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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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팅룸 들어갔다가 발냄새 땜에 질식할뻔하고 나왔어요.
1. ..
'16.9.3 9:16 PM (1.244.xxx.5) - 삭제된댓글부츠신은 사람 발냄새 정말 지독하죠.
2. 진짜
'16.9.3 9:31 PM (119.14.xxx.20)덥기도 할 테고, 멋낸다고 맨발로 신고 다니니까 그렇죠.
부츠만 그런 것도 아니고, 로퍼나 막힌 신발들도 양말 안 신고 신으면 다 마찬가지예요.
정말 발에 땀 한방울도 안 나는 사람이라면 또 모를까...
언젠가 한여름에 신발 사러 갔더니, 맨발에 고무장화 신은 아가씨가 신발을 벗는데 냄새 작렬.ㅜㅜ
자기도 더워 미치겠는지 슬리퍼 하나 골라 산 뒤, 선풍기 앞에서 막 발을 말리더라고요.
멋도 좀 적당히...3. ㅡㅡ
'16.9.3 9:36 PM (183.98.xxx.67)전 그보다 피팅룸에서 생리대 냄새에 두통이 ㅜㅜ
같은 여자끼리 그날 누구나 겪는 어쩔수 없는거 알지만
비위상해서
꼭 그런날 피팅을 해야하는지 ㅜㅜ4. ...
'16.9.3 10:14 PM (114.204.xxx.212)요즘 부츠를요? 맨발에 샌들말고는 신으면 냄새 나죠
양말좀 신지5. .....
'16.9.3 11:59 PM (117.111.xxx.78)ㅎㅎㅎㅎ
남자들만 발냄새 나는 것 아닙니다.
발 냄새도 100% 유전이라서 아버지가 유명 발냄새인데
딸이 유전 받았으면 딸도 못 벘어나죠.
원글님 기절시킨 사람은 부츠라도 신었지만
일반 구두 신어도 마찬가지죠.
브리터니 스피어스.
비행기 전체에, 앞에서부터 저 뒤끝까지 전무후무한
발꼬랑내가 뒤덮어 아수라장이 되어 온통 범인 색출에
혈안인데 찾고 보니 위 브리터니가 맨발로 있는데
거기가 진원지였어요.
다들 제발 신발 좀 신어 달라고 부탁해도 못 들은 체.
사람들이 삿대질에 고함쳐도 요지부동.
결국 승무원이 나서서 질서 문란범 운운하면서
반협박 끝에야 겨우 신발을 꿰어 냄새를 줄였대요.
얼굴 알려진 유명인이 챙피한 줄도 모르고 오기부린거죠.6. .....
'16.9.4 12:11 A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그런데...
발냄새 안 나는 사람은 죽어도 안 나요.
제가 그런데요. 신기하죠.
여름이고 겨울이고 하루 내 많이 걸어 땀이 많이나서
양말이 축축하게 젖었어도 정말 조금도 안 나요.
발을 코에 대고 냄새를 쿵킁 맡아 봐도 냄새가 정말
1%도 안나니 다행이기도 하지만 이상하기도 해요
발냄새는 땀이 나면 세균이 바로 번식해서 나는 것이
라던데..7. 돌깨기
'16.9.4 12:46 AM (182.230.xxx.104)와 근데 저도 예전에 장화를 맨말로 신었다가 냄새가 난적이 있는데요..그건 오늘 맡은 수준의 냄새에 비하면 애교수준..진짜 태어나서 그런냄새는 첨 맡아봐요.우리남편이 신혼때 발냄새 나는데 안씻고 들어와서 진짜 많이 싸웠거든요..저 근데 그냄새도 적응한 사람인데요.오늘 그 여자 냄새는 말로 설명할수 없는 구린내였어요.
8. ......
'16.9.4 1:49 AM (68.96.xxx.113)헉@ 젊은 아가씨들은 웬만하면 안날것같은데;; 놀랍네요~
브리트니 스피어스...넘 웃겨요.대박~~9. 호ㅗ
'16.9.4 2:34 AM (222.109.xxx.139) - 삭제된댓글그게 젊은여자가고 발냄새안날거라는 편견은 뭐지??
어차피 남자여자떠나거 냄새나는 인간이있는거지 ㅋㅋㅋ10. 발냄새변론 ㅋㅋ
'16.9.4 7:06 AM (59.13.xxx.191)전 아니고 제 동생이 그래요. 이건 님이 생각하시는 것 처럼 안씻거나 무좀이 있어서가 아니라 체질적으로 그래요. 액취증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잘씻고 다니는 멀쩡한 여자인데도 발냄새가 잠시만 나갔다와도 헉스러워요. 땀만 살짝 나도 그런거 같아요. 그래서 제 동생도 엄청 고민했어요. 대학생때 과외할땐 항상 새 양말 가지고 다니면서 과외시작전 갈아신구요. 교사생활하며 잘 지내는 멀쩡한 아줌마라 신발이 더럽거나 안씻어서 그런거 절대 아니고 요즘도 주말이나 누구라도 만나서 신발 벗을일 생길까해서 항상 양말 새 스타킹은 기본으로 가지고 다녀요. 그 아가씨가 안씻어서 그럴꺼란 생각은 버리셔요