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와 따로자니까 맘이 멀어지는것같은데

ㅇㅇ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6-09-04 13:51:31
아닌가요?
저만 그런건가요?
아이들 어릴때 수유하니까 끼고 자기시작해서,
유치원때도 계속 붙어자고,
초등학교 들어가면 방독립시켜주려하니 무섭다고 징징징,
남자 애들인데요,
그래서 셋이자고,남편혼자 독방,
남편과 따로자니 그때는 안방이 어색하고 남편도 맘에서 멀어진거 같더라구요,
그러다가 올해 이사하면서 아이들끼리 자게했어요,
둘이니 의지가 되어 잘자긴하더라구요,
그런데 제맘이 왜 그런걸까요?
같이 안자니까 아이가 미운행동해도 눈녹듯이 녹았던게 안풀어지고 맘이 괴로워요ㅠ
에던에는 아이 혼내면 제가 더 맘 아프고  짠해서 안아주고 자다보니 서로 풀어졌는데요,
지금은 초3인데 사춘기처럼 쌩해요ㅠ
가슴이 아프네요ㅠ
아이가 커서 그런것도 있지만,
같이 붙어자는것과 아닌게 틀리거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아님 제가 모성애가 앖다든지 문제가 있는건지요?
IP : 112.148.xxx.7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6.9.4 1:52 PM (112.148.xxx.72)

    그렇다고 아이들과 같이 자진 않을텐데요,
    좋은방법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 2. 그렇게
    '16.9.4 2:07 P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자식도 독립을 시켜야지요
    품안에 자식이란 말이 괜히 나왔겠어요
    남편은 각방쓰면 거의 남 되더라구요 ㅠ

  • 3. 원글님
    '16.9.4 2:08 PM (223.17.xxx.89)

    마음이 문제인듯
    같이 매일 보고 사는데 한 방에서 안잤다고 마음이 멀어져요?
    남편은 남이니 그럴 수 있지만 자식은 아니죠
    계속 스킨쉽하면 되지 별걸 희안한 원리로 핑계 대시는듯해요
    그냥 스킨십 많이 하심됩니다

  • 4.
    '16.9.4 2:13 PM (121.129.xxx.216)

    한집에 있는데도 그러면 아들 결혼하면 어떻게 하실거예요 ?

  • 5. ....독립
    '16.9.4 2:24 PM (114.204.xxx.212)

    그냥 그럴나이가 된거죠 초3,4 면 이른 사춘기고 어느정돈 엄마랑 멀어지는게ㅡ당연해요
    곧 진짜 사춘기에 결혼도 시켜야하는데...
    그거보단 남편이 멀어지는게 더 문제죠
    아이들과 대화 자주 하세요

  • 6. ...
    '16.9.4 2:26 PM (125.129.xxx.244)

    독립체로 길러지면 안 되는 이유가 있나요?

  • 7. 원글
    '16.9.4 2:37 PM (112.148.xxx.72)

    제마음이 아이가 자꾸 미워지고 한다는게 문제에요,
    전에는 제가 아이혼내면 부족한 제탓을 했는데,
    이젠 아이 혼내고나면 너가 잘못했지 너탓이다가 되네요,
    다른 분들은 안그러신가여?
    제가 문제가 있는거닽아요ㅠ

  • 8. ㅇㅇㅇ
    '16.9.4 2:40 PM (125.185.xxx.178)

    아이가 문제가 아니라 원글님이 문제인거 같네요.
    나 아니면 남이라는 이분법적인 사고로 생각하시나본데
    호구되기 딱 좋은 성향이예요.
    자기의 사생활도 있고 가족과 하는 생활도 있어야 된다고 봐요
    내내 같이 잏으면 사춘기되면 말 안듣는다고
    아이를 꺾어버리고 싶어져요.
    지금 그런 문제로 공간분리중입니다.
    마음고생하지말고 대화는 많이 하되 자기생활을 만들어주세요.

  • 9. 따로 자서
    '16.9.4 2:40 PM (61.105.xxx.161)

    그런게 아니고 애가 크다보니 이젠 그럴때가 된것도 아닌가요?
    이러면서 차차 독립하겠지요

  • 10.
    '16.9.4 3:04 PM (49.1.xxx.60)

    자식은아니예요
    피가진하지요
    문제는남편이네요
    살닿으면못잔다고혼자자고
    대화도없으니 완전남이네요

  • 11. ..
    '16.9.4 3:29 PM (223.62.xxx.57) - 삭제된댓글

    저는 애 둘 다 유치원 보내며 잠자리 독립 시켰지만
    전혀 님 같지않아요.
    재 올케는 산후조리 마치고 집에 돌아오며
    갓난쟁이 잠자리 독립했어도 오학년인 지금까지
    모녀간에 얼마나 살뜰한데요.
    잠자리 독립은 님 마음에 대한 핑게 같군요.

  • 12. ㅗㅗ
    '16.9.4 3:32 PM (211.36.xxx.71)

    스스로 독립하세요. 원글이 제일 의존적입니다

  • 13. 같이
    '16.9.4 4:04 PM (39.7.xxx.164)

    같이 끼고 자는걸로 친숙함을 유지한다는건 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아이들도 따로 잘 나이가 맞고요.
    평생 끼고 잘수는 없지 않나요?

    단계가 되면 서운라더라도 조금씩 독립시키는게 맞죠.
    다른 방법으로 친숙함을 유지할수있도록 찾아보세요

  • 14.
    '16.9.4 4:20 PM (220.78.xxx.159)

    원글님 제 남편과 같음요.
    아이가 어렸을적 제가 해외에 일이 있어 두어달간 데리고 나가 지냈는데
    애가 눈 앞에서 안보이니 애가 마음속에서 멀어졌다고 자기 마음이 무섭다고 하더라고요 그때 남편의 그말을 듣고 어이가 없었거든요. 남편이 애기가 눈앞에서 안보고 두어달 지내니 그 적막함이 습관이 되면 어쩌나 두려웠다고 그러면서 두달 후 만났는데 자기 아기 좀 더 떨어져 있었더라면 못 알아볼뻔 했다면서 진심 이사람 정신병인가 저 의심했었어요.....원글님이 비슷하심 ㅠㅠ

  • 15. 원글
    '16.9.4 4:31 PM (112.148.xxx.72)

    지금 초3,한창 반항기 시작이네요,
    그래서 제맘이 안풀어지는지,
    그래도 어릴때는 제가 혼내면 맘이 아파서 미안했는데,
    지금은 아이한테 미안한 맘보다는 어디까지가나 해보자? 암튼 제맘이 그러니
    저도 힘드네요ㅠ

  • 16. ..
    '16.9.4 4:38 PM (121.88.xxx.4)

    남편이랑 멀어지는 건 괜찮나요?

  • 17. ##
    '16.9.4 5:04 PM (219.240.xxx.107)

    이제 시작이예요.
    원글님 맘도 충분히 이해돼요.
    기운내세요.
    딴방재우니 불끄고 도란도란 얘기하던게
    없어지니 멀어진 느낌 나는건 사실이더라구요.

  • 18. 고등아들
    '16.9.4 5:07 PM (110.70.xxx.42) - 삭제된댓글

    오늘 무서운 영화보고 온다고
    엄마 같이 자도되 합니다
    니가 알아서 이불깔고 바닥에서 자라고 했어요
    아빠하고던 엄마하고던
    울 남편은 거실에서 혼자자요
    부부사이 평균 이상입나다
    잠만 ??? 따로자서

  • 19. ...
    '16.9.4 5:13 PM (203.226.xxx.23)

    그냥 그럴때가 된걸요.
    같이잔다고
    중3,고3되도록
    둥둥 내아기...기분이 나겠어요.

  • 20. 아뇨
    '16.9.4 10:29 PM (120.16.xxx.146)

    제 아들도 초3인데 반항없어요
    원글님이 삐뚤게 보니 아들도 그런 걸 겁니다 ㅅ.ㅅ
    좋은 말만 하도록 해보세요
    혼내지 마시고 마음 다독거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4073 한국에도 수프전문점이 있나요?? 6 질문 2016/11/06 2,272
614072 신부전증 권위자 알려주세요...부탁드립니다 9 점몇개 2016/11/06 1,724
614071 오늘도 집회 있나요? 2 ... 2016/11/06 544
614070 박원순시장 "박근혜대통령을하야시키겠습니다 &am.. 5 좋은날오길 2016/11/06 862
614069 한쪽발 양말이 자꾸 돌아가는 이유 뭘까요? 15 양말 2016/11/06 24,367
614068 여성대통 하야” 민심 키운 숨은 이유는 ‘경제난’ 3 경제위기 2016/11/06 778
614067 초밥에 곁들이는 생강을 뭐라고 하나요? 10 일식집 2016/11/06 12,786
614066 우병우가 노무현대통령한테 한말 보셨어요? 99 ㅇㅇ 2016/11/06 22,932
614065 시국선언한 중고등학생들 조사한다고 하네요 7 ... 2016/11/06 2,125
614064 분당쪽 이사가려구요 29 스트레스 2016/11/06 6,265
614063 하루 750자의 마력 4 ........ 2016/11/06 1,682
614062 여성 폭음 역대 최대 6 .... 2016/11/06 2,423
614061 이 와중에 인투라지 11 아니 2016/11/06 2,930
614060 한성대역 근처 살기 어떤가요? 9 궁금이 2016/11/06 2,702
614059 바람피는거 제일기초적인 조사방법(?) 공개합니다 10 dd 2016/11/06 7,967
614058 결벽증으로 손 팔이 거칠고 텄는데요 12 ,,, 2016/11/06 3,545
614057 우울증 약 하루 딱 한번 안먹는다고 영향있고 그러나요? 5 .... 2016/11/06 1,337
614056 ㅂㄱㅎ가 와서 비가 그쳤다는 기자ㅋ 1 ㅈㅅ 2016/11/06 1,674
614055 박통의 숨겨놓은 딸? 이 누굴까? 정말 궁금하네요 12 궁금 2016/11/06 8,197
614054 대통령자리도 도둑질한 개누리당 이게 나라냐.. 2016/11/06 454
614053 월계수에서 라미란 차인표 애초에 왜 결혼한거래요? 7 ... 2016/11/06 3,794
614052 나이들수록 부지런한 분들 존경스럽네요 3 궁금 2016/11/06 1,809
614051 좌우뇌 비대칭인 딸, 어떤 치료법이 있을까요? 23 조언 부탁드.. 2016/11/06 4,990
614050 황교안 사퇴는 언제? 14 새누리해체 2016/11/06 1,812
614049 재혼후 자기 자식보다 재혼한 아내를 우선시하는 남자들 많은가요?.. 21 가갸겨 2016/11/06 9,7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