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책임한부모를 봤네요

화난아줌마 조회수 : 3,028
작성일 : 2016-09-04 01:54:07
오늘 모아울렛 하행선에스컬레이터에서 우는애 내버려두고 지들끼리 먼저내려간 무책임한부모를 봤네요. 네살다섯살쯤된애가 한손엔 본인키만한 퀵보드같은거 꼭쥐고 에스컬레이터시작지점에서 타지는못하고 앞서서 내려가는 부모를 보며 울며불며 어쩔줄몰라하니 지나가던 아저씨가 애를 들어서 하행 에스컬레이터에 올리고는 그냥 가버리시고 ... 그광경을 본 근처있던 제가 놀래서 애랑 같이내려갔네요. 부모라는 사람들은 밑에서 멀뚱멀뚱 보고만 있어서 잠시 부모아닌가했네요. 아무리 애때문에 화난다해도 그 어린애를 그렇게 두고 자기네들 먼저 내려갈수있는지 ...붐비는 쇼핑몰 에스컬레이터에서 자칫 사고라도 나면 어쩌려고. 아무상관없는 저도 걱정되서 같이 내려오게 되던데요. 한심하고 화나서 똥씹은표정으로 부모얼굴 쳐다봐주고 왔네요.
IP : 61.105.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불나
    '16.9.4 1:59 AM (59.22.xxx.140)

    공공장소서 울고불고 하는 애 두고 총총히 가버리는 무식한 여편네들.
    교육은 집에서 시켜야지 왜 남들 괴롭히며 지 자식 교육을 시키는지 왕짜증요.

  • 2. 무개념
    '16.9.4 2:55 AM (59.31.xxx.242)

    에스컬레이터에서 아이들 많이 다치던데
    그러다가 사고라도 나면
    아울렛 책임이라고 지랄지랄 하겠죠?
    부모자격 없는 사람들이네요

  • 3. 미개
    '16.9.4 3:37 AM (180.92.xxx.185) - 삭제된댓글

    애를 낳지를 말던가.
    저런것들이 또 애는 열심히 만들어요.

  • 4. ..
    '16.9.4 5:02 AM (211.204.xxx.247)

    부부가 똑같네요
    지나가는 아저씨는 왜 애를 들어서 에스컬레이터에 태우나요
    다섯살이면 어리구만 퀵보드 들고 혼자 어찌 내려가라구
    아무리 화나도 에스컬레이터 입구에 애놓고 가본일이 없어서
    진짜 못된 부모들이다 싶네요
    아무 재스쳐도 없이 우는애 방치하고 지들만 내려가다니

  • 5. ㅁㅁ
    '16.9.4 9:07 AM (175.115.xxx.149)

    뭐라고 한마디하시지그러셨어요.. 위험하게 애를혼자두고가면 어쩌냐고..

  • 6. 그러게요
    '16.9.4 11:57 AM (118.44.xxx.2)

    지나가는아저씨는 애가 부모쪽보며 못타고 울고있으니 보내줘야겠다는 생각이었던거 같은데 위험하게 애만태워서 보내고
    돌아서서 가버리셔서 황당하고 놀랬죠. 같이 탈줄알았어요. 생각없는 이상한친절 베푸신거죠. 안그래도 한심하단 표정으로 얼굴째려보고 제갈길갔는데 한마디 쏘아줄것을 하고 후회했네요

  • 7. 근데
    '16.9.4 12:00 PM (118.44.xxx.2)

    그부모들말고도 쇼핑몰에 이상한 부모들 많더라구요 정도가 좀덜한것뿐이지 .

  • 8. 근데
    '16.9.4 12:47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에스컬레이터는 너무 위험하니 그 부모가 당연히 잘못한거지만
    - 공공장소에서 우는애 훈육하면 민폐라고 잔소리
    - 민폐 상황넘기려고 요구 사항 들어주면 애 버릇 나빠진다고 잔소리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 9. 근데
    '16.9.4 12:55 PM (223.62.xxx.19) - 삭제된댓글

    에스컬레이터는 너무 위험하니 그 부모가 당연히 잘못한거지만
    - 공공장소에서 우는애 훈육하면 민폐라고 잔소리
    - 민폐 상황넘기려고 요구 사항 들어주면 애 버릇 나빠진다고 잔소리

    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하는지???

    그냥 말 잘 듣는 애 낳는게 답이겠지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0390 주민번호 노출을 꺼려하는..글읽고 5 자잘 2016/09/26 1,342
600389 배 중에서 크지 않은 품좀을 뭐라고 하나요? 4 흠흠 2016/09/26 356
600388 저는 집에서 애기보고 살림하는 게 더 힘들어요. 18 555 2016/09/26 4,455
600387 곧 월요일 저녁 8시 33분이네요.. 7 ㅇㅇ 2016/09/26 2,456
600386 신천역 주변 미용실 2 고민 2016/09/26 1,095
600385 속상해서 입맛도 없고 잠도 안오네요 2 ㅜㅜ 2016/09/26 817
600384 짜장면먹으러가야겟네 1 빈소 2016/09/26 994
600383 내일 서울 지하철 파업이라고 친구가 그러는데 2 내일 서울 .. 2016/09/26 1,129
600382 단호박 벌레 ㅠㅠ 24 헐... 2016/09/26 10,563
600381 집이 두채나 세채일 경우 재산세 얼마나올까여? 20 ㅇㅇ 2016/09/26 9,102
600380 아파트 2층사는거, 딸과 저 무섭지 않을까요? 17 2층 2016/09/26 4,788
600379 에버랜드 근처 숙소 추천 부탁드려용 3 가족 2016/09/26 1,223
600378 가전제품은 사용을 안하면 망가지나요? 3 이사 2016/09/26 502
600377 정우성은 학교관두고 알바할때 10 ㅇㅇ 2016/09/26 5,403
600376 급한데 이거 인감증명서 넘겨도 되나요 6 2016/09/26 1,304
600375 정부, 지진안전예산 95%삭감.gisa 1 그러하다~ 2016/09/26 491
600374 강하늘은 눈썹, 이준기는 머리카락으로도 연기를 하는 듯~ 9 달의연인 2016/09/26 2,108
600373 ibsm.co.kr 혹시 피싱사이트 아닌가요? 10 .. 2016/09/26 921
600372 덴비 접시류는 뭐가 좋은가요? 4 그릇 2016/09/26 2,118
600371 제발 이사가면서 개만 버리고 가지 마세요. 12 윤괭 2016/09/26 4,431
600370 생고등어 기생충 보고도 요리를 하네요 11 징그러 2016/09/26 5,667
600369 욕하는 남자친구요.. 12 궁금 2016/09/26 4,611
600368 요즘 포도 넘 맛있네요 -0- 5 ... 2016/09/26 1,752
600367 꿈해몽 좀 부탁드려요 1 꿈해몽 2016/09/26 398
600366 세계여행에 관한 책을 찾아요. 1 ㄴㄴ 2016/09/26 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