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저녁이면 티비를 트니까

ㅇㅇ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16-09-04 12:02:17
제가 아이들 단속을 못하게 되요,
남편이 티비를 틀면 아이들이 자기들 젛아하는 프로 틀다보니,
그렇게 2시간이 훌쩍 지나기도하고요,,
그럼 밤에 일기라도 써야하는데 일기도 못쓰게 자게되네요ㅠ
아이들한테 낮이나 초저녁에 미리 일기쓰자고해도,아이들은 일기는 자기전에 쓰는거라고;
일기뿐만 아니라 저는 책이라도 읽혔으면 하는데,남편이 도움이 안되네요,
큰애는 책을 좋아해서 늘 보긴하는데,
아빠 티비프로는 자기취향이 아니면 꾸준히 옆에서 책을 보긴해요,
문제는 둘째아이는 하루에 책 한권 안읽는 아이인데다가,
티비에 빠져살아요ㅠ

그동안은 남편도 회사생활하니,
집에서는 휴식처가 되어야하니 그냥 두었어요,(결혼 10년차)
그런데 이제 아이들도 크고 지금 한창 습관이 잡혀야하는데
어찌해야하나요?
IP : 112.148.xxx.7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티비를
    '16.9.4 12:03 PM (175.126.xxx.29)

    없애세요

    티비의 유일한 , 가장 강력한 적이 여자일거 같죠?
    절대 아니랍니다.

    남편이에요....


    티비 없애고.
    남편에겐 안방에 들어가서 폰이나 컴으로 티비 보라고 하세요

  • 2. 안방으로 들이세요
    '16.9.4 12:06 PM (211.238.xxx.42)

    저 아는 분들 대개 이렇게 해서 효과 보더라고요
    안방에 넣고 침대에서 편하게 보게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문닫고 나오심 됩니다^^

    애들한테는 아빠 휴식시간이니까 방해하면 안된다고 주의 주시고요

  • 3. 원긍
    '16.9.4 12:06 PM (112.148.xxx.72)

    남편이 티비 없애는거 동의안할듯요,
    그래도 없애나요?
    그런데 안방으로 옮기고 싶어도 안방에는 pc연결 이 없네요,
    이번에 인터넷,티비,전화 결합으로 했거든요,
    다른분들 어찌하시나요?

  • 4. 안되는게 어딨나요?
    '16.9.4 12:07 PM (211.238.xxx.42)

    인터넷 오라고 해서 작업해서 넣음 되는거죠
    뭐든 바꾸려면 그만한 귀찮음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 5. 티비를
    '16.9.4 12:09 PM (175.126.xxx.29)

    ㅋㅋㅋㅋㅋ
    원글님
    의지가 있는건지?

    왜 물어보세요...


    다만 티비없을때의 부작용도 약간은 잇어요

    초고학년쯤 되면 티비가 어느정도는 필요해요

    하여간 의지가 있을때 다시 물으세요

    남편이 동의안한다.
    pc선이 없다........아....죽겠다.....

    이건 뭐 안하고 싶다는 거죠

  • 6. ///
    '16.9.4 12:12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안방에 pc연결선이 없어도 거실에 와이파이 설치하면 안방에서 IP티비 볼 수 있습니다.

  • 7. ㅁㅁ
    '16.9.4 12:13 PM (49.172.xxx.73)

    ㅋㅋㅋㅋㅋ저도 기계치이지만 돈주고 사람부르면 그정도는 일도 아닙니다.
    저희도 신생아 태어나면서 사람불러서 거실에 티비 없앴어요.

  • 8. 인터넷
    '16.9.4 12:14 PM (58.121.xxx.201) - 삭제된댓글

    회사에 전화해서 안방으로 선 연결해달라하면 됩니다.

  • 9. 하여간
    '16.9.4 12:14 PM (49.175.xxx.96)

    어딜가든 남편들이 문제임

  • 10. ///
    '16.9.4 12:15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안방에 인터넷선 연장해도 되고 미관상 보기 싫으면
    거실에 와이파이 설치하면 안방에서 IP티비 볼 수 있습니다.

    애들 대학가기 전까지는 안방이나 다른방에 티비를 넣으세요.
    제가 어릴때 부모님께서 그렇게 하셨고 현재 저도 티비는 안방에 넣고 외출할때는 문 잠금니다.
    거실에 티비가 있으면 애들이 알아서 하루 딱 한시간 이렇게 시청하기 어려워요.

  • 11. ///
    '16.9.4 12:16 PM (61.75.xxx.94) - 삭제된댓글

    안방에 전화선 있으면 어지간하면 전화선으로 보기에 안 거슬리게 인터넷선 다 빼줍니다.

  • 12. ..
    '16.9.4 12:19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저 여기 나온 방법 다 해봤어요.
    애가 안방에 들어가요.
    게다가 맨날 안방문 닫으라고 잔소리해야 돼요.
    걍 같이 안 살거나, 애 공부는 포기하는 수 밖에.
    전 남편이 싫어서가 아니라 생활패턴이 너무 안 맞아 애 성인돼면 주말부부 하려고요.

  • 13. ....
    '16.9.4 12:29 PM (114.204.xxx.212)

    아이 재우고 나서부터 보라고 해보세요

  • 14. 서재나 방으로
    '16.9.4 12:34 PM (125.185.xxx.170)

    옮겨야죠
    연결선없어 못한다는건 어휴 다른분들 말마따나 그정도 의지도 없다는 거에요 그게 백만원 이백만원 드는것도 아니고

  • 15. ....
    '16.9.4 12:43 PM (125.186.xxx.152)

    안방에 티비선 넣어주는거 만원이에요.

  • 16. 원글
    '16.9.4 12:47 PM (112.148.xxx.72)

    제가 방법을 물라서 물어본거죠,
    귀찮아서 안방에 못 얾긴다는게 아니고요,
    네,알겠습니다,
    한번 연락해서 문의드려야겠네요,
    모두 감사합니다

  • 17. 애들
    '16.9.4 1:04 PM (219.240.xxx.107)

    백날 그리살았는데 크니
    스맛폰에만 얼굴파묻고 사네요.

  • 18. ..
    '16.9.4 1:37 PM (116.33.xxx.68)

    전 애들이 티브를 너무많이봐서 공부에지장있을까봐걱정된다 말했더니 없앨까그러더라구요 실은 제남편이 방에서 몰래 보는데도 애들이 무슨핑계를 대서라도 들어가서 셋이서 미친듯이보고웃고 그러는게 거슬렸거든요
    지금아예전선끊어놨어요
    답은 티브르 없애고 애들한텐 고장났다고 해요

  • 19. ..
    '16.9.4 1:43 PM (39.119.xxx.30)

    정말 TV를 " 티브" 라고 하시는 분이 있군요..ㅎㅎ
    말만 들었는데 신기해서요~

  • 20. ㅎㅎㅎ
    '16.9.4 1:58 PM (211.238.xxx.42)

    윗님~저도 티뷔, 티비를 티브..라고 쓰시는 분 드디어 보네요
    여기서 매번 언급되던 티브 글의 장본인이실까요? ㅎㅎㅎ

    윗윗님(219.240님)~~혹시 이 글에 다시 들어오셔서 보신다면
    왜 티비를 티브 라고 쓰시는지 이유를 알려주시겠어요?
    그리고 평소에 일상에서도 사람들에게
    너 오늘 티브 봤어?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아니면 일상에서는 티브이라고 말씀하시는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소박한 궁금증이라서요 답변해주실 수 있으시면 부탁드릴게요^^

  • 21. 꼬마버스타요
    '16.9.4 4:41 PM (211.44.xxx.17)

    집에 방이 안방만 있고
    아이들 방은 없나요?
    저도 TV문제로 고민했는데, 제 남편도 TV중독수준...그게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래요.
    저희는 남편이 거실에서 혼자 TV보고 아이는 방에서 숙제하고 공부해요.
    주말에 무한도전, 런닝맨같은 예능은 다같이 거실에서 보고 애가 할일이 있을 때는 저랑 같이 공부방이나 안방에서 책읽고 공부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470 큼직하고 예쁘고 가벼운 배낭 좀 추천해주세요. 7 3호 2016/10/15 1,730
606469 제부한테 남편 얘기할 때 뭐라고 해야되나요? 1 호칭 2016/10/15 731
606468 자넷 잭슨 순산하길 바래요^^ 3 타고난뮤지션.. 2016/10/15 1,206
606467 서울 또 덥지않아요? 으~~~ 9 서울 2016/10/15 2,060
606466 대기업 임대업 1 ,, 2016/10/15 987
606465 계양구 아파트 3 인천 2016/10/15 1,482
606464 목감기가 와서 목아픈데 어떻게 해야 빨리 나아요? 10 일교차 2016/10/15 1,862
606463 어제 상견례문제로 글쓴이 입니다 22 Ozz 2016/10/15 7,536
606462 몽클레어 아리에뜨 어떤가요? 4 ㅇㅇ 2016/10/15 2,238
606461 저를 위해50만원정도 쓸 공돈이 생겼는데 멀 살까요? 13 ㄷㄴ 2016/10/15 4,520
606460 보금자리론 대출규제.. 집 매도 타이밍 대출규제 2016/10/15 1,182
606459 헌 옷들 어디에 팔 수 있을까요? 11 급전 2016/10/15 2,277
606458 산후도우미 가격 적정한가요? 1 Dd 2016/10/15 1,671
606457 친정엄마 잔소리 심하신분 계시나요? 5 짜증나 2016/10/15 4,455
606456 맨날 늦어서요. 약속시간 잘지키는 법 있나요?ㅠㅠ 4 ..... 2016/10/15 1,257
606455 힐러리 재단 기부금.. 와..팡팡 터지네요. 6 위키리크스 .. 2016/10/15 2,622
606454 루이에서 칼맞고 중태에 빠진사람은 5 궁금 2016/10/15 2,582
606453 음식 칼로리가 전부가 아닌 것이요. 5 먹순이 2016/10/15 2,083
606452 갑상선암 환자는 2 블루커피 2016/10/15 1,529
606451 돼지 우리같이 어질러진 집은 뭐부터 해야하나요.. 12 꿈은 미니.. 2016/10/15 4,554
606450 난 너무 늙은척을사며 살고있구나 11 ㅁㅁ 2016/10/15 6,306
606449 유치원비 부담되네요. 13 고민 2016/10/15 4,261
606448 루이비통이 리모와를 인수했네요 캐리어 2016/10/15 1,608
606447 저는좁은집에사는데요 8 여름 2016/10/15 3,257
606446 기내용 캐리어 1 ... 2016/10/15 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