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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클래식 고수님들 이 곡 이름이 뭐죠?

슈베르트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6-09-04 10:15:19
http://youtu.be/BOL-ovAKgGg
많이 들었던 곡인데
이곡 이름이 뭔지 모르겠어요...
IP : 219.249.xxx.4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6.9.4 10:20 AM (5.254.xxx.3) - 삭제된댓글

    거기 영문 제목 나와있네요. 요.
    전곡은 6곡여요.
    운명 교향곡처럼 출판사에서 따로 부제를 붙여 유명한게 아닌
    슈벨트가 곡을 선보일 때 제목을 붙여서 내놨죠.

  • 2. .가을.
    '16.9.4 10:21 AM (5.254.xxx.9) - 삭제된댓글

    괄호를 붙였더니 내용이 사라지네요

    거기 영문 제목 나와있네요. - 악흥이 순간- 요.
    전곡은 6곡여요.
    운명 교향곡처럼 출판사에서 따로 부제를 붙여 유명한게 아닌
    슈벨트가 곡을 선보일 때 타이틀을 붙여서 내놨죠.

  • 3. 이거 보심
    '16.9.4 10:22 AM (125.186.xxx.112)

    http://m.blog.naver.com/ebnii/80207702223

  • 4. .가을.
    '16.9.4 10:22 AM (5.254.xxx.9) - 삭제된댓글

    괄호를 붙였더니 내용이 사라지네요

    거기 영문 제목 나와있네요. - 악흥의 순간- 요.
    전곡은 6곡여요.
    운명 교향곡처럼 출판사에서 따로 부제를 붙여 유명한게 아닌
    슈벨트가 곡을 선보일 때 타이틀을 붙여서 내놨죠.

  • 5. 딜라이라
    '16.9.4 10:28 AM (218.50.xxx.151)

    윗님들 ..감사합니다.덕분에 모르던 곡 제목 알게 되었어요.

  • 6. .가을.
    '16.9.4 10:38 AM (5.254.xxx.18) - 삭제된댓글

    좀 더 부연설명 덧붙이자면
    링크 동영상에서 연주하는 사람이 다니엘 바렌보임입니다.
    12세에 국제대회 우승하며 천재성을 발휘한 연주자인데 푸르트뱅글러에 매료돼 지휘자로 전향했죠.

    그 부인 또한 불세출의 명연주자로 아직도 추앙받고 국내에서도 여전히 인기가 드높은
    천재 첼리스트 자클린 뒤프레여요. 이 두 명연주자의 결혼이 당시 큰 이슈를 끌었죠.
    자클린의 눈물이란 유명한 곡이 그녀의 눈물을 그린 곡이죠

    한창 각광받던 시절에 다발성경화증이란 병에 걸려 온몸의 뼈가 굳고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며
    결국 첼리스트의 삶도 접어야 했는데

    이때 바렌보임은 그런 병마와 싸우는 그녀를 버리고 러시아 피아니스트와 바람까지 피고 애까지 낳았죠.

    육체는 물론 배신의 정신적 타격에서 헤나오지 못했던 뒤프레는 결국 이른 나이에 생을 마감해야 했고요.

    그래서일까. 전 고전음악 처음 듣던 학생 시절부터
    이제껏 바렌보임의 음반은 강한 선입견이 생겨 싫어하고 있어요. ㅎ

  • 7. 감사 해요
    '16.9.4 10:49 AM (219.249.xxx.47)

    https://youtu.be/mC_4rOPOmdk
    조성진이 연주한 것 올려요

  • 8. 자클린의 눈물 자클린 연주 좋지만
    '16.9.4 10:54 AM (1.228.xxx.136)

    http://www.goclassic.co.kr/club/board/viewbody.html?go=&code=concerto&page=14...

  • 9. 감사해요
    '16.9.4 10:55 AM (219.249.xxx.47)

    https://youtu.be/0fTIReDjfZk
    조성진 것 찾아 듣다가
    재밌는 것 발견해서 링크 걸어요

  • 10. .가을.
    '16.9.4 11:14 AM (5.254.xxx.29) - 삭제된댓글

    아항..
    1.228님.. 한가지 잘못 알고 계신게요

    당근 오펜바흐는 1800년대 사람이고 1900년대도 맞기 전 사망한 음악가인데
    88 올림픽즈음 사망한 자클린 뒤플레를 위한 음악을 만들 수없죠. 그건 당연한 거구요.

    그 곡의 원곡은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악보였고 카잘스가 고서점에서 발굴한 바흐 무반주 첼로조곡처럼 그 오랜 세월 알려지지도 않고 전혀 연주도 안되던 곡였죠.

    그걸 토마스가 발굴해서 첼로합주 형식으로 편곡을 한겁니다.
    그리고 뒤프레에게 헌정한 것이죠 (공식 헌정은 아니지만 부제만 보더라도 알 수 있죠)

    근데 그걸 모르던 분들이, 또 오펜바흐를 모르는 분들이...
    뒤프레를 위해 그 곡을 만들어 헌정한 것으로 잘 못 알고 있죠.

  • 11. .가을.
    '16.9.4 11:18 AM (5.254.xxx.29) - 삭제된댓글

    토마스가 아니었다면 그 곡은 아직도 세상 밖으로 나오지 않았지도 모를 일이고
    발굴해 편곡해서 자클린에게 헌정했다면 자클린의 음악이기도 한거죠.
    자클린의 눈물 부제를 붙인 것이 국내음반사의 마게팅으로 얘길하는데 그건 전혀 아닌걸로 알고 있어요.

  • 12. ...
    '16.9.4 11:21 AM (120.142.xxx.23)

    여담이지만 다니엘 바렌보임이 뒤프레에겐 나쁜 남자였지만 유태인임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을 위해 일하고 있고 세계 평화와 음악계에 헌신하는 부분은 높이 살만한다고 생각합니다.

  • 13. .가을.
    '16.9.4 11:29 AM (5.254.xxx.29) - 삭제된댓글

    재즈 황금기였던 비밥시절 유명 재즈 명곡들은 원곡을 재즈스타일 편곡한 음악이 주류인데
    예를들어 듀크 엘링턴이나 마일즈 데이비스 같은 거장을 흠모해 헌정된 곡들을 가정하면

    원곡 개념으로 잣대를 들이대면 그 곡은 다 헌정곡이 아니고 또 그를 위해 편곡해 연주한 곡이 아닌게 돼버리죠. 그런 기준으로 감안을 해서 감상을 하는게 낫지 냉정하게 따지고 선을 그어 그녀를 위한 곡이 아니다라며 굳이 선을 그을 필요는 없을 거 같아요.

  • 14. .가을.
    '16.9.4 11:36 AM (5.254.xxx.17) - 삭제된댓글

    120님.
    그쪽 유대인 계통 음악인들 주빈 메타나 아이작 스턴, 이자크 펄먼 등...
    전통적으로 다 그런 활동해요.
    바렌보임이 군인으로 참여한 것도 아니고 목숨을 걸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의사표명과 연주활동이 다죠.

    그런 활동까지 나몰라라 거부하면 그쪽 계통 출신들 틈에서 왕따 됩니다.
    뭐 물론 좋은 활동이고 평화에 공헌한다 생각들지만...
    그런 점 하나로 바렌보임의 지난 과오를 덮고도 남을 그런 위대한 행보라곤 전혀 생각 안들어요.

  • 15. 아 감사
    '16.9.4 11:59 AM (219.249.xxx.47)

    음악에 문외한 아줌마가 많이 배우고 가요
    카잘스만 들어 봤는데 ....
    감사해요

  • 16. .....
    '16.9.4 12:26 PM (211.232.xxx.94)

    ㅋㅋㅋ
    뒤에서 공작새가 성진아~하고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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