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아파트에만 살고있습니다
현금도 있고 단독주택에 살아보고싶어서 알아보니 서울대학가 바로뒤에 원룸하는 단독이 있어서 그거사서 삼층에 제가살고 원룸유지할까하는데 원룸월세받는거에 대한 어려움이 뭔지 여쭙고싶습니다
남편은 없습니다
동거인은 있지만 집에대해서 아는건 많지않아서 도와주지는 못하고 제가 다해야합니다
지금까지 아파트에만 살고있습니다
현금도 있고 단독주택에 살아보고싶어서 알아보니 서울대학가 바로뒤에 원룸하는 단독이 있어서 그거사서 삼층에 제가살고 원룸유지할까하는데 원룸월세받는거에 대한 어려움이 뭔지 여쭙고싶습니다
남편은 없습니다
동거인은 있지만 집에대해서 아는건 많지않아서 도와주지는 못하고 제가 다해야합니다
일일이 세입자들 전출입 날짜 확인해서 월세 들어오는거 확인해야하고
생각보다 방 관리를 험하게 해서 수리해야할것도 많고 인테리어 손봐야할것들 많고
사람 대하는 직업이라 성격이 웬간하지 않으면 멘달붕괴 오실거에요
젊을때부터 하시던 분들이 당차게 야무지게 잘 하시더라고요
뒤늦게 시작하신 분들은 돈관계 얽히고 사람 대하는게 힘들어서 두손 드는경우가 많아요
손해보고 되팔기도 하고 힘들어요 ㅜㅜ
저희엄마 월세받아 생활하시는데
어려움 없으시고 세상의 효자가 집이라고 하시는데
저는 5년만에 손털었어요
진상 많고 멘탈 강해야해요.
징징이 세입자 진짜 많고 집주인을 무슨 날강도 취급하는거같고
아무튼 저는 못하겠더라구요
손해보고 팔았어요
심장이 벌렁거려요
왜 그렇게들 문에다 화풀이를 하는지?
평생 그꼴로 살아라. 속으로만 욕해줬어요
기숙사 생기고 아이들 적어지고 ..
서울이면 학교가 없어지거나 그러지는 않겠지만요 ..요즘 사라지는 대학도 많고
여자 혼자 하기는 쉽지는 않아요
건물이 커서 어디에 맡기고 할정도도 아닌거 같고 스스로 해야 하는데
도배 장판 이런거는 전문가 부르지만 수도 변기 씽크대 부속 갈기 등등은 직접해야 남는게 있을거에요..
공실도 생길거고..방학중에 방빼는 애들도 있을거고...
사람들도 천태 만상이라....
다가구 전세주는 집주인인데요. 월세로 돌릴수있지만 안하고있어요
전세임대만으로도 벅차요. 집수리는 기본이고 다달이 요금걷는것도 일인데 월세면 거의 관리인 집사로 살아야해요
집이 낡을수록 수리할일 많고, 세입자에 따라 전구 나간것도 얘기해요
학생들은 정말 집관리 못하거든요. 보일러 터지고, 누수같은거 몰라서 수도요금 폭탄맞고 그럴겁니다
정말 이 일이 적성맞지않으면 임대업 못해요
집주인이 3층 최상층에 사는것도 잘 생각해보세요 승강기 없는 꼭대기층, 무거운거 들고 올라가려면 큰일이고요
몸 아플땐 최악, 겨울에 춥고 여름에 더워요.
이걸 다 각오하고 모질게 집주인하겠다 결심서면 그때핫ㅔ요
학교는 10위안에 드는 학교고 서울중심가라서 없어지지는 않을 학교인데요 그렇게 힘드나보네요
그게 계량기가 따로 달려있어도 그런가요?
그거 멘탈이 정말 강해야해요
전 전세 주는 일만도 힘들어 팔았어요ㅠ
생각보다 입에 담지못할 사고도 많고ᆢ
친구는 원룸 건물관리가 힘들지않다고 하던데
정말 강한애에요
사람 나름이라,
본인이 감당할만한 자신있다싶음 해야해요
맘먹기 나름이에요.
분쟁시
조금 손해볼 생각하고
힘들게하는
경우도
일정부분 확률로 잡아놓고
이런일이
또 생길 때가 됐지
속썩이지말고
돈으로
해결하겠어
하는 마음..
돈 벌자고
하는 일이고
버는 돈의 일정부분은
어차피 나갈 돈이려니
맘먹고
하면
할만해요
3층이면 언제쯤 지어진걸라나요..
5년 넘은건 사지마세요...
십년분터 돈 먹는 하마에요...
보일러부터 시작해서 씽크대 화장실 욕실장 누수 배관 ...
시작이에요....
시부모님께서 대학가에서 사십니다.
월세 놓고 사시는데 대학가라 원룸, 다가구 월세들이 많으니
세입자가 꼭 대학생만 있는 건 아니에요.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대학가 원룸촌으로 모여들죠.
그만큼 월세 사는 사람들도 다양한데 학생들이라면 일단 월세는
부모님이 보내주는 경우가 많으니 밀리진 않지만
친구들 아지트가 되어 이웃과 마찰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어요.
직장인들도 많은데 직장이 꼭 월급 따박따박 나오는 좋은 직장만
있는 건 아니라 경기 안좋을땐 보즘금 까먹다 나가는 경우도 있고
정말 양아치 같은 사람들도 있어요.
고정적으로 수입이 있긴 해도 힘들어요.
지방광역시에 있어요
학교는 버스 한 정거장쯤에 보건대학
있는데
세입자도 나름이라 생각해요
요새 그 돈 은행에 넣어도 돈안되니 원룸을 샀는데
3년동안 돈안낸 세입자는 한번 있었고 가끔 사소한것까지
맨날 전화하는 학생도 있고 원어민선생님도 있고
각 각입니다
별로 어려운것은 없어요
매월 때되면 돈 착 착 입금되요
어쩌다 진상 1개정도 걸려도 그 정도는 넘어갈 수 있어요.
원룸건물 가지고 있는데요, 직장인은 괜찮은데 학생들은 좀 힘들더군요. 친구들 우르르 몰려와서 시끄럽게 놀며 소음 일으키고요. 저는 학생보다 직장인 세입자를 선호합니다.
윗분들 글들 보니 원룸 임대도 쉬운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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