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 얼마간격으로 전화하나요

루이 조회수 : 2,604
작성일 : 2016-09-04 16:49:14
시부모님이 다 좋으신데 안부전화에 좀 집착하셔서

전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했는데

요즘에는 경조사외에는 안해요. 남편은 부모님한테 전화 안하구요.

섭섭하다고 한번 말씀하시는데 예의상 1주일에 한번 해야되는건지요.

개인적으로 남편이랑 사이가 안좋아서 시부모님은 좋으시지만 하고싶지가 않거든요. 전화하면 아들 안부 물으시는데 저두 같이살지만 말도 안하고 살아서 머하고 사는지 잘몰라요.
좋은 시모지만 남편과 틀어지니 부담스럽네요
IP : 182.230.xxx.4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년에 6번정도 하나봐요
    '16.9.4 4:52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꿋꿋이요
    남편과 사이 좋은데 시부모님들은 좀 부담스러운 타입이라
    신혼초에 안되겠다 싶어 연락 뚝 끊어 그리 했어요

  • 2. 그냥
    '16.9.4 4:54 PM (223.17.xxx.89)

    힘든거 가만히 하시고 통화하게 되면 사이 나쁜거 넌지시 알리세요

  • 3. ㅇㅇ
    '16.9.4 4:57 PM (113.92.xxx.107)

    24시간.

  • 4. 친정엄마
    '16.9.4 5:01 PM (49.175.xxx.59) - 삭제된댓글

    오늘 이 문제로 딸과 통화 했어요.
    (지인 이자 안사둔이 넌지시 서운하다는 내색을 했어요)
    시집간 딸아이도 저에게도 1~2주에 한두번 문자 하고
    연락 없어요.
    양가 어머니께 한달에 1~2번 전화 하라고 말했습니다.
    요새는 어느정도 전화하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 5. 30년
    '16.9.4 5:05 PM (110.11.xxx.48)

    저는 일년에 두세번 정도요
    우리 시부모님들께서도 전화 엄청 기다리시는데 매번 마이동풍..
    걸지도 않지만 잘 받지도 않아요(배냇병임)
    처음엔 노발대발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었지만 제 반응이 시쿤둥이니
    언제부터인지 다 포기 하셨어요

  • 6. ...
    '16.9.4 5:21 PM (110.70.xxx.11)

    며느리가 하지말고 남편보고 하라고 하는게 맞아요.
    왜 자꾸 며느리보고 전화하라는 건지..진심 이해안되네요.

    특히 안부전화는 각자 자기 부모에게 하는걸로 정하세요.
    물론 직접 전화드릴 일이 있음 전화 직접하시고...

  • 7. ..
    '16.9.4 5:23 PM (221.165.xxx.58)

    하지마세요 욕먹어도 하지 마시고요
    한동안 욕하시다가 나중에 포기하세요
    포기하면 어쩌다 한번 안부전화만 해도 반가워 하십니다.

  • 8. 음음
    '16.9.4 5:45 PM (112.149.xxx.83)

    전화안해요 때되면찾으뵈는것뿐 ..

  • 9. 이거이
    '16.9.4 5:57 PM (203.128.xxx.89) - 삭제된댓글

    년차에 따라 다른듯요
    전 19년차인데
    초반엔 주1~2회
    중반에 한달 두달~~~
    지금은 날씨가 바뀌거나 뭔일 있으면...

    중간중간 또 전화가 오기도 하고요

    요즘은 전화드리면 오히려 저보고 뭔일있냐~~그러셔요 ㅋ

  • 10. 안해요.
    '16.9.4 5:59 PM (39.118.xxx.242)

    신혼때 전화로 스트레스 주셔서 일주일에 한 번 했으나 며느리 도리만 얘기하시고 사위 도리는 남편에게 얘기 안 하실래 안 합니다.

    시누와 시누이 남편 안부 전화 자주 한다 하면서 제게 압박 줄려 하시길래 제 남편은 처가에 전화라는걸 모르는 사람이다. 고 했더니 더 이상 강요 안 하세요.

  • 11. ...
    '16.9.4 6:01 PM (58.233.xxx.131) - 삭제된댓글

    안해요.
    강요받아서 더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해요.
    전화는 내가 하고싶어야 하는거죠. 대신 남편이 종종 합니다.
    그냥 때되서 찾아뵙니다.

  • 12. ...
    '16.9.4 6:02 PM (58.233.xxx.131)

    안해요.
    강요받아서 더 하고 싶지 않아서 안해요.
    전화는 내가 하고싶어야 하는거죠. 아들인 남편이 종종 합니다.
    그냥 때되서 찾아뵙니다.

  • 13.
    '16.9.4 6:08 PM (58.231.xxx.31)

    신혼초 거의 매일,
    첫 애 낳고 일주일에 한 두번,
    결혼 16년차 한 달에 한 번도 하지 않습니다.
    어머님 가끔 전화하시고 저도 1년에 몇 번 정도 합니다.

  • 14. 뭐냐
    '16.9.4 6:42 PM (1.246.xxx.75)

    결혼 14년 차...
    결혼 후 4년간 매일 아침, 저녁으로 하루 기본 2번 하다가(전업주부 아니였고 당시 교사였어요)5년 차에 시댁 전화문제가 도화선이되어 남편하고 이혼까지(가정법원에 서류제출 함)갔다가 제가 갑상선 암이 걸려 수술하고(결혼7년 차)2년 전부터 전화안해요
    가끔씩 시어머니가 자기 기분이 좋을때 문자가 오는데 그냥 답장 안해요. 그거 삭제할 때도 내용 읽지 않으려고 손가락이 떨려요. 시선은 항상 사시가 되고, 시어머니 덕분에 전화벨 울렁증이 생겨서 제 전화는 항상 \"비행 중\" 모드에요. 제가 아이한테 전화 걸 때만 사용해요

    저 마냥, 병 얻으시기 전에 하기 싫은 것 하기 싫다고, 혹은 할 말 없다고 내뱉으세요.
    그 미친 \'전화 한 통화 하는것이 뭐가 문제냐고\' 라는 사람은 그게 얼마나 큰 독약인지 모릅니다.

  • 15. ㅇㅇ
    '16.9.4 6:44 PM (114.207.xxx.6)

    먼 일있을때 말곤 전화안드려요
    아직 건강이 걱정되는 나이도 아니고 딱히 좋은관계도아니고요

  • 16. ...
    '16.9.4 6:59 PM (122.34.xxx.74)

    결혼후 5년동안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전화했다가
    결혼15년차 지금은 안 합니다.

    그 사이의 기간에 입에 담기도 싫은 무수한 일들이 많았죠.
    남편도 내 편이 아니라 남......편 이라 그냥 애들 보고 삽니다.
    낳은 죄가 있기에 이혼가정 만들고 싶지 않아요.

  • 17. 13년차
    '16.9.4 6:59 PM (222.98.xxx.195)

    초반엔 일주일에 한번
    중반엔 한달에 두번쯤
    최근엔 한달에 한번정도..합니다
    남편이 자주 하는편인데도 며느리 전화안한다고 욕하는 분이시라..

  • 18. 저도 신혼때는
    '16.9.4 7:11 PM (124.216.xxx.60)

    전화스트레스땜에 엄청 힘들었는데..딱 맘 먹고 안하기 시작했어요.초반엔 전화 안한다고 난리난리시더니만 지금은 포기..일년에 세번정도 하는데 엄청 반가워하십니다.
    그대신 남편이 자주 전화 드려요.효도는 셀프.

  • 19. 쁘띠
    '16.9.4 8:22 PM (39.122.xxx.187)

    용건이 있을 때만 전화합니다

    신혼초 은근 전화안부 기대하는 눈치셨으나 모른 척 했습니다


    친정이든 친구든 용건 있을 때만 전화하는 성향이라 신랑도 아무 말 안하고 시엄니도 용건 있을 때만 전화 주십니다

  • 20. 20년차
    '16.9.4 9:27 PM (122.38.xxx.25)

    10년까지 일주일에 두번 했어요. 그러다가 10년 넘어가면서 일주일에 1번정도 하다가
    이삼년 전부터 열흘에 한번쯤 하네요.
    어머닌 좋은 분이세요. 그래도 전화해서 딱히 할말이 많진 않다는 그래도 아이 이야기랑 남편 이야기랑 주절주절 15분이상 떠들어요.
    제가 전화 하는 시간이 딱 드라마 시간인가봐요.(아이 저녁주고 짬나서 전화기 들면 딱 그 시간) 매일 열심히 보시는 드라마인데도 제 전화받음 소리 죽이시는걸로 봐선 전화 기다리시는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73 지능이 낮을수록 헛소리에 취약하다. 9 .... 2016/09/05 3,218
592672 1800년대 영국배경 영화가 너무 좋네여 21 ㅇㅇ 2016/09/05 4,804
592671 내가 딸같아서 그래...라는 말 왜하나요? 6 ㅇㅇ 2016/09/05 1,686
592670 휘트니 휴스톤의 i will always love you는 여전.. 8 ... 2016/09/05 1,563
592669 내일 복직합니다. 1 복직 2016/09/05 747
592668 귀속 염증에 뭘 발라야 하나요? 8 .. 2016/09/05 19,327
592667 다른곳도 지금 덥나요? 16 샤방샤방 2016/09/05 3,494
592666 에이즈 약값이 전액 국비지원이라 감염돼도 상관없다? 2 기막혀 2016/09/05 1,055
592665 나박김치 양배추로 가능할까요..? 3 나박 2016/09/05 880
592664 인천 간석동 어린이집 7개월 아이 사망사고ㅠ 퍼트려 주세요 4 ..ㅠ.. 2016/09/05 4,048
592663 성형 후 얼굴 복귀 무섭네요 6 쌍수 2016/09/05 6,318
592662 한예리 주연 최악의 하루 10 보신 분 2016/09/05 3,312
592661 남자 양변기 사용 엿쭤보아요 42 딸부자집 2016/09/05 2,736
592660 달달하고 맛있는 와인 추천 좀~~ 11 궁금 2016/09/04 1,554
592659 저희아파트는 이시간에 쓰레기 수거를 하나봐요 3 ㅇㅇ 2016/09/04 916
592658 내용 펑 했습니다~ (덧글 감사합니다) 23 결혼10년차.. 2016/09/04 4,701
592657 sbs 스페셜 캥거루 애엄마 전업인가요? 11 .,?! 2016/09/04 10,367
592656 우니성게알 어디서 주문하세요? 1 .... 2016/09/04 1,105
592655 부친의 친일까지 기록한 역사학자 임종국 .. 이분 조형물을 만.. 6 ... 2016/09/04 853
592654 선릉은 어떻게 발음하는게 맞나요? 30 발음 2016/09/04 4,330
592653 유가족미행한 전 안산단원경찰서장.. 6 ㅎㅎ 2016/09/04 736
592652 큰 집에 추석 선물 뭘 가져가야 할까요 .. 3 .... 2016/09/04 973
592651 본인은 배 안고프다는 남편 16 -- 2016/09/04 4,696
592650 휴가때 먹었던 망고쥬스땜에 괴로워요 12 .... 2016/09/04 6,616
592649 딸아이가 대학은 타지역으로 가고싶어해요 6 2016/09/04 2,1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