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지대가 안좋은 점은 무얼까요?

아파트 구입시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6-09-04 21:36:34

평지가 아니구요

언덕이라고 해야 할지,하여간 오르내리는데 경사가 있어요.

걸어다니기 힘들어서,눈길이 미끄러워서?

운동이라고 생각하고 걸어다니면?눈오면 모래뿌리면 되지 않나 싶어요.

무슨 이유로 고지대가 안좋을까요?

저는 평지만 살아봐서 모르겠어요.

IP : 222.104.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존심
    '16.9.4 9:38 PM (112.171.xxx.165)

    옛날 응암동 산동네는 겨울에 귤 사가지고 올라가다 흘리면 절대 줏으러 안간다는 전설이...

  • 2. ㅇㅇ
    '16.9.4 9:39 PM (49.142.xxx.181)

    평지 살다 고지대 갔었는데 일단 걸어서 외출을 잘 안하게 돼요.
    살아보면 압니다. 내리막길도 오르막길도 편치가 않죠..
    평지 살땐 집근처 반경 2~3키로도 편하게 걸어 왔다갔다했는데
    언덕살때는 집근처 1킬로도 망설이다가 차타고 나감;;
    주차때문에 차갖고 나가도 불편 ㅠㅠ

  • 3.
    '16.9.4 9:40 PM (121.129.xxx.216)

    걸어 다니기 힘들고 짐이라도 있으면 더 힘들어요 택시타고 올라가도 기사에게 미안 하고요
    겨울에 눈이라도 내리면 걸어도 미끄럽고 차를 운전해도 미끄럽고 경사져서 위험 하고요
    집 내놔도 평지보다 잘 안 팔려요

  • 4. .............
    '16.9.4 9:49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운동이라 생각하고 살면 좋지만, 막상 살아보면 힘들고 불편해요.
    언덕배기 아파트 살다가 평지로 이사오니 천국이에요.

  • 5. ..
    '16.9.4 9:49 PM (218.39.xxx.29)

    장보고 뭐 들고올려면 죽어요 힘들어서 ㅠㅠ
    임신 막달에는 집에가는 언덕 타다 배가 뭉쳐서 올라가다 쉬고 올라가다 쉬고 겨우겨우 집에 가기도 했구요
    나중에 애낳고 디럭스 유모차 못밀어요 ㅠㅠ
    폐지줍는 노인들 빙의해서 끙끙대며 밀고 다녔어요
    휴대용 유모차도 내려갈때 가팔라서 조심스럽긴 마찬가지
    애 있는 집은 최악이에요 ㅠㅠ 결국 애 걸음마 전에 이사나왔습니다 ㅠㅠ

  • 6. ...
    '16.9.4 9:52 PM (112.149.xxx.183)

    위에 이유는 다 나왔구요. 고지대는 항상 평지보다 싸죠. 다 위의 이유.
    살아보면 압니다 정말. 저 40 평생 평지 살다 5년째 언덕 위 사는데 한마디로 욕 나옵니다-_- 내년에 이사 나갈 날만 손꼽고 있네요. 할 일 없어 집구석이나 아파트 단지 내만 왔다갔다 할 늙은이들이나 살만하지 조금이라도 젊은 사람은 절대 피해야 됩니다.. 정말 할 수 없을 때나 사는 거지..

  • 7.
    '16.9.4 9:52 PM (49.167.xxx.246)

    학교다니는 애들이 죽어라합니다
    근데 공기는 약간시원햬요
    두번다시 언덕있는동네 안살고싶어요

  • 8. ..
    '16.9.4 9:57 PM (223.62.xxx.57)

    눈올때빼고는
    상관없어요
    십년넘게사니..

  • 9. ...
    '16.9.4 10:00 PM (119.149.xxx.134) - 삭제된댓글

    할 일 없어 집구석이나 아파트 단지 내만 왔다갔다 할 늙은이들.. 도 살만 하진 않을듯 싶내요. 제가 좀 이른나이에 무릅이 아프다 보니, 타인에 대해 좀 더 생각하게 되더군요.

  • 10. 고지대가...
    '16.9.4 11:44 PM (59.7.xxx.209)

    고지대도 길 나름이더라고요.
    높아도 길이 빙글빙글 돌아가게끔 만들어지면, 즉 총 거리는 먼데 경사는 별로 가파르지 않은 듯한 길로 나 있으면 그런 고지대는 괜찮아요. 그런데 와.. 정말 놀란 거 용산의 해방촌인가 하는 그런데요. 남산 호텔에 컨퍼런스 있어서 차 몰고 갈 때 최단거리 설정했더니 그 동네를 통과하라고 안내해줘서 가는데 정말 놀랐어요. 차가 하늘로 솟구쳐 올라갈 듯. 마을버스 너무 위태위태해보이고..

  • 11. 원글
    '16.9.5 1:06 AM (222.104.xxx.144)

    아,아파트단지를 말한 겁니다.

  • 12. ..
    '16.9.5 2:10 AM (211.59.xxx.176)

    퀵보드나 자전거 타기가 불가능하거나 위험하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802 단식20일째. . 어머님들이 위중. . 국민에게 부탁! 11 bluebe.. 2016/09/05 1,301
592801 마른사람이 치매에 더 잘 걸리는건 왜 그런가요? 2 모닝커피 2016/09/05 2,847
592800 요새 캥거루족들 정말 많지않나요. 16 2016/09/05 6,714
592799 40대 미스 친구 생일인데 뭘할까요? 8 생일 2016/09/05 1,171
592798 서울 사는데 양가에서 도움 전혀 못받는 젊은 부부 14 서울 2016/09/05 4,438
592797 조윤선·김재수 해임건의안 제출 합의 2 더민주국민의.. 2016/09/05 674
592796 집단자살소식 있네요 5 오늘도 2016/09/05 4,718
592795 결혼하지 않을 남자와는 헤어지는게 맞는거죠? 13 ... 2016/09/05 5,155
592794 파인애플 식초 담을 통 1 2016/09/05 548
592793 일리 x7.1 커피 추출시 6 누리야 2016/09/05 1,506
592792 아이 픽업 비용 좀 여쭤볼께요.. 3 에고,,.,.. 2016/09/05 1,036
592791 역시 게을러야 하는건가 2 ... 2016/09/05 1,700
592790 더워서 못자겠네요 4 으휴 2016/09/05 1,111
592789 폭력쓰는 놈들 특징 가르쳐드릴게요. 8 .,?! 2016/09/05 3,885
592788 미취학아동 카시트목베개 추천좀해주세요 1 목베개 2016/09/05 661
592787 청소년 심리상담 5 걱정 2016/09/05 1,204
592786 페루 마추픽추가는 크루즈 추천부탁드립니다. 1 사과나무 2016/09/05 595
592785 아파트 1층 매매하려는데.. 13 .. 2016/09/05 3,768
592784 궁극의 정수기 없나요? ㅠ 8 흐잉 2016/09/05 2,129
592783 명절 준비 사서하면 쉬워요 46 ... 2016/09/05 6,868
592782 어떤때 남편이 부인을 사랑한다고 느껴지나요? 21 ... 2016/09/05 4,008
592781 조건이 중요해요? 인성이 중요해요? 9 결혼할때 2016/09/05 2,626
592780 허지웅이 어머니에 대해 쓴글 59 올레 2016/09/05 52,272
592779 크린토피아 세탁소 믿을 곳 못되는군요 16 ㅜㅜ 2016/09/05 9,297
592778 보험에대해서 아시는분 조언부탁드립니다~ 14 ^^* 2016/09/05 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