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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간석동 어린이집 7개월 아이 사망사고ㅠ 퍼트려 주세요

..ㅠ.. 조회수 : 4,042
작성일 : 2016-09-05 00:12:11

너무 억울한 사연이기에 퍼왔습니다.
잘못은 시정되고 죄는 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갑됩니다.
진실이 꼭 밝혀져야해요.

7개월 이쁜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질식사로 사망 했습니다.
젖병을 인형에 받쳐놓고 2시간 방치 되었는데
원인이 철저히 밝혀질수있도록 많이 알려져야 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심정지 온후 하늘나라로 ... https://story.kakao.com/songjihye84/EKsI3z9l8A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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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심정지 온후 하늘나라로 간 7개월 된 우리 막내딸 얘기를 들어주세요..

2016년 8월 29일..
인천 남동구 간석동 oooooo어린이집

9시 반쯤 등원 시킨후,
11시 54분 어린이집에서 우리딸 아이가 숨을쉬지 않아 구급차가 와있다며 빨리 오라는 청천병력 같은 전화를 받고
어린이집에 12시에 도착하였습니다.
온 몸이 축 늘어져 누워있는 딸 아이를 보며
정신이 나간채 실려가는 딸아이를 쫓아 대학병원 응급실로 갑니다..
보호자는 밖에서 기다리란 말에 커텐 넘어로
제발 우리딸좀 살려달라고 울부짖으며 기도만 했습니다.
옆에선 같이 온 어린이집 선생님이 울 딸 아이가 분유를 먹고 엎드려 낮잠 자던중 숨을 쉬지 않아 신고를 했다고 의사 선생님께 얘기를 해줍니다.
담당 주치의는 심정지 시간이 최소 30분 이상은 넘었다며 깨어나도 뇌손상이 심할거라 했습니다. 근데 더 큰 문제는 지금 심박수가 불안정해서 다시 심정지가 올수도 있고 맥박 혈압도 다 불안정 하며 벌써 뇌손상이 심해
체온유지가 되지 않는다 했습니다.
시티와 엠알아이를 찍으러 가는 동안 잠깐 겨우 본 울 딸아이는 온 몸이 얼음장같이 차가워
간신히 약하게 심장만 뛰고 있었습니다.
저녁때가 되서 중환자실로 들어가며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단 말에도 기적은 일어날꺼라 믿으며 깨어날거라 빌었습니다.
그렇게 뜬눈으로 밤을 새며 기다렸건만
새벽 2시 21분 중환자실에서 들어오라고 전화가 옵니다.
심장마사지를 20분간 하고 있는데 울 딸 아이
의지로 심장이 뛰는것이 아니라 약을 많이 써서
아무 의미없이 심장이 뛰고 있는거라고 합니다.
심장마사지로 인해 갈비뼈도 다 부러졌다고 합니다..
이렇게라도 심장이 뛰고 있을때 아이를 안아보겠냐 하여
너무도 차가운 울 딸 아이를 안고는 마지막 자장가를 불러줬습니다..
그렇게 울 딸 아인 심박수가 점점 약해지며 결국
2016년 8월 30일 아침 6시 11분에 사망선고를 받았습니다.. 병원에 실려온지 18시간만입니다.
사망진단서에는 질식사라고 되어 있습니다.

남편이 경찰서에 가서 CCTV를 보고 와서 하는말이 아기침대에 울 딸을 눕혀놓고 젖병을 아이 입에 꽂아놓고 인형으로 받쳐놓고는 방문을 닫고 선생은 나갔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52분 정도 후에 들어와 침대 정리를 한번하고 40분 후에 원장이 들어와 아이를
봤을땐 이미 늦었구요..근데 우리 아이는 혼자서는 젖병을 잡고 먹지 못합니다. 그래서 저도 우리 애기 분유 먹일때는 항상 안고 젖병을 잡은 채로 먹여줍니다. 그래서 우리는 혼자 분유를 먹지 못하는 우리 애기가 혼자서 분유를 먹다가 이물질이 기도로 넘어가 사망한게 아닌가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우리 둘째가 어린이집 다니고서는 자꾸 바닥에 누워서 옆으로 누운채 자꾸 분유를 먹으려해서 이상하다 생각했었는데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어린이집에서 우리 애기한테 항상 젖병을 물린채 혼자 먹게하고 자리를 비웠고 이렇게 적응된 아기가 그랬던거 아닌거하는 추측이 됩니다.

너무나 기가 막힌 소릴 듣고 어린이집으로 뛰쳐갔습니다.
어린이집은 평상시대로 운영을 하고 있으며 아이들은 유희실에서 자유놀이를 하고있더군요
울 딸 아이 입에 젖병 꽂고 나간 원장은 댁에 있다 하여 당장 오라 했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는 사고 당시 내용과 사고 당시 우리 딸의 모습에 대해 아무런 말을 안하고 있습니다. 그냥 입만 다물고 있죠.

경찰서에선 당일 CCTV 와 그전 것도 떠와서 철저히 수사를 하겠다란 말을 듣고
집에 돌아왔는데 저녁에 이상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어린이집 원장님들 사이에서 우리 딸아이 죽음에 대해 사실과 무관한 글이 돌고 있단겁니다.

내용:남동구 가정에서 7개월된 영아 사망사고가
어제 있었습니다
원래 지병을 갖고 있는 (심장병) 아이었고
지난주에는 한주간 설사로 인해
결석을 한 상태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제 선생님은 분유를 먹여서
아이를 재웠는데 사고가 발생한거고요
그런데 문제는 교사가 아이를 재워놓고
자리를 비웠다는 것이 cctv확인상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각원마다 교사들이 자리를 비우게
될때에는 옆교실 선생님께 꼭 부탁을
드리도록 인지시켜 주시고
원장님들이 자리를 비우실때는
근무상황부에 꼭 기록 부탁드립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일까요..
우리 아인 심장병을 떠나 아무런 지병도 없이 건강한 아이였습니다.
일주일 전 설사를 해서 지사제를 처방 받고 설사분유 (노발락AD)를 이틀간 먹여 거의 나아지고 있었으나
한주간 설사로 인해 결석을 한적은 없었습니다..

도대체 이 근거없는 유언비어는 어린이집 선생님들 사이에서 누가 퍼트리는걸까요?
저희 첫째딸이 다녔었던 어린이집 원장님도 심장이 안좋았던 아기가 간석동 어린이집에서 이런 사건이 발생했다고 알고 있더군요..

울 5살된 첫째딸은 장례식날 제가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간걸 본 후로는
저에게 동생 얘기를 묻지도 못하고 눈치만 보고
있습니다..

저희 가족은 하루하루 지옥같은 날들을 보내며
수사가 빨리 종결되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 어두운 방에서 말도 못하는 갓난아기가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얼마나 외롭고 무서웠을까요. 그런데 우리 애기가 죽어서도 진실이 규명되지 않은채 죽어서도 억울한
일을 겪고 있습니다..어떻게 어린이집 교사라는 사람이 혼자 분유를 먹지 못하는 갓난 아이에게 혼자 분유를 먹게하고 항상 옆에서 지켜봐야 할 아기를 캄캄한 방에 혼자 약 2시간가량 방치할 수 있었을까요?

우리 막내딸 얘기 좀 퍼트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아무 힘이 없는 엄마는 수사가 종결될때까지 이런 글밖에 쓸수가 없습니다..

생후 7개월 된 우리딸..
그렇게 외롭게 죽어서도 억울한 우리 막내딸
얘기좀 꼭 퍼트려주세요
IP : 223.33.xxx.5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6.9.5 12:16 AM (223.38.xxx.72)

    기가 차네요.
    말 못 하는 아이라고 없던 병도 만들고 정말 악질이네요.
    꼭 진상이 규명되길.,

  • 2.
    '16.9.5 12:42 AM (116.93.xxx.245)

    글만 읽어도 애간장이 녹는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ㅠㅠ
    아기 죽인사람 꼭 처벌받고 저런 유언비어 퍼트린사람(아마 그 어린이집 원장이겠죠)도 죄값치뤘음합니다
    정말 저것들이 사람을 두번 죽이네요.
    감히 아기부모님 마음이 얼마나 처참할지 상상도 안돼서 힘내란 말씀도 못드리겠어요

  • 3. ㅇㅇ
    '16.9.5 1:44 AM (211.36.xxx.10)

    이런사고 볼때마다 직장다니면서 아이키우는 엄마들 얼마나 불안할지 걱정이 됩니다.
    안맡길수도 없고 작장을 관둘수도 없고..
    제발 어린이집 선생님들 아기좀 제대로 돌봐주시길...

  • 4. ... .
    '16.9.5 2:01 PM (101.229.xxx.179)

    눈물이 나네요..
    아기도 그 가족도 겪어선 안될 일을 당했네요.
    어린이집에서 유언비어로 방어자세 돌입한게 괘씸합니다.
    꼭 진상규명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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