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딸땜에 빵 터진 사연 ㅋ

사춘기맘 조회수 : 6,465
작성일 : 2016-09-04 10:49:22
4학년 딸래미 이른 사춘기가 왔는지 요새 부쩍 까칠하더라구요.
어제는 저녁먹고 티비를 보는데
송중기가 참치광고를 하더군요.
그거보고 남편이 딸한테 "ㅇㅇ야, 저기 아빠 나온다"
하며 썰렁한 농담을 던졌는데 돌아온 딸램의 대답이
"아빠가 참치구나"
ㅋㅋㅋㅋ 지금도 생각나서 혼자 웃음이 나오네요
IP : 211.177.xxx.154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9.4 10:51 AM (101.55.xxx.60)

    아빠도 딸도 유머지수 높은 듯.
    원글님은 둘 다 귀엽겠어요.

  • 2. ㅋㅋㅋㅋㅋ
    '16.9.4 10:51 AM (125.188.xxx.22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빵ㅋㅋㅋ

  • 3. ..
    '16.9.4 10:52 AM (118.34.xxx.147)

    센스 짱. ㅋㅋㅋㅋㅋㅋ

  • 4.
    '16.9.4 10:54 AM (59.16.xxx.47)

    ㅋㅋㅋ
    웃겨요 ㅋ

  • 5. ㅋㅋㅋㅋ
    '16.9.4 10:55 AM (175.126.xxx.29)

    반전 반전


    중딩아들도 이글 읽어줬더니

    푸헤헤헤

  • 6. 쓸개코
    '16.9.4 11:00 AM (121.163.xxx.64)

    ㅎㅎㅎㅎㅎㅎ

  • 7. 흠흠
    '16.9.4 11:08 AM (125.179.xxx.41)

    귀여워요ㅋㅋㅋㅋ

  • 8. ..
    '16.9.4 11:12 AM (180.230.xxx.34)

    ㅋㅋㅋㅋㅋ

  • 9. ...
    '16.9.4 11:14 AM (121.136.xxx.222)

    부전여전 유쾌한 가정이군요? 부럽네요.

  • 10. ㅋㅋ
    '16.9.4 11:23 AM (223.62.xxx.247)

    따님 센스짱 웃겨요

  • 11. 남편들이 돌림병 걸린 것도 아닐텐데
    '16.9.4 11:34 AM (182.211.xxx.221)

    우리남편도 맥주였다가 참치였다가 ..

  • 12. tods
    '16.9.4 11:37 AM (59.24.xxx.162)

    ㅎㅎㅎㅎㅎ

  • 13. ㅋㅋㅋㅋ
    '16.9.4 11:38 AM (61.75.xxx.65)

    너무 웃겨요
    따님 귀엽네요 ㅎㅎㅎ

  • 14.
    '16.9.4 11:45 AM (49.174.xxx.211)

    와 재미있어요

    순발력 짱이네요

  • 15. ㅋㅋㅋㅋㅋ
    '16.9.4 11:56 AM (115.136.xxx.228)

    아빠도 귀여우시고, 따님도 귀엽고ㅎㅎㅎㅎ

  • 16. 저 정도가 사춘기라면
    '16.9.4 12:18 PM (73.199.xxx.228)

    아주 바람직한 사춘기인데요...
    일상 속에 저런 유머가 오가는 가정이라니...부럽습니다.

  • 17. 원글
    '16.9.4 12:27 PM (211.177.xxx.154)

    바람직한가요? ^^작년까지만해도 애교가 철철이었는데 이제 말수도 적어지고 샤워하고 나올때도 홀라당이었는데 이제 수건으로 둘둘 말고 나오네요 아빠랑도 딱 붙어있었는데 요샌 서로 디스합니다 ㅋ 남편한텐 샘통이라고 하고 있지요. ㅎㅎ

  • 18. ....
    '16.9.4 12:54 PM (211.232.xxx.94)

    아이가 머리가 팍팍 도네요.
    저 정도로 순발력이 좋아야 하는데 ~~
    그런데 딸냄 말 들은 아빠의 반응은 어땠어요?

  • 19. ㅇㅇ
    '16.9.4 12:55 PM (223.33.xxx.117)

    앙 부러웡

  • 20. 원글
    '16.9.4 2:57 PM (211.177.xxx.154)

    아빠도 빵 터졌죠 ㅎㅎ

    전에는 제가 휴대폰을 바꾸게 되서 기존에쓰던 폰을
    딸애가 쓰게 해 줬어요. 완전 신세계인거죠..
    메인 화면도 꾸미고 사진도찍고 유투브로 노래도 듣고
    사진도 늦둥이 동생을 사과주는 마녀로 자기는 백설공주로 꾸며놓고 배경깔고 치어업을 하도 들어
    22개월 아가가 다 따라부를 정도였어요.
    결국 남편이 화가 난거죠. 밥상차려놨는데 치어업을 계속
    듣고 있길래 남편이 어서 꺼! 했는데 얘가 폰에 대고 아!!!!
    소리를 지르는 거에요. 남편이 빨리 안꺼?하니까 얘가 지금 끄는 거야 하면서 폰에 대고 아~~~!!!!! 하고 소리지르니 꺼지더군요. ㅋㅋㅋㅋ 음성설정을 해놨는데 그거 소리지르는거였다는...ㅋㅋ
    아빠는 울그락불그락인데 애는 나름 아빠말 듣는다고 소리지르고 있고 아주 코미디였어요

  • 21. 잘될거야
    '16.9.4 2:58 PM (211.244.xxx.156)

    아이가 어린데도 센스가 있네요 웃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498 라면박스한상자에 옷 택배비 얼마일까요? 10 저렴한곳 2016/09/04 1,241
592497 팔자 좋은 나~~ 13 ... 2016/09/04 5,475
592496 면티 얼룩 세탁법 급질문요~ 11 몽몽 2016/09/04 1,166
592495 핸드폰 사용하고 있는 기계를 그대로 통신사만 바꾸려 하는데 가능.. 7 이렇게 2016/09/04 724
592494 에르노 패딩 어떤가요 9 에르노 2016/09/04 3,496
592493 알라딘에서 사은품으로 주는 북램프 쓸만한가요? 3 북램프 2016/09/04 1,086
592492 남편이 저녁이면 티비를 트니까 17 ㅇㅇ 2016/09/04 4,572
592491 시동생네는 또 여행가네요 52 그냥 2016/09/04 23,327
592490 기본 스탈 검정구둔데 앞 코부분 금속테두리가 있어요 .. 2016/09/04 366
592489 마음의 짐을 느낄때 어떤 꿈을 꾸시나요? 24 2016/09/04 2,312
592488 더워요 4 에어컨 2016/09/04 744
592487 프라다st.돌돌이썬캡 ...블랙 색상 차단 잘될까요? 썬캡 2016/09/04 571
592486 남편이 너무나 싫은 저를 도와주세요. 85 도움부탁드려.. 2016/09/04 14,677
592485 입덧의 고통.. 2 나나 2016/09/04 726
592484 한국영화에도 자막이 있어야 겠어요.... 31 ... 2016/09/04 4,846
592483 선릉역서 출퇴근 괜찮은 지역 오피스텔 추천 부탁드려요 11 오늘은선물 2016/09/04 1,428
592482 시어머니가 때때로 저의 가정교육운운할때 17 그래도참아야.. 2016/09/04 4,163
592481 운전하고 어떤 신세계가 펼쳐지셨나요??? 34 2016/09/04 5,863
592480 사돈에게서 받은 추석선물 중 좋았던것은 무엇일까요 4 ㅇㅇ 2016/09/04 2,830
592479 단식중인 예은아빠의 주류언론이 전하지 않은 세월호청문회소식 6 bluebe.. 2016/09/04 604
592478 씨제이 방송사애들 되게 어이없네요 5 ㄹㅇ 2016/09/04 2,245
592477 홧병 날거같은거 참으면 정말 암되나요? 11 ... 2016/09/04 3,224
592476 어제 파주 포크페스티벌 다녀왔어요^^ 49 파주파스티벌.. 2016/09/04 1,352
592475 남편 월급관리 어찌하시나요 14 월급관리 2016/09/04 4,746
592474 결혼잘한 남자연예인들 보면 최정상일때 배우자 만났어요 10 민수석우 2016/09/04 4,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