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동물농장 나온 고양이 보고 기겁.
태어난지 1-2일 된 돼지 잡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다먹은 돼지사체
그자리에 갖다둔 냥이.
얼굴은 귀여운데
앞으로 길냥 밥못주겠다..
아침에 동물농장 나온 고양이 보고 기겁.
태어난지 1-2일 된 돼지 잡아먹고
그것도 모자라 다먹은 돼지사체
그자리에 갖다둔 냥이.
얼굴은 귀여운데
앞으로 길냥 밥못주겠다..
고양이 원래 육식동물인거 모르셨어요?
자기 몸통보다 더큰 아기돼지를 물고 가는거보니 좀 무서웠어요
생긴건 귀엽던데 아기돼지 잡아가 생식했다는거 나오니 살짝 겁나던데요
전 꼼짝 못하게 눕혀놓은 돼지가 더 끔찍 불쌍했어요
얼마나 답답할까요
원래도 안주셨을것 같은데.............
맞아요
눕혀놓은 엄마돼지도 너무 불쌍했어요
그냥 새끼낳는 기계마냥ㅜ
엄마돼지 너무 불쌍.
평소에 육식을 안하지만
저런거 볼때 마다
진짜 다짐 또 다짐 합니다.
육식 절대 안하기로........
고양이는 인간의 귀염둥이친구입니까
식육목 고양이과의 포유동물입니까
어미돼지 눕혀 놓은건 동물학대 수준인데
그장면을 어찌 방송 내보낼 생각을 했는지
지금도 너무 충격이네요 무슨 기계도 아니고
태어난지 하루 내지 이틀된 돼지만 골라서 사냥....
새끼 돼지 덩치가 아무래도 고양이와 엇비슷하니 천지분간 못하는 갓 태어난 새끼만 사냥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와중에 고양이가 젖 먹는 새끼의 내장을 먹어서 혈당이 높다고 고양이 건강을 걱정하는
수의사가 참 대단해 보였어요.
그 어미돼지를 모돈이라고 해요.
특별히 쇠로 된 틀에서 평생 움직이지도 못하고 서 있거나 눕거나 두가지만 할수 있는 공간이에요.
걸을수도 없어요.
먹고 새끼만 낳아야 하는 일생인거죠.
육질이 떨어져 결국엔 대패삼겹살로 이용한다고 해요.
어미돼지 사육환경이 너무나 우울했어요.
글만봐도 너무나 끔찍하네요.. ㅜㅜ
그 고양이가 그렇게 밖에 할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나요?
너무 끔찍해요 아.. ㅜㅜ
내가 좋아하는 대패삼겹살 이젠 못먹겠네요
고양이 욕을 왜 하나요 돼지를 그렇게 기르는 인간이 문제에요. 닭들 환경 안좋아서 비싸도 방사된 닭이 낳는 달걀 먹는데 ... 채식해야할까봐요 ㅜㅡㅜ
원래 고양이는 기르던 주인이 고독사 하면 그 주인 시체 제일 먼저 파먹죠.
뼈만 제외하고 남김없이 먹음.......
아울러 길냥이들이 수많은 야생동물들의 포식자입니다.
길냥이 뿐만 아니라 자기 집에서 기르는 집냥이들도 잠깐씩 외부에 나갈 때마다 아무런 이유없이 사냥을 하죠.
이와 관련된 bbc나 미국 내셔날지오그래픽 다큐도 꽤 돼요.
거의 매일 야생조류나 기타 많은 생명체를 본능적으로 사냥하는 애들이 고양이입니다.
고양이를 왜 욕하냐면요?
고양이 아니라 멧돼지, 삵, 여우도 인간이 기르는 가축을 사냥하면 일단 욕부터 하고 잡아서 사살합니다.
오히려 고양이라서 잡아서 건강검진도 해주고 보살펴주는 거예요.
인간은 원래 본인의 재산(가축포함)을 침해 당하면 욕하고 응징합니다.
냥 털색깔과 외모는 완전 내 스탈인데
애기돼지한테 하는 짓 보고 소름 돋고 정떨어지네요
나 계속 길냥 밥챙겨주던 사람인데
못주겠네 ㅠㅠㅠㅠㅠ
글쎄요 동물은 사냥이 본능이니 사냥한 동물을 돌봐주는 사람들과 생각이 안맞으시는거지 사냥하는 동물에게 죄를 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새끼를 낳은 어미라면 저렇게 두지도 않았을거에요.....
원글님...그러니까 더 밥을 챙겨주셔야죠.......살생하지 못하게요....
저도 수년 전 아파트 근처에서 한 고양이가 새를 사냥하려고 덮치는 광경을 보았어요...그나마도 실패해서 새는 날아갔어요....그런데 그때 고양이는 완전 피골이 상접해서 누가 봐도 배가 고파서 어쩔 수 없이 그러는 것으로 보였구요..그때는 고양이에 대해 전혀 몰라서 그저 놀라기만 했지만요...그 고양이도 먹을 게 있었으면
굳이 그랬을까요....계속 돌봐주세요....
야생에서 잘 사는 고양이는 새도 잡고 쥐도 잡고 다람쥐도 잡고 그래요. 그게 육식동물이죠.
고양이와 호랑이가 같은 과에요.
고양이 입장에서는 당연한거고 잘 사는 거죠.
단지 인간 입장에서, 그리고 그 돼지 주인 입장에서는 돈 되는 돼지라는 자기 자산에 피해가 가니 밉게 볼수 있겠죠? 원글님과 같은 분은 뭣때문에 그러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길냥이 먹이 주는 게 자기 착한 일이고 선한 행동이라 보일 수 있어 좋았었나요? 그런데 살생하는 건 악이라 이제 못 주겠나요? 안 주시는 거야 상관없지만 그렇다면 어떤 자격으로 사람 손길에 길들이셨는지, 참... 약간 세계관이 우물이신 분 같아요.
저는 그것보다 돼지를 저렇게 키운 다는 말은 처음 들었어요. 움직이지 못하게 기계로 저렇게 고정을 하는 거라니, 그게 끔찍하네요. 동물을 먹어야 한다면 최소한 좋은 환경에서 자연적으로 키우고 좋게 보내주고 그 다음에 먹어야지 너무 비인간적이라... 육식 끊고 싶네요.
길냥이를 무서워할게 아니고 아무거나 죄다 입에 쳐넣는 인간이 더 무서운거죠 그 프로 안보지만 어미돼지를 꼼짝달짝 못하게하는 끔찍한 환경에 고기를 만드는 기계로 만든 인간이 정말 끔찍한거에요
원글님 길냥이 밥 주시는 분 맞습니까?
돼지도 끔찍하지만 고양이도 소름이었어요
고양이 본능인데요
길고양이는 사료줘서 손 탄 냥이 말고는 사냥해야해요
생존을 하려고 사냥하는건데요
그것보다는 엄마돼지 겨우20일 젖먹이고
바로 임신 시키는게 더 경악스럽던데요
환경도 묶어놓고
전 나름 사냥해서 잡은 고기먹는 그 고양이 보다 그냥 사냥해 고기먹는것도 아니고
좀 싸게 고기먹겠다고 어미 돼지를 그렇게 키우고 새끼를 그렇게 키우는 인간이 더 끔찍하네요.
식턱위로 올라오는 고가가 어떤 환경애서 태어나서 자라 도축되는지 아시면....
그냥 슈퍼에서 예쁘게 깔끔히 포장된 고기를 사서 드신다고해서 그녀석들이 자라는 환경이 없어지진 않아요.
엘튼 존이 그랬죠. 도살장이 유리벽이 였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됐을거라구요.
전 육농가가 유리벽이 였으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채식주의자가 됐을거라구 생각해요
인간의 원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