사입고 그러는데..난 참 가난하네요..... 2 ,,, 2016/09/06 3,138
593713 간식 준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고민맘 2016/09/06 813
593712 여자는 누가 누가 이쁘다고 그러면 그 이쁜여자를 보고싶어하나요?.. 9 메리 2016/09/06 3,484
593711 스타필드 하남 다녀오셨나요? 22 잇힝 2016/09/06 7,286
593710 조정석 통통한줄 알았는데 엄청 말랐네요 5 ... 2016/09/06 4,814
593709 요즘은 마흔까지는 아가씨소리듣죠?? 43 청소해 2016/09/06 6,396
593708 아로니아 부작용이 있을까요? 7 건강염려증 2016/09/06 11,408
593707 이런 말 하는 맞선남 (소아과 의사) 어떤가요? 23 2016/09/06 8,961
593706 앗! 디자인이 살짝 바뀌었어요. 8 82 2016/09/06 2,037
593705 무릎이 아파요 운동 추천좀요 4 궁금해요 2016/09/06 1,342
593704 이준기 연기 정말 잘하네요 13 ,ㅏㅏㅏ 2016/09/06 2,682
593703 내일 분당에서 서울가려고 하는데요 13 .. 2016/09/06 3,080
593702 박원순이가 대통령이 되고 싶은가봐요 42 으이그 2016/09/06 4,838
593701 부동산 중개수수료 아시는 분 계심 좀 알려주십시요 2 enflen.. 2016/09/06 746
593700 심폐소생술(CPR)은 어느 경우에 시행해야 하나요? 6 ..... 2016/09/06 922
593699 시어머니말 어디까지 참아야 하나요 9 며느리 2016/09/06 4,592
593698 죽을고생해서 살을 좀 뺏는데 스트레스폭식 6 행복 2016/09/06 1,992
593697 설겆이아니고 설거지!!!!!! 갖으면아니고 가지면!!!!!!! 68 ㅇㅇ 2016/09/06 5,458
593696 상영관 난항... 최승호 "이 영화로 세상 바꾸고 싶.. 3 좋은날오길 2016/09/06 684
593695 드럼세탁기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3 세세 2016/09/06 1,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