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그알보고 잠을 못잤어요.

000 조회수 : 5,022
작성일 : 2016-09-04 14:30:30
딸이항상 마리틀 보는데 어제 갑자기 그알...보고싶어 제가 켜놨는데..

맨홀속의 남자..제목도 으스스한데..

내용이 너무 무서운거에요.

결정적으로 죽은 사람의 몽타쥬 ;;;;
소름이 확 끼치고 그 눈이 나를 바라보는거 같아서...눈을 감아도 생각나고 해서 거실나와서 자다
결국 레돌민 먹고 잤어요. 아무리 딴짓을 해도 결국엔 눈감으면 그생각이 나는거에요 ㅠㅠ

그리고 또 하나 어젯밤 제가 쓴 그알 첫댓글...보고
정말 더 무서웠어요 가뜩이나...ㅠㅠ

첫댓글..한단어..

인부...

이걸보니 막 상황이 상상이 가고..그당시그 학교에 공사현장이 많았다는데..
눈을감으니 막 보이는거에요 드라마같이...피해자가 돈이 있거나 싸우거나 해서 여럿이 죽이고 그런짓을 하지 않았을지.
그학교를 잘아는 사람이라고 전문가들이 판단을 했으니까요.시체를 싸논방법도 잘아는 지인사이의 방법이고...
티비에선 가정집에서 여자가 죽여 공범을 불러 옮긴거 같이 얘기했지만..

저 댓글 다신분..무서워요.

낮에 커피를 마셔서 그런가 잠이 싹 달아나고 옷장위에서 누가 내려다 보는거 같고
도저히 맨정신으론 못자겠더라구요.

차라리 컨저링 이런 영화는 픽션이니 보고 나면 끝인데..
이건..그야말로 truth...그알 제보 이메일이 저거더군요..
암튼 어제 그알이 본것중 유난히 무서웠어요 저한테는..
그리고 그 수사원들, 시체꺼내고 닦고 검사하는분들..정말 대단하시구요. 존경합니다.ㅜㅜ
IP : 124.49.xxx.6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6.9.4 2:34 PM (223.62.xxx.94) - 삭제된댓글

    글쓴분 대게 여리신가보다 ㅎㅎ 전 그런거봐도 아무렇지 않고 재밌어서 즐겨봐요

  • 2. 저도ㅜ
    '16.9.4 2:36 PM (218.48.xxx.67)

    하필이면 자다가 새벽에 거실에있는 cd 플레이어가 저절로 돌아가는데 자기전에 본 유골생각이 나고 무서워 환장하는줄 알았네요ㅠ 담부턴 무서우믄 안보려구요 흑

  • 3. 에에
    '16.9.4 2:56 PM (118.35.xxx.175)

    티비끄자 마자 딥슬립에 빠진 저는 둔탱이인가봅니다 ㅠ
    원글님은 앞으로 그알 보지 않기로 약속해요!

  • 4.
    '16.9.4 3:00 PM (118.34.xxx.205)

    저희 남편이 혼자 그알 광팬이라 매주 보는데
    꼭 시작한지 30 분 정도면 보다 잠이 들어요.
    그럼 꼭 저 혼자 남은 부분 다 보게 되요 ㅠㅠ

    전 일부로는 안 보지만 옆에서보다보면 전 끝까지 보게 되거든요 ㅠㅠㅠ

  • 5. 안무섭던데요
    '16.9.4 3:09 PM (122.37.xxx.51)

    김상중의 목소리에 이끌려 더 보게되네요
    부산이라 더 관심갖고 지켜봤는데요 피해자의 얼굴에 특징이 많아 신원 밝혀지리라 생각되요
    어디서 범인이 보겠죠 그동안 완전범죄라고 맘놓고있엇을텐데
    얼굴복원되어 다 알려졌으니 뜨끔할거에요
    잡혀서 한이 풀렸으면 좋겠네요

  • 6. ll
    '16.9.4 3:17 PM (123.109.xxx.3)

    저도 무서웠어요.
    근데 한편으로 피해자가 참 가엾고 그래서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죽어서도 제대로 쉬지도 못하고
    빨리 범인이 잡혀서 그 분 한이 조금이라도 풀렸음 싶어요

  • 7. ..
    '16.9.4 4:55 PM (182.226.xxx.118)

    그알 좋아하고 보는편이였는데...
    전에...엽기토끼랑, 무슨 밀가루회사사모님 청부살인 등을 보고 부터는
    무서워서 안보는 편이에요
    딸이 조금만 연락 안되도 불안하고...별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그 후로는 이번주는 뭔 내용인가를 꼭 확인하고 봐요
    그래서 어제것은 안봤어요..

  • 8. 원래안보다가
    '16.9.4 7:05 PM (223.131.xxx.93)

    우연히 보고 밤새 미치는 줄 ㅠㅜㅜ
    생각 안 하려고 하니 더 생각이 나서
    인제 절대로 안볼래요.
    예전 약혼남 실종사건 때도 정말 우연히 봐서
    여름에 수도세 엄청 나왔다는 얘기가 계속 맴돌아서
    너무 무서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74520 신년음악 Ask 19:03:31 40
1674519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라이브ㅡ 내란범의 은밀한 사생활 / .. 1 같이봅시다 .. 19:02:40 97
1674518 솔직히 이재명보다 훌륭한 대통령 후보가 없잖아요 10 ..... 18:51:06 490
1674517 건강해 지는 길과 편안한 길이 ㄴㅇㅎㅈ 18:47:29 248
1674516 국회에서 맨날 쳐자는 백골단 의원 9 김건희통일대.. 18:45:52 746
1674515 백골단 김정현 인터뷰한 스카이데일리? 5 신천지 18:44:40 629
1674514 선결제 악용하는 영업장 없겠죠? 7 양심 18:40:06 586
1674513 전설의고향 백골녀 1 ........ 18:39:48 530
1674512 조선일보에 실린 "헌법재판관 토벌광고" 7 ㅅㅅ 18:37:17 804
1674511 오늘 9시 뉴스타파 보세요 4 마샤 18:35:25 1,294
1674510 희한하게 알바가 없는 저녁이네요. 6 청정구역 18:33:43 939
1674509 새삼스럽게 열받았던 기억 하나 소환 2 자유부인 18:32:43 305
1674508 오은영 박사님... 정말 미인이셨네요 10 ... 18:31:27 1,460
1674507 공수처장 “영장집행 방해하면 국회의원도 체포 가능” 4 .. 18:30:39 961
1674506 체포)혹시 직장건강보험 중복 되나요 기원 18:29:53 143
1674505 박정훈 대령님 너무 잘생기셨어요~ 10 ㄷㄷㄷㄷ 18:26:49 882
1674504 김민전, 백골단 기자회견 철회 25 몸에좋은마늘.. 18:26:27 2,209
1674503 이 조건이면 친정엄마 모실 건가요? 37 고민 18:24:19 2,085
1674502 유시민님 나비얘기 5 혹시 보신분.. 18:23:20 1,096
1674501 (탄핵 찬성!!!) 당근에 꽃다발이 진짜 많네요. ^^ 18:21:41 613
1674500 남편 카드 빚 5천...(처음이 아닙니다)잘 아시는 분 답변 부.. 6 남편 빚 18:20:31 1,231
1674499 강선우 의원 페북 /펌 jpg 8 골이야 18:18:57 1,212
1674498 오뜨 먹고 싶어요 오뜨 2 ㅇㅇ 18:16:13 526
1674497 남편 정년후 개인택시 어떨까요? 11 ... 18:15:23 1,491
1674496 옷과가방 아님 가방하나 둘 중 고르라면? 9 ㅇㅇ 18:09:49 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