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에서 중년에 10억정도 증여해주신다면?

시댁에서 조회수 : 8,181
작성일 : 2016-09-04 08:16:25
시댁에 대한 의무 이런거 없이..

시부모님 돌아가신후 재산 정리 하니 의외로 많이 남아서 재산 10억정도 물려받으면

남편이 더 이뻐보일까요? 남편에게 사랑이 솟을지..

밑에 글 보고 그냥 생각나서 써봐요.
IP : 223.62.xxx.68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9.4 8:18 AM (39.7.xxx.219)

    남편이 개차반이면 없던 정이 돈받았다고 솟을까요?
    다만 어느 정도 포기하는 여유는 생기겠죠
    그래 너는 그래도 돈이라도 받았으니..하는 마음요 ㅋ

  • 2. 그거
    '16.9.4 8:19 AM (211.36.xxx.201)

    다 내 명의로 뭔가 사주건7
    내 통장에 넣어주면요

  • 3. ..
    '16.9.4 8:19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고 정리면 증여가 아니라 상속인거같구요
    10억이면 상속세준비랑 기타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준비하셔야할듯요

  • 4. ...
    '16.9.4 8:23 AM (110.8.xxx.181) - 삭제된댓글

    돌아가시고 정리면 증여가 아니라 상속인거같구요
    10억이면 상속세준비랑 기타비용도 만만치 않으니 준비하셔야할듯요
    그리고 그돈이 나한테 와야지..며느리랑 사위는 상속에서 남이예요..중고자동차 반쪽도 상속대상이 아님,,

  • 5. 증여든 상속이든
    '16.9.4 8:24 AM (223.62.xxx.68)

    세금 제하고 10억이요 . 남편통장으로 받죠..

  • 6. 그거받아
    '16.9.4 8:40 AM (122.35.xxx.146) - 삭제된댓글

    내명의 뭐라도 해주면 ㅎㅎ
    부부간 6억 증여까진 비과세 아니었나요^^;;

  • 7. ..
    '16.9.4 8:41 AM (121.132.xxx.204)

    그 돈 내가 쓸수 있다 생각하면 마음 바뀔 사람 수두룩 할걸요.
    빌빌대고 못 살던 자식이 갑자기 잘 풀려서 용돈 잘주고 여행 보내주고 집 사주면 그 자식이 갑자기 어렵고 귀한 자식 되는 것과 마찬가지.

  • 8. 에고
    '16.9.4 8:49 AM (211.36.xxx.215)

    10억이 누구집 강아지이름도 아니고

    진짜 인터넷허세 너무하네요
    지금부터 나가서 벌어봐요
    150벌기도 얼마나 힘든지

    10억 상속이든증여든
    부모님께 평생 감사하고
    남편도 업고다니죠

  • 9. 그러것죠
    '16.9.4 8:51 AM (203.128.xxx.89) - 삭제된댓글

    누구 명의로 들어왔건
    우리앞으로 들어왔는데
    굳이 또 미워보일건 뭐가 있나요

  • 10. ㅁㅁ
    '16.9.4 8:54 AM (175.115.xxx.149)

    그냥 보통의 남편이면 당연히좋지않나요? 맘에서 우러나와서 더잘해줄것같은데.. 바람을피웠다거나 주사가있거나 폭력적이거나 하는 개차반아니면...

  • 11. ㅎㅎ
    '16.9.4 8:59 AM (119.66.xxx.93)

    일단 받았다가
    다음날 돌려줘봐요

  • 12. ##
    '16.9.4 9:37 AM (117.111.xxx.172)

    사람이면 더 이뻐보이겠죠.
    개차반 남편이면 남자가 10억 통장에
    몰래챙기고 이혼하자하겠죠.

  • 13. 보플
    '16.9.4 9:40 AM (112.161.xxx.214)

    ##님 덧글에 진심 빵 터짐 ㅋㅋㅋㅋ

  • 14. ...
    '16.9.4 10:42 AM (183.98.xxx.95)

    당연히 받을거 받았다고 생각할걸요
    여자들은 그렇더라구요
    저도 여자지만 친정올케들 보면 당당해요..부모님께 더 잘하거나 그렇지도 않아요
    자식주지 누굴 주겠냐며 그 돈으로 손자손녀 잘 키울거라면서..돈 없어서 아이 못키우는지

  • 15. 장수시대라
    '16.9.4 11:04 AM (121.165.xxx.114)

    중년에 받음
    큰 도움 될텐데요
    노후대책 안해도 웬만큼은 살아지겠네요

  • 16. 그걸
    '16.9.4 11:11 AM (223.62.xxx.81)

    남편이 같이 쓰자할 위인이라면 남편이 좋아보아겠지만 큰돈받았다고 밖으로 나돌고 그돈 자기가 꼭 쥐고 안녛으면 오히려 더 밉지 않겠어요?

  • 17. ...
    '16.9.4 11:14 AM (118.44.xxx.220)

    근데 십억이
    생각도못했는데 의외로 남아생기는 그런돈 아니죠.
    현실적으론.

    보통 여자들은 그거다 계산되잖아요.
    모진 시집살이는 않해도 원래 기본은 하고있죠.
    사위랑 며느리 기본은 다르잖아요.
    결혼하면 그집사람된거라고 시댁에서 친정가풍잊고
    자기집에 맞추라고.

    진짜 시부모와 사위처럼 지냈으면 고맙고 이쁘것같네요.

  • 18.
    '16.9.4 11:26 AM (175.192.xxx.3)

    제 주변에 중년이 되서 건물과 돈 몇억 상속받으신 분이 있는데요.
    딱히 남편과 사이가 좋아지지 않더라고요.
    평생 남편이 돈관리하다가 마이너스 빚 생기고 상속받기 몇년 전부터 부인이 관리했었어요.
    당연히 받을 것을 늦게 받았다고 엄청 짜증내더라고요.

  • 19.
    '16.9.4 11:28 AM (175.192.xxx.3)

    저희 엄마가 대화하다가 너 금수저랑 결혼한거라고 네 능력으로 네 친정능력으로 그 건물이라도 샀을 거 같냐고
    시댁이 이러쿵 저러쿵 해도 금수저니깐 받을 수 있었던 거라고 했더니
    악을 쓰며 자기가 뭐뭐뭐 했고 뭘 했는데 이까짓거 주고 생색낸다고 난리난리..
    친정아버지에겐 50만원씩 보내면서 시댁가면 돈 몇십만원씩 뜯어옵니다.
    상속받으면 좀 인사라도 할 줄 알았더니 똑같더라고요.

  • 20.
    '16.9.4 11:33 AM (175.192.xxx.3)

    남편 분 빚 생긴 사연도 알고보면 불쌍한데..그걸 남편탓으로만 돌리니깐 불쌍했어요.
    애 둘을 유학보내니 돈도 많이 들고 돈관리 잘 못하는 남편분이 한다고 하다가 빚이 터진건데..
    빚이 터진 시점엔 애 둘이 어느정도 공부를 끝낸 상태라 돈 들어갈 일이 많지 않았거든요.
    친정 빚 때문에 시댁에서 사준 아파트도 팔아먹었는데..지금은 시댁이 가진 농지에 눈독 들이고 있어요.
    시댁 재산 받고 부인되는 분 완전 욕심이 더 많아져 이상해졌어요.

  • 21. 사람 따라
    '16.9.4 11:40 AM (14.52.xxx.171) - 삭제된댓글

    다르죠
    저 아는 엄마는 미국유학 시절에 남편이 그렇게 라스베가스가서 도박을 했대요
    그래서 만삭인데 짐 다 싸고 이혼한다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남편이 돈다발을 안고왔는데 사랑이 샘솟아서 뽀뽀해줬다고 하더만요

    전 남편이 상속 많이 받았는데 그때 정말 이혼하고 싶던데요
    부모님 돌아가시니 뵈는게 없나,,,사람이 잠깐 휘청하더라구요

  • 22. ```
    '16.9.4 1:51 PM (123.111.xxx.9) - 삭제된댓글

    받은사람이 시댁이 맘에 안드는데 받긴했지만 주변에 더 잘살고 하는 집들 보면서 비교하고 별로 좋아하지 않더군요
    그정도 주고 생색내면서 준다고 ...부인이 남편과 시댁이 사이가 좋아야 그래야 그것도 감사하다고 생각...

  • 23. 친구가 경험자ㅠ
    '16.9.4 2:16 PM (181.233.xxx.61) - 삭제된댓글

    다른 친구가 같은 질문을 했는데
    갑자기 이뻐보이거나 사랑이 샘솟진 않는다더라구요
    갑자기 돈에 사랑이 좌우되는 건, 지성인으로서,, 무의식적으로 뇌에서 거부해서 그렇다나
    그런데 난 굉장히 운이 좋다는 행복감. 내가 잘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돈다고
    사이가 안 좋았는데 미움이 사라졌대요

  • 24. ^^
    '16.9.4 7:57 PM (121.124.xxx.38)

    며느리 앞으로 주시는 거면 좋겠지만, 아들앞으로 주실텐데 그게 뭐가 그렇게 좋아서 남편에 대한 사랑이 막 샘솟고 그러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2690 유해물질없는 샴푸 추천 부탁 6 따사로운햇살.. 2016/09/04 3,123
592689 상담센터 다녀보시거나 육아잡지에 대해 잘 아시는 분~~^^ 1 차리노 2016/09/04 477
592688 요양병원이랑 요양원은 시설이 다른가요..?? 5 ... 2016/09/04 1,840
592687 자식 부려먹는게 당연하단 부모는 9 .. 2016/09/04 2,120
592686 이 겁나는 메일.. 뭘까요? ㅠ (영어..) 5 ㅇㅇㅇ 2016/09/04 2,067
592685 부산에서 반영구눈썹 아이라인 잘하는곳 아시나요? 3 반영구 2016/09/04 2,022
592684 제발!!! 좋은동물병원 추천바랍니다. 5 michel.. 2016/09/04 2,268
592683 허지웅이 아버지에 대해 쓴 글 97 올레 2016/09/04 114,052
592682 지금 경희대 근처에서 뭐 하나요? 이시간에 2016/09/04 616
592681 세탁기 빨래 후에 검은 곰팡이가 .......... 14 세탁 2016/09/04 6,224
592680 송병준 이혼과 전부인들.. 30 .. 2016/09/04 48,376
592679 명절을 앞두고 우리집은 이렇게 간단하게 준비한다 자랑 좀 해주세.. 15 우리 2016/09/04 4,239
592678 이해찬의원 민원관련 진실입니다. 5 노니 2016/09/04 1,251
592677 초4,초6 엄마와 만나려는데 18 ㅇㅇ 2016/09/04 2,875
592676 잠실이나 강남쪽 웩슬러 검사 (지능 심리) 어디가 좋을까요? 3 웩슬러 2016/09/04 1,659
592675 수학과외쌤님들 연산 고민요.. 6 ... 2016/09/04 1,671
592674 7살 아이 손목시계 추천해주세요 4 .. 2016/09/04 663
592673 세무사가 돈 엄청 잘 버는 직업이네요.. 12 .. 2016/09/04 13,189
592672 6학년아들 다시 피아노를 하려고 하는데요.. 들들맘 2016/09/04 550
592671 필로티 1층과 그냥 1층 7 .. 2016/09/04 2,856
592670 집에서 제사해보니까 이건 남이 할게 못되는 일인것 같아요 24 .. 2016/09/04 6,558
592669 해외여행지 좀 추천해주세요. 19 첫여행 2016/09/04 2,940
592668 항공사 회원가입하고 연락받으려는데 다빈치미켈란.. 2016/09/04 326
592667 불공평한 인생 화나지 않나요? 23 항상 2016/09/04 10,454
592666 임신 초기에 놀이기구 탔던 분들 계세요?? 11 초기 2016/09/04 9,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