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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주도로 이민? 가신 분

............. 조회수 : 3,494
작성일 : 2016-09-05 08:16:45
살아보니 어떻든가요?
장점과 단점은?
산책코스 많나요?
물가와 집값은요?
미세먼지는 덜하죠?
아무팁이나 수소문 합니다.
IP : 180.70.xxx.3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냥냥
    '16.9.5 8:25 AM (211.228.xxx.26)

    어제 방송 된 2580 한번 보세요.
    전 4년 전 와서 나름 만족도 높게 지내고 있지만
    요즘의 제주는 비추합니다.
    저희도 여기서 평생 살 생각으로 왔는데 최근
    생각이 바뀌었어요.
    몇년 더 살다 강원도 산골로 들어가자 하고 있어요.

    최근 몇년 난개발이 장난이 아니네요. 저희같은 이주자들
    영향이 큰거라 죄의식마저 느껴질 정도...
    제가 사랑했던 제주가 너무 많이 망가지고 있어요.
    이상 오늘 아침도 공사 소리로 깬 이주민이였습니다. ^^;

  • 2. . ..
    '16.9.5 8:25 AM (211.36.xxx.119)

    벌써 7~8년전 얘기라 지금은 또 다를텐데
    지인이 아무도 없어서 입에서 곰팡내 날것 같아서 너무 심심해서 못살겠다고 올라오신 분들 계세요
    그리고 습해도 너무 습하다고
    지금은 집값이며 물가는 비싸고 저임금의 일자리 조차 적다고 들었습니다

  • 3. .......
    '16.9.5 8:35 AM (211.200.xxx.177)

    우리나라에 천혜의 풍광을 지닌 시골 아기자기한 알려지지 않은 마을도 엄청 많은데.
    정말 인터넷이든 티비든, 어느지역 한번 광풍들면 결국 몰려가서 끝장을 봐야 열풍이 끝나는게 한국인거 같아요. 제주도는 왜그렇게 난개발이 심각한지, 이해안되는건 아니지마.. 지역개발 그만좀 개발하고 사람들이 좀 이사나 이주좀 덜 갔으면 하는 바람은 있네요.

  • 4.
    '16.9.5 8:36 AM (175.223.xxx.94)

    예전에는 제주도도 도시가 있고 시골이 있었는데 이젠 섬 전체가 도시가 되버린거 같아요ㅠ
    제주도만 아주 호황이라 음식점마다 꽉꽉차고 수입차 넘쳐나고..
    음식점은 차리기만하면 대박나니 더 몰려드는거 같고
    일할사람 모자라 계속계속 이주민들 몰려들고
    차 막히고
    최근 2~3년새 제주도가 난리북새통이 돼버렸어요
    물론 등산 수영 스킨스쿠버 낚시 골프 승마 산책..고급스포츠를 평범하게 즐길수있는 장점은 제주만의 매력이자 특권이긴하죠

  • 5. Wjeh
    '16.9.5 8:55 AM (59.8.xxx.150)

    저도 5년전에 내려왔는데 요즘 같았으면 내려오고 싶지 않았을거라 생각해요. 5년전까지만해도 기회의 땅이었어요. 저 6천만원 가지고 와서 집사고 분양받고 어쩌고 해서 지금 거의 4억 가까이로 재산이 불었어요. 그리고 저희는 남편이 공무원이라 제주지역으로 발령 신청했고 저도 내려올 때 연구직으로 지원해서 합격해서 내려온거라 먹고 살 걱정이 전혀 없기 때문에 만족해요. 제주도가 일반적인 일자리는 많이 없고 저임금이지만 의외로 전문적 지식 분야는 또 사람이 없어 못구하는 곳도 많아서 그런 곳 잘 찾아 내려온다면 전 찬성이에요. 근데 젊은 사람들이 힐링이니 뭐니 돈도 없이 도시에서 돈 벌며 치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빙ㅇ 지불하며 여기서 한량처럼 사는 건 반대에요. 그나마 자본이 있으신 분들은 카페니 게스트하우스니 차린다지만 그것도 이주 열풍 초기에 오신 분들이나 자리잡았지 지금은 완전히 기업형으로 내려오기 때문에 경쟁이 안돼요. 그리고 요새 분위기가 초기 이주자들이 손털고 기스트하우스나 카페 높은 값에 팔고 올라가더라구요. 돌집 3-5천에 사서 5-1억 들여 리모델링한 집들 지금 다 3-4억씩에 나온데들이 많아요.

  • 6. 노우
    '16.9.5 8:58 AM (144.59.xxx.226)

    더 이상은 제주도가 예전의 제주도 아닙니다.

    2003년부터 제주도에 미쳐서
    십여년동안 일년에 최소 3-4번은,
    한번 가면 일주일씩, 민박하면서,
    제주도민처럼 지내고는 했었는데,

    2010년 넘어서부터는 그넘의 둘레길때문에
    그 햇수 줄어가면서 이제는 일년에 한번 정도,
    그것도 제주도민 친구들의 우정 연결을 위해서 가는 곳 입니다.

    속 터놓고 지내는 제주도민 친구들조차도 이제는 미친 제주도라고 표현 합니다.
    치안도 이제는 더 이상 믿을 수 없는 곳!
    물가는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고 있고,
    날씨도 예전의 제주도가 아니고,
    제주 이민자들은 늘어가고,
    불법체류자들 늘어가고,....
    풍광 좋은 곳은 그야말로
    제주이민자들의 상업으로 멍들어가고 있고....

    제주도에서 태어난 제주 도민들은 그 습한 기운을 잘 몰라요..
    민감한 사람은 하룻밤만 지나고 나도,
    방바닥에서 올라오는 그 무어라 표현 안되는 습한 기운!
    그나마 난방을 팍팍 때우는 집은 그래도 덜 한데,
    그렇지 않은 곳은 도시 살던 사람들에게는.... 어휴... 완전 비추!

    가장 안타까운 것은,
    도로 공사로 북제주에서 남제주 산간이 무너지면서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어서
    제주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으로써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

  • 7. Wjeh
    '16.9.5 9:04 AM (59.8.xxx.150)

    이어서) 너무 단점만 썼는데 그래도 아이와 자연속에서 많은 시간 보낼 수 있는건 최고의 장점이에요. 주말 나들이도 서울 같으면 새벽같이 나가지 않으면 일단 차막하고 시작하지만 여기는 어딜가도 막히진 않으니까요. 가도 가도 갈데도 많고..난개발은 싫지만 그래도 예전 홍대 분위기 느낄 수 있는 멋진 카페나 음식점도 찾아다니는 즐거움이 있구요. 님이 일하시는 분야가 재주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 세세하 파악해보시고 그 분야 살려서 직업찾아 내려오신다면 전 찬성이에요. 제주도가 아직은 모든 분야가 서울의 고급스러운 지역에 비하면 점 아무래도 수준이 낮아요. 예를 들어 산부인과나 소아과만 해도 서울 같은 서비스나 병원 시설 갖춘 곳이 많지 않아요. 친절하지도 않구요. 애는 많이 낳아서 어딜가나 대기해야하구요. 또 키즈카페도 청결이나 시설면에서 요새 서울에 생기는 수준을 못따라가요. 잘 찾아보시면 아직 빈틈이 있을 거에요. 결론은...생계를 서울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면, 그리고 어린 아이를 키우고 계신다면 삶의 질이 서울보다 훨씬 높을 거에요.

  • 8. ....
    '16.9.5 9:31 AM (119.71.xxx.61)

    주변에 종종 제주출신 분들 계신데 물어보면 한결같이 묻는 말이 있어요
    뭐하고 살건데
    아파트도 브랜드는 4~5억 하더라구요

  • 9. 어제
    '16.9.5 9:34 A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2580보니 정수처리장 용량이 넘쳐서 오수를 바다에 그냥 흘려보내더군요. 냄새나고 바다속 생물은 다 죽어버리고...
    저거 어쩔건지.

  • 10. ...
    '16.9.5 9:36 AM (175.223.xxx.118)

    장점은 도시와 촌의 공존이예요 저는 공항에서 가까운 연동에 살았는데요 차 타고 십분정도 가면 바다 나오고 산책길도 십오분정도 나가면 있었구요 가까운 한라도서관만 가도 공원처럼 조용하고 나들이 나온 기분이 듭니다 바다가서 조개 캘 수도 있고 4월쯤엔 고사리철이라 고사리 꺾으러 다녀요 한시간만 꺾어도 한봉지 되구요 주말엔 관광객이 많아서 사람 많아 좀 그렇구요 평일엔 어딜가도 좀 조용한 편이라 좋아요 김밥 사서 사려니숲길 가서 먹고 산책하고 해안가 커피숍가서 바다보며 커피 마시고 등등 저는 이런 소소한 일들이 참 좋았어요 물론 차는 있어야해요 주말에도 남편과 바다구경하며 드라이브하고 다 좋았던 기억뿐이네요 전 제주에서 작년에 출산했는데요 윗분은 산부인과 불친절하고 대기 오래 걸린다 하셨는데요 전 안그랬어요 물론 육지보다 시설이 좀 후질 수는 있는데요 다들 친절하고 평일엔 대기 많지 않아요 또 새로 생긴 병원은 시설도 좋구요 지금 둘째 가져서 서울에 병원 다니는데 그닥 차이 없는 거 같아요 오히려 평일에 가도 대기 기네요 예약했는데도 ㅜㅜ 단점은 물가가 비싸다는 거예요 시장 가도 그닥 안 싸고 할매들이 과일같은 거 속이고 팔구요 해산물은 어디 항구같은데서 좀 많이 사야 싸게 산다고 들었어요 아님 낚시 좋아하심 낚시해서 돔이니뭐니 많이 잡아오더라구요 제친구네부부보니 ..암튼 그렇고 음식점도 비싸요 입소문 좀만 나도요 인터넷배송 시키면 택배비 많이 붙고 냉동식품은 배송 안되구요 육지나갈 중요한 때에 비행기 못 뜰 수 있구요 참 여기도 미세먼지 많아요 육지랑 슷해요 집값은 몇년전엔 엄청 쌌는데 지금 많이 올라서 어지간한 좋은 아파트도 비싼편이예요 제주오일장이나 제주교차로라는 사이트 가서 확인 하심 되요 육지에서 내려와 사는 사람들 많아서 친구는 금방 생길거예요 다음이나 네이버에 제주맘까페 있어요 가입해서 이거저거 알아보시고 신중히 결정하세요 전 남편직장때문에 몇년만 살고 올라왔는데요 어린애들 있다면 살기 너무 좋아요 전 몇년 더 살고 싶은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지 장점만 보이네요 ㅎㅎ

  • 11. ........
    '16.9.5 9:47 AM (180.70.xxx.35)

    짧은 시간에 제주에 대해서 훤히 안 느낌입니다.
    댓글 달아주신분들 감사드려요.
    다른 분들도 도움이 되셨을듯. :)

  • 12. 물가
    '16.9.5 9:54 AM (59.8.xxx.122)

    서울반 제주반 사는 사람으로써 한마디 하자면..
    제주에서는 문어잡고 보말잡고..낚시하고..
    농사끝물에 밭에 이삭줍기 다녀서 양파 감자 당근 마늘..등등 마대로 담아오고..
    감귤철엔 여기저기서 안겨주는 감귤하며..
    문화센타 강좌는 너무 싸고 좋고..
    그래서 제주에선 돈 거의 안들고 실컷 노는기분

    서울에서도 아직까진 큰병원 갈일없으니 가끔 백화점에 가는정도
    질좋은 맛집은 오히려 제주에가 더 많아서..
    집에서 책읽고 집안 살림하는 정도
    콘서트나 뮤지컬 보러가기도 하지만 제주에서 자연과 벗하는 느낌과는 너무 달라서 점점 멀어지고 있네요

    아침먹다 갑자기 맑은공기 마시고싶어 뛰쳐나가면 1,20분거리에 산책할데가 도처에 깔려 있으니 이것도 좋고
    한라산 휴게소까지 차 끌고가서 평상위에서 낮잠자고 책읽다 내려오기도하고..
    이게 신선놀음이지 싶지요

  • 13. 제주도는
    '16.9.5 10:15 AM (175.118.xxx.94) - 삭제된댓글

    도농의 혼합이 장점맞아요
    도시살던분들 시골가서 살거같나요?
    스벅커피마시고싶어서 안될걸요
    제주도는 관광의섬이고 난개발?이라고하는건
    언론의 호들갑도좀있고
    원체 국제자유도시되었을때
    목표는 싱가폴이나 홍콩같은섬이었어요
    그방향이좀바뀌고있긴하지만
    멀지않아 일부지역은 부산해운대정도로
    변화할거고 저는 섬전체는 아니더라도
    일부지역은 그래야된다고생각해요
    지금처럼 자연환경만갖고는 관광객유치에도
    한계가있고요
    중국에서 자금유치해서 초고층빌딩이며 관광단지개발도
    하고있어요
    몇년뒤면제주도가 많이바뀔겁니다
    그리고 식당하실분들 제주도에서하세요
    조금만맛있다소문나면 육지하고는비교도안되게
    손님엄청옵니다
    조금만나가면 천혜자연이있고
    또 조금만나가면 대도시가있고
    저는 미래제주도를 희망적으로봅니다

  • 14. 제주
    '16.9.5 12:31 P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우리집은 법원동네입니다,
    도심 한복판이지요, 구도심
    여기;서 집을 내놓고 다시 원도심 한복판인 중앙로로 이사갑니다,
    난 육지사람들이 공기 좋다고 외지로 가는거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왜냐
    제주에서는 10분차타거나, 1시간만 걸으면, 산이고 바다입니다,
    우리집에서요
    그런데 뭐하러 외진곳으로 가시나요
    교통좋고 모든 편의시설 갖추어진 시내 한복판에 살면서 외지로 놀러 다니면 되지요
    도두도 여기선 멀고, 구도심엔 냄새 나는거 없구요
    일단 모든문제는 외진곳에서 시작되는거지요

    서울살때 서울 시내에서 수돗물이 이상하면 뉴스에 나옵니다, 바로
    그런데 약간 외진곳에서 수돗물이 이상하면 말하고 떠 말해야 겨우 시정됩니다,
    그래서 난 제주와서도 도심 한복판에 삽니다,
    무엇이던지 말썽 생기는거 없거든요
    무슨일이 생기먄 바로바로 시정되거든요

    우리집은 22년 엘레베이터 없는 빌라인데 1억7천입니다,
    엄청 비싸지요
    이거 22년전에 9천4백에 분양되었네요
    그러면 비싼건지 싼건지 헷갈리시지요
    감가상각은 하지만 또 위치라는것도 있잖아요
    위치는 최상이라는
    그래서 오래된 빌라지만 가격은 이렇지요

    문제는 요즘 새집들은 3억이 넘는다는겁니다,
    것도 다 저기, 저기 구석집곳에 짓는곳이요
    차 없으면 살기 힘든곳이요
    애들 키울라면 늘 엄마가 데리고 다녀야 겟지요

    제주도 냄새난다, 오렴됐다 어쩐다 해도
    그런곳만 그럽니다,
    아직은 안그런곳이 많다는 거지요
    아주 일부가 그런겁니다,
    서울도 정수장 있는 근처는 그럴겁니다

  • 15. 제주
    '16.9.5 12:34 P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혹시 제주로 내려 오실분들은요
    아이 있으면 서울처럼 반드시 시내로 가세요
    시내로 가셔야 아이들도 좋습니다,
    중학교만 가도 학교가 여기; 저기 그렇습니다,
    시내 한복판으로 오셔야 학원도 다니고 아이들도 혼자 다닙니다,
    외지로 가면 아이들 혼자 할거 없구요
    학교 보낼려면 무지 고생합니다,
    학원 하나 맘에 드는게 없을겁니다,

  • 16. 우린
    '16.9.5 12:41 PM (112.164.xxx.109) - 삭제된댓글

    올 추석에 차례 지내자마자 놀러 갈겁니다,
    늘 서귀포로 갑니다
    어떨땐 이호쪽으로도 가고요
    동쪽이던 서쪽이던 1시간만 가면 됩니다,
    제주
    완전히 좋지요
    놀러 다니기엔
    집 주변에도 산책코스 널려있고

  • 17. .......
    '16.9.5 4:48 PM (180.70.xxx.35)

    지혜 주셔서 모두 정말 감사드려요. :)

  • 18. 제주출신
    '16.9.5 8:01 PM (221.145.xxx.83)

    20여년전엔 한복판이 중앙로였지만 지금은 아닌데요?
    중앙로주변에서 학교 다니려면 버스 타야하고 중앙로주변에 학원있나요? 학원은 없고 상가만...상가도 그닥.
    그당시에 쇼핑하려면 무조건 중앙로였지요. 지상 가게들도 많았고, 지하 상가, 칠성로...
    지금은 중앙로까지 사람들이 가지 않아요. 집주변에 큰마트가 많이 생겨 다 그쪽으로 가지.
    애들있는집은 아파트단지 선호하구요.
    애들(초,중,고)잇는 집은 아파트가 비싸다면 학교주변 빌라 많습니다.

  • 19. ......
    '16.9.5 10:28 PM (180.70.xxx.35)

    댓글 잘 읽었습니다. :)

  • 20. 아 그게
    '16.9.5 10:36 PM (175.223.xxx.153) - 삭제된댓글

    지금 법원에 산다 했잖아요
    이제 중앙로로 내려가 살아도 된다는거지요
    애를 키우는게 아니라
    그리고 이제 원도심 활용벙안으로 좋아지고 있답니다
    노후를 중앙로에서 보낼려고요
    걸어다니기 좋잖아요

  • 21. 찜찜
    '16.9.6 10:39 PM (223.32.xxx.254) - 삭제된댓글

    무엇을 생각하고 내려오시는건지..

    1. 은퇴했고 연금 따박따박 나오는 사람. / 젊은 사람들 비추
    2. 초딩 학부모 / 비평준화 지역이라 중고딩 비추. 시외 고딩 아이들 상태는 상상 이상임.
    3. 부동산 개발업자
    4. 건축관련 업종 직업
    뭐, 이 정도가 내려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곳은 혼란기입니다.

    혹자는 강남 개발 될 때를 보는 것 같다고 하고
    혹자는 느리게 살기로 제주를 찬양합니다.


    오늘도 오라개발관광단지에 대한 기사를 봤는데
    수천평? 수만평의 임야를 밀어버리고 제주 전지역이 개발 붐입니다.

    돈 돈 돈이 뭐기에...

    한번 내려와서 보세요. 관찰자의 시선으로 보면 무척 재미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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