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결정해요,
집에서는 무뚝뚝(어릴때도 그랬다함) 형인데, 또 사회생할은 리더쉽있게 (사춘기시절 성격바꾸려노력했대요)잘해요,
예를을어,
1.명절에 시모가 오랜간만에 시누들 다모이니 남편보고 당일 처가가지말라고 남편에게 말하심
->제가 어쩔꺼나 물으니 모친이 그러한데 어떡하냐고 의견 대립중
그러다 시누들 들이닥쳐서 못떠남
2.남편 생일 전날에 시부 전화와서 시누들과 우리집에 생일하러 온다고 남편에게 전화하심
-> 남편 그러라고함
->생일상차리는 저한테는 의논도 없이 그것도 온식구 출공하니 열받은데다가,제가 몸살나서 아픈데도
알지도못해서 남편한테 알아서 처리하라시켜 취소됨
이일들이 남편 독단으로 처리할일인가여?
그밖에도 많지만 올해 벌어진 대략 굵직한 일은 이거네요,
저는 결혼초부터 허수아비같아요,
기센 시부님,시누들 사이에서 우유부단 한 남편,
이해하다가도,사회에서는 잘지내니 아이러니해요ㅠ
그런데다 지켜보니 센사람앞에서는 약한구석이 많네요,저와 성향자체가 달라요
저도 그래서 잘해주지않고 센척하며 쳐다도 안보는데,
인생이 너무 슬프네요ㅠ
이런 남편 어찌 잡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