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판 보보경심 보신 분들? 꼭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이 필요한가요?

궁금 조회수 : 2,421
작성일 : 2016-09-04 15:50:23

지금까지 본 바로는 (겨우 3회지만) 해수가 역사를 알아서 뭔가를 바꿀 수 있다든가
핸드폰 같은 첨단 기기?를 갖고 와서 뭔가 오오오 신기한 걸 보여준다든가
하여간 타임슬립이라는 설정이 줄 수 있는 뭔가가 있을 법도 한데 
그냥 21세기에서 왔기 때문에 성격이 옛 여인들과는 다르게 솔직하고 터프하다는 것 빼곤 없는 것 같아서요.
(헌데 일이 터질 때 마다 꼭 끼어서 얻어터지고 징징거리는 것 처럼 보여서 좀 비호감 캐릭터;;)

중국판 보신 분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13.89.xxx.1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주인공이니까
    '16.9.4 3:57 PM (108.69.xxx.249) - 삭제된댓글

    일 터질때마다 끼겠죠
    남의 일이려니 하고 얌전히 앉아있으면 짤리겄죠

  • 2. dd
    '16.9.4 4:03 PM (218.48.xxx.147)

    원작은 여주가 역사를 잘알아서 그걸 바탕으로 황자들 마음을 얻나봐요~~ 근데 달의연인은 그런설정은 아니고 화장품이랑 관련된 약초에 해박한정도로 나오더군요 평범한이면 고려시대에 관해선 태조왕건빼고는 알기가 힘들죠
    어쨌건 한국판은 개연성 부족으로 여주에게 공감하기가 힘드네요 상황에 개입하기위해 맥락없이 끼어드는 부분이 넘많아서요

  • 3. 맞아요
    '16.9.4 4:10 PM (213.89.xxx.154)

    맥락 없이 그냥 거기 갔다가 끼는 설정이 많아요. 화장품에 해박한 건 정말 너무 사소하고...

  • 4. 중드에서
    '16.9.4 4:12 PM (122.34.xxx.164)

    중드에서 여주인공이 대략적인 연도와 대략적으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만 알아요.
    정확하게는 모르구요.
    대충 그 시점에서 무슨 큰일이 있는지만 아는 정도에요.
    그런데 여주인공은 현대시대에서 왔기때문에 그 시대에 생활에 대해서 잘 모르고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하죠. 한마디로 목숨을 지키는게 최대 명제인 셈이에요.
    그러다보니 자기가 알고 있는 역사지식을 통해서 큰일은 피하고자 하는거에요. 분쟁에 안끼려고 하는거죠.
    최대한 숨죽이며 살기!하려고요.
    하지만 그 속에서 살며 분쟁을 피해갈 수도 없고 힘들기때문에 가장 큰 나무가지와 손을 잡고 그 그늘에 숨는게 차라리 낫겠다고 "약희"는 생각하고 4황자에게 의탁하려고 해요.
    그러다 그 얼음왕자에게 빠지고 진짜로 사랑하게 되다 결국에는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마는거죠.

  • 5. ㅋㅋ
    '16.9.4 4:14 PM (108.69.xxx.249)

    맞아요 화장품은 진짜 뜬금없었다는...
    아니 화장품을 한약방 가서 만들었나 ㅋㅋ

  • 6.
    '16.9.4 4:17 PM (213.89.xxx.154)

    다시 보니 화장품 회사가 스폰서 했군요... 그래서 화장품에 대해 해박한 설정인건가;;

  • 7.
    '16.9.4 4:22 PM (124.51.xxx.58)

    필요하죠
    왜냐면 원작도 그렇고 한드도 그렇고 여주인공이 뛰어난 미모라서가 아니라 21세기에서 온 여성이라
    현대여성 특유의 발랄함과 자유로움때문에 황자들이 반하는건데 타임슬립 설정을 없애면 그걸 어떻게 설명하나요 그냥 초미인이라서 반하는 설정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윗분이 말씀하신대로 중드에서 류시시는 역사에 대해 해박한 일반인으로 설정되어서 앞으로 누가 황제가 될지 역사가 어찌 흘러갈지를 알지만 거기에 자신이 끼어서 혹시라도 역사가 바뀌는 불상사가 일어날까봐 굉장히 몸사리죠 그렇지만 한드의 아이유는 고려 왕건외에는 누가 왕이 되는지만 알뿐이고 차라리 화장품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거기서 그걸로 돈버는 설정이 나을것같긴해요 물론 스폰서가 화장품회사라 그걸로 설정한 것도 있겠지만 전 한드도 나름대로 설정은 이상하지않다 생각했어요
    이건 제생각이지만 아이유는 거기서 살고싶다고 살아남아야한다고 하죠 그럼 현대의 여성이라면 어떻게
    살아남으려 할까요? 돈을 벌어서 자립하려고 하겠죠
    약초방에서 아이유가 약초에 대해서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으면서 이런걸로 천연비누를 만들어봤다고 하는걸로봐서 거기서 그런 비누를 만들어 돈을 벌기시작하지않을까요?
    과거로 돌아간 현대여성이 생각해 낼법한 방법이지않나요

  • 8. 원작
    '16.9.4 4:36 PM (112.186.xxx.96)

    원작의 설정이 꽤 흥미롭네요
    역사적 사실을 잘 알고 역사의 흐름을 바꾸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살아남기 위해서 분투한다니...
    타임슬립물은 썩 좋아하지 않아서 유명세에도 불구하고 안 봤는데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ㅎㅎ

  • 9. ..
    '16.9.4 6:16 PM (39.118.xxx.38)

    2011년작인데.. 드라마 재밌네요.
    한국판 한다고 해서 원작 봤는데... 아련 여윤 꽤 갈 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554 부친의 친일까지 기록한 역사학자 임종국 .. 이분 조형물을 만.. 6 ... 2016/09/04 845
592553 선릉은 어떻게 발음하는게 맞나요? 30 발음 2016/09/04 4,302
592552 유가족미행한 전 안산단원경찰서장.. 6 ㅎㅎ 2016/09/04 726
592551 큰 집에 추석 선물 뭘 가져가야 할까요 .. 3 .... 2016/09/04 967
592550 본인은 배 안고프다는 남편 16 -- 2016/09/04 4,688
592549 휴가때 먹었던 망고쥬스땜에 괴로워요 12 .... 2016/09/04 6,606
592548 딸아이가 대학은 타지역으로 가고싶어해요 6 2016/09/04 2,191
592547 리콜 발표 하자마자 갤노트7 또 다시 폭발, 이번에는 부상자 발.. 4 ... 2016/09/04 2,903
592546 나이 40넘었는데 피부관리해야겠지요? 4 ㅇㅇ 2016/09/04 3,707
592545 엉뚱하다, 남들과는 다른 생각을 한다는 말 3 .... 2016/09/04 965
592544 골든구스 하나사려는데... 1 아짐 2016/09/04 1,489
592543 실리트 실라간 네이쳐 색깔 고민되요 4 해피 2016/09/04 1,975
592542 고구마 사셔서 성공한 데 있으신가요~~?? 10 고구마 2016/09/04 1,992
592541 호탤 스위트룸 묵으면 클럽 라운지 이용 가능한가요? 5 ㅇㅇ 2016/09/04 1,481
592540 백종원요,,, 67 백종원요 2016/09/04 25,075
592539 사주보면 애를 빨리 가져야 남편이랑 헤어지지않는다는데 ㅋㅋㅋ 25 ... 2016/09/04 4,274
592538 요즘 어떤 폰이 좋나요? 2 이젠 바꿔야.. 2016/09/04 798
592537 유해물질없는 샴푸 추천 부탁 6 따사로운햇살.. 2016/09/04 3,108
592536 상담센터 다녀보시거나 육아잡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차리노 2016/09/04 469
592535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시설이 다른가요..?? 5 ... 2016/09/04 1,826
592534 자식 부려먹는게 당연하단 부모는 9 .. 2016/09/04 2,112
592533 이 겁나는 메일.. 뭘까요? ㅠ (영어..) 5 ㅇㅇㅇ 2016/09/04 2,055
592532 부산에서 반영구눈썹 아이라인 잘하는곳 아시나요? 3 반영구 2016/09/04 2,012
592531 제발!!! 좋은동물병원 추천바랍니다. 5 michel.. 2016/09/04 2,257
592530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해 쓴 글 97 올레 2016/09/04 113,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