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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 쿨함이 적응안되네요

ㅇㅇ 조회수 : 6,775
작성일 : 2016-09-04 16:48:46

요즘 젊은 사람들은 다그런건지

뒤늦게 대학원을 다니는데

다들 30살전후 입니다만..


거기 여자 동기들끼리 겉으로 보기에

무척 친해 보이고 뭐든 같이할거 같은데


의외로 다음학기에 다른 조로 옮길거라는둥

담학기 해외연수로 휴학할거라는둥

별로 결정적인 순간에 이별하는거에 대해서

쿨합니다.


겉으로 정말 죽고못살것처럼 친해보여도

여자들끼리 내면에서는 서로 적대감이나

불만..못마땅한점들을 숨기는걸까요..


너무 쿨해서 어떤때는 당혹스럽기까지..


결정적인 순간에 자기 입장 앞세워서

쿨하게 자기갈길가는거...


그럼 겉모습도 나름 거리를 두거나 해야하거늘

겉으로 그렇게 친하면서

저러는거는 제가 많이 순진한걸까요..


IP : 58.123.xxx.8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4 4:50 PM (220.81.xxx.2) - 삭제된댓글

    친구때문에 연수 가지 말아요? 같이 가요?
    하긴 제 남편은 친구들따라서 공부못하는 거리 먼 고등학교에 일부러 진학했다더군요
    고딩때까진거 같아요 그런관계는

  • 2. ???
    '16.9.4 4:50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화장실 팔짱끼고 다니는 중고딩도 아니고
    대학원생이 정 때문에?

  • 3. 쓸개코
    '16.9.4 4:51 PM (121.163.xxx.64)

    정때문에 자기 갈길을 포기하나요;

  • 4. ㅇㅇ
    '16.9.4 4:51 PM (223.33.xxx.59)

    ?
    사람들이 쿨한게 아니라 원글님이 애정갈구하는 형인데요.
    해외연수가는건 애인사이에나 서운해할 일이죠

  • 5.
    '16.9.4 4:51 PM (223.62.xxx.53)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사람들이라서가 아니라
    친구따라 강남가는게 이상한거죠
    친한 친구때문에 유학도 미루고 맞지 않는 조에 있을 필요는 없지 않나요?
    이런건 쿨함과 관련없는것같은데요

  • 6. ...
    '16.9.4 4:52 PM (39.121.xxx.103)

    대학원이라면 자기인생의 발전을 위해 들어가는건데
    정이 뭐라구요?
    본인 인생이 훨씬 중요하죠.
    요즘 젊은 사람들만 그런게 아니라 저희때도 그랬어요.
    당연한거죠.

  • 7. 50대지만
    '16.9.4 4:54 PM (121.151.xxx.26)

    남자들도 그래요.
    정확한거죠
    어정쩡한 우리또래보다 낫다고봐요.

  • 8. ..
    '16.9.4 4:54 PM (121.138.xxx.95) - 삭제된댓글

    요즘 젊은 사람들 쿨해요
    우리때랑 좀 달라요 (40대)
    좋아보여요
    친구따라 강남가고 징징대느니 자기할일 딱딱 알아서 하는거.
    어차피 여자들은 친구 소용없는거 82게시판 보면 알수있는데
    뭔 친구요.. 부럽네요 쿨함

  • 9. 그게
    '16.9.4 5:00 PM (70.80.xxx.12)

    쿨함인가요? 당연한걸로 보이는데요? 정때문에 할일 못/안하는게 더 적응안되는데요? (나 40대)

  • 10. 네?
    '16.9.4 5:01 PM (175.113.xxx.134)

    대학원에다 30대인데 당연히 마이웨이겠죠
    이게 무슨 쿨함이라고?

    저도 대학원 다녀봤지만
    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대학원에 친구 사귀러간 것도 아니구

  • 11. 대학때
    '16.9.4 5:14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없이 휴학하고 어학연수
    가는거 보고..에휴~말은 해주지 하고 멀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뭐 자기인생 알아서 하는건 당연한건데
    귀뜸도 안해주고 저러니 친구라 착각했네 한거죠.
    원글 지인들은 그래도 알려주긴 했네요ㅋ

  • 12. 대학때
    '16.9.4 5:14 PM (223.62.xxx.81) - 삭제된댓글

    절친이라고 생각했는데 말없이 휴학하고 어학연수
    가는거 보고..에휴~말은 해주지 하고 멀어졌던 기억이
    있네요. 뭐 자기인생 알아서 하는건 당연한건데
    귀띔도 안해주고 저러니 친구라 착각했네 한거죠.
    원글 지인들은 그래도 알려주긴 했네요ㅋ

  • 13.
    '16.9.4 5:17 PM (223.62.xxx.152)

    원글님이 약간 미성숙하신것 같아요
    그들이 지나치게 쿨한게 아니라 당연한건데

  • 14. 저는
    '16.9.4 5:18 PM (39.7.xxx.105)

    원글님처럼 애정갈구형이 적응이 안되는데요.

    아니 친구라면 죽고 못 살던 중고딩생들도 아니고, 대학원이면 사회에서 만난 사이인건데
    무슨 대단하고 끈끈한 정으로 맺어졌다고
    그렇게 서운해하나요?

    한집에서 자란 형제 자매도 20대 되면 다 각자 갈길 가느라 흩어지는데...
    빨리 정신적으로도 홀로 설 수 있는 진정한 성인이 되셔야겠어요!

  • 15. .....
    '16.9.4 5:21 PM (58.234.xxx.89) - 삭제된댓글

    그럴거면 결혼도 합동결혼식으로 합시다.

  • 16. 식탁
    '16.9.4 5:24 PM (125.129.xxx.124)

    안좋은 얘기에 '여자들'이라고 싸잡지 좀 마세요
    그리고 뭘기대하세요

  • 17.
    '16.9.4 5:29 PM (125.182.xxx.167)

    ^^
    그거 아마 대학 이후 만난 사람은 다 그렇지 않을까 싶네요
    제 경우는 좀 그래요
    성인이 되고부터는 내 삶, 내 인생이 더 크게 다가오고 그때부터 인간관계는 일종의 사회생활이 되는 것 같네요. 이해관계가 우선이 되니까요.

    그래서 그다지 서운할 것도 없고ᆢ
    물론 깊은 관계가 생기기도 합니다만.
    그러려니 하세요. 사람 관계라는게 항상 내 모든 걸 내주고 받고 하진 않잖아요

  • 18. 이상해요, 원글님
    '16.9.4 5:30 PM (178.191.xxx.55)

    사고가 참 독특하고 이상해요. 친구 있으세요?
    주변에 사람 없죠? 님 이상해요.

  • 19.
    '16.9.4 5:30 PM (121.134.xxx.76)

    우리때는 안그랬나요?
    다 각자 인생 사는거죠
    요즘은 고등만 되도 따로 또 같이 행동하던데요

  • 20. ㅇㅇ
    '16.9.4 5:33 PM (223.62.xxx.25)

    님은 집 살때 친구들 다 불러서 허락받고 샀나요?
    대학원 입학할 때 단톡방 만드셔서 사람들에게 허락받고 했나요?

    글 한번 당황스러워요

  • 21. ...
    '16.9.4 5:38 PM (39.121.xxx.103)

    고등학교때 각자 다 다른 대학갈때는 괜찮으셨나요?

  • 22. 그건
    '16.9.4 5:38 PM (115.161.xxx.27)

    쿨함이 아니라 어른으로 자기 갈 길을 가는 건데요?
    부모를 두고도 유학 혹은 결혼으로 멀리 떠나기도 하는데 친구 사이에 뭘 더 어쩌라구요?
    자신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뼈 아픈 이별도 감수해야 하는게 어른입니다.
    그런 면에서 원글이는 아직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듯 하네요.

  • 23. ㅋㄴㄴㅇ
    '16.9.4 5:39 PM (220.126.xxx.19)

    그건 쿨한게 아닌데

  • 24.
    '16.9.4 5:46 PM (24.16.xxx.99)

    겉으로 정말 죽고못살것처럼 친해보여도

    여자들끼리 내면에서는 서로 적대감이나

    불만..못마땅한점들을 숨기는걸까요..

    --- 완전 잘못 생각하고 계세요.
    죽고 못살것 같이 친한 사이의 친구는 헤어져 각자 다른 공간에 있어도 여전히 친하고 가까운 거예요.
    다른 강의를 듣거나 연수를 가거나 각자 중요한 일들을 잘 해내기를 바라는 게 진짜 친구죠.
    맨날 붙어 앉아 같이 밥먹고 수다떠는 동안 서로의 미래를 망쳐놓는게 친구인가요?
    30전후 고등교육 받는 사람의 생각이 왜이리 유치한가요.

  • 25. ...
    '16.9.4 6:16 P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30년 같이 살던 가족도 버리고(?) 결혼해서 외국으로 이민도 갈 나이에 뭔 대학원 동기 타령..

  • 26. ..
    '16.9.4 8:37 PM (118.38.xxx.143)

    아주 친한 사이는 떨어져 있어도 계속 연락하니 슬플 일이 없죠

  • 27. ...
    '16.9.4 9:02 PM (175.114.xxx.217) - 삭제된댓글

    친구가 원글님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것을
    아는순간 엄청나게 부담스럽게 느껴져요.
    심지어 정내미가 딱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저는 고등학생일때도 내 생활에 너무 개입하려는
    친구는 그런 기미가 보이는 순간 만정이 떨어지더라구요.

  • 28. ......
    '16.9.4 9:14 PM (58.226.xxx.35)

    그 사람들이 지극히 정상적인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 님이 오히려 신기한데요?
    지금까지 살면서 님 처럼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본적이 없어서요.

  • 29. 평생
    '16.9.4 10:05 PM (59.14.xxx.80)

    평생을 옆에 붙어 살게 아니라면 언젠가 헤어지는건 당연하죠.
    중고딩도 아니고 어딜갈지를 동료와의 관계를 통해 결정한다는게 더 이상해요.

    이별이 서운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니에요.
    이별이 있으면 또 새로운 만남이 있어요.
    그 사람들도 결국은 학생때 친구들과 헤어지고 만난거 아닌가요?

    정말 좋은 사람은 계속 연락하면 되고요.

    서운해하는건 이해할수 있고 마음이 여린가보다 생각할수 있는데,
    그게 불만을 가슴에 품고 산다거나...하는건 좀 삐딱하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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